영화 " 파이널 데스티네이션 " 에는 생존자들을 악의적 , 고의적으로 죽이는 " 죽음 " 이 있다
이게 무슨 악의없는 현상이라느니 딱히 어떤 성격을 가진 존재가 아니라느니 하는 말이 도는데 ,
엄연히 악의적 , 고의적으로 죽이는 존재라고 영화 및 코믹스에서도 언급된다
보통 , 대형 참사나 사고에서 살아남은 사람을 죽이는데 ,
직접 가서 베고 찌르고 하는 것이 아니라 마치 사고를 당해 죽은 것처럼 만들어서 죽이며
이것도 마구잡이로 순서없이 죽이는 것이 아니라 특정한 순서를 거쳐서 그 순서대로 죽인다
이 생존자들을 죽이는 이유는 기존에 작성되었던 " 죽음의 목록 " 에서
특정 인물이 변수를 일으켜 생존자들을 만들어서 그 목록을 망쳐놓았기 때문이며
화난 , 뭐 작중 표현대로라면 " 빡친 " 상태가 된 " 죽음 " 이 새로 목록을 작성하여
" 죽음 " 입장에서 원래 그랬어야 할 상태 , 그러니까 죽은 상태로 만들기 위함이라 한다
만약 , 자기 순서나 차례가 되지 않는다면 뭔 수를 써도 안 죽는다
위 사진은 시리즈의 2편에 해당하는 영화에 나오는 등장인물인데 ,
눈 앞에서 순서가 되어 목이 참수당해 죽은 생존자를 보고 두려움에 정신이 나가서
작중 등장인물 중 한 명인 경찰의 권총을 빼앗아 스스로 죽으려 했으나 총탄이 모두 불발되어 죽지 못했다
이게 여섯 발이 들어가는 권총인데 , 처음에 주변 인물들은 " 총에 총탄이 없나 ? '
혹은 " 불발탄 아니냐 ? " 고 물었지만
경찰은 " 장전 되어있고 , 여섯 발 전부 불발탄인 게 말이 되냐 " 고 딱 잘라 말했다
( 아예 직접 장전 되어있는 것까지 모두 확인시켜줬다 )
이외에도 스스로 목매달아 죽으려 해도 참 절묘하게 딱 사람들이 들이닥쳐서 살아남는 식으로다가
순서가 되지 않으면 , 누가 봐도 이건 초자연적인 무언가가 막고 있다는 방식부터 시작해서
" 우연히 구해줘서 살아남았네 ? " 하는 식의 우연을 가장한 방법까지 동원하여 죽는 걸 막는다
반대로 , 죽을 순서가 되면
동정도 , 자비도 , 심지어 연민조차 없이 목록에 있으면 무조건 죽인다
심지어 성인이 아닌 소년이라도 목록에 있으면 예외가 아니고
노인이던 여자던 모두 마찬가지다
이 " 죽음 " 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이 바로 " 윌리엄 블러드워스 " 인데 ,
처음에는 뭐 죽음의 대리인이라느니 화신이라느니 하는 추측이 무성했지만
( 심지어 이 아저씨가 초자연적인 힘으로 생존자를 죽이는 거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다 )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 그런 게 아니라 " 죽음 " 에 대하여 굉장히 잘 아는 인물이라 한다
다만 , 일부러 자기 목록을 망쳐놓을 조언까지 하는 이 아저씨를
어째서 " 죽음 " 이 죽이지 않는 건 물론이고 , 해치지도 않고 내버려 두는지 그건 알 수가 없다
( 그래서 사실 " 죽음 " 하고 친구 아니냐 혹은 " 죽음 " 이 일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려고
이 아저씨를 일종의 직원으로 고용한 거 아니냐 등등 별의 별 추측이 무성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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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우 급 이해되는데 | 24.05.11 21: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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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나서 다시 끌려고 했는데 늦었군.. | 24.05.11 21: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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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이 수정 안되는게 1~2년도 아니고 어지간한 오타는 머리속에서 알아서 수정해서 읽게됨 ㅋㅋㅋㅋㅋ | 24.05.11 21:33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