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대구 수성구 시지지구 택지개발 당시
1000개 가까이의 대규모의 유적 유물 고인돌들이 발굴되었고 조사도 진행되었는데, 이미 택지개발이 예정된 상황에서 조사가 아직 진행중이었는데도 아파트 시공사들이 공사 늦어질까봐 지들이 멋대로 유물 유적들을 부숴버리고 아파트를 지어버렸던 모습들…
첫번째가 그 유적 발굴과 아파트 공사가 동시에 이뤄지던 모습이고, 두번째는 멋대로 유물 부숴버린 공사 관계자랑 유적 조사단이 대치하던 거라고 하고, 세번째는 아파트 공사하면서 반달당해버린 유적 중 하나라고함
대구 수성구 시지지구엔 이런식으로 발굴이 되었으나 도시개발이 우선이라고 없어져버린 유적지나 고인돌들이 아주 수두루빽빽…
요즘 교양과목 답사 과제땜에 찾아보고있는데 우리집 옆 중학교도, 집에서 나와서 큰길 나가는쪽 교회도, 우리집 근처 아파트도, 그 아파트 앞 다른 아파트도, 그 아파트 앞 공원도, 그 공원 맞은편 상가도, 동네 하천 산책길 가다 나오는 아파트도, 그 아파트 옆 초등학교도, 우리동네 옆동네 아파트 단지들도 죄다 원래 유적 유물 나온 곳들이었더라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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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로 묶인 주변 산들 + 금호강으로 이어지는 하천 2개 있어서 동물이고 사람이고 살기좋은 자연적 조건에 학교들도 여러개 있고 지하철역도 몇개나 지나서인지.. | 24.05.11 02: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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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론 도시개발 안해버리고 대규모 유적관광단지로 만들었으면 대구도 경주처럼 관광수입 짭짤하게 벌어먹고사는 곳이 되었지않았을까하는 아쉬움도 있고? | 24.05.11 02:25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