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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부터 첫번째 볶음밥을 먹어와서 그 맛을 알고 있는게 더 고통 스러움. 사는 지역내 옛날 볶음밥 맛집들은 다들 폐업해 버리고.. 현재 지역내 중국집 맛집들은 거짐 짬뽕이 인기인데 볶음밥 시키면 저렇게 해주는데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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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는 웍질하게 힘들어서 그러시는 것 같음 ㅋㅋㅋㅋ 어깨 아프신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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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주변도 간짜장도 안하는 집들이엿는데 얼마전에 집앞에 개업했는데 간짜장 있길래 오호 하고 먹어보고 맛있길래 볶음밥 시켜봣는데 맛있더라 입소문 났는지 그집장사잘되고 그 집하고가장가까운 중국집 망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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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 주방장 실력을 보고 싶다: 볶음밥을 시킨다 중국집 재료 상태를 보고 싶다: 우동을 시킨다 이런 말도 있긴 함. 우동 같은 경우엔 맑은 국물 요리라 향신료로 맛 가리는 게 불가능해서 그렇다고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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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아직도 다행히 한군데 있음 근데 다들 연세가 많으셔서 언제접을지 모름 이제 힘들어서 배달도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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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근본은 그거 맞음 여기서 1세대라고 말하는건 요식업용, 그러니까 팔려고 만들어진 볶음밥 스타일의 1세대인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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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중국집은 주인 바뀌어도 상호, 전번 같은걸로 써서 한번 당하면 잔짜 열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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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는 웍질하게 힘들어서 그러시는 것 같음 ㅋㅋㅋㅋ 어깨 아프신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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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이랑 밥만 있는게 전통은 맞긴하지 난 어느정도는 건더기가 있으면 좋으니 저게 더 취향 | 24.05.10 05: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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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추
진짜 근본은 그거 맞음 여기서 1세대라고 말하는건 요식업용, 그러니까 팔려고 만들어진 볶음밥 스타일의 1세대인거 | 24.05.10 05: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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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져보면 그게 더 근본이긴 하겠지 근데 근본도 적당히 따져야지 아주 그냥 수백년 전으로 돌아갈거냐고 | 24.05.10 06:0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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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년전은 아니고 20년전 | 24.05.10 10:0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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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답을 이렇게 하는거보니 눈치가 준나게 없는거구나 아니 수백년 전이라고 생각해서 저렇게 말하겠냐고ㅋㅋㅋㅋ 비유지 아오 | 24.05.11 02: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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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주변도 간짜장도 안하는 집들이엿는데 얼마전에 집앞에 개업했는데 간짜장 있길래 오호 하고 먹어보고 맛있길래 볶음밥 시켜봣는데 맛있더라 입소문 났는지 그집장사잘되고 그 집하고가장가까운 중국집 망함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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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아직도 다행히 한군데 있음 근데 다들 연세가 많으셔서 언제접을지 모름 이제 힘들어서 배달도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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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국나오는게 찐이네 | 24.05.10 06: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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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집 주방장 실력을 보고 싶다: 볶음밥을 시킨다 중국집 재료 상태를 보고 싶다: 우동을 시킨다 이런 말도 있긴 함. 우동 같은 경우엔 맑은 국물 요리라 향신료로 맛 가리는 게 불가능해서 그렇다고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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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부터 첫번째 볶음밥을 먹어와서 그 맛을 알고 있는게 더 고통 스러움. 사는 지역내 옛날 볶음밥 맛집들은 다들 폐업해 버리고.. 현재 지역내 중국집 맛집들은 거짐 짬뽕이 인기인데 볶음밥 시키면 저렇게 해주는데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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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걸 더이상 못 먹게 된다는 상실감 크지. 그래서 요리만화 같은 거 보면 추억의 맛 재현하는 에피소드는 꼭 하나씩 들어가더라. | 24.05.10 07:0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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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도 뭔 짬뽕집만 드글드글하고 하다못해 짜장 맛있게하는집도 드물더라 짜장도 진짜 맛있는집과 대충 흉내만 낸집은 차이가 씨게와 | 24.05.10 09: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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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중국집들이 요리에 자신 없으니까 강한 맛의 공산품 양념으로만 커버 가능한 '짬뽕집'으로 바뀌어가고 있는데, 나중엔 조립이나 하면서 '내가 한국인의 자부심 짬뽕의 XX년 장인!'이라 설치는 부류도 나오겠지. 일본 라면 변천사 생각하면. ㅋㅋㅋ | 24.05.10 05:5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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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 배달 시대가 요리실력 떨어지는 업체들에겐 정말 수혜도 그런 수혜가 없음. ㅋㅋ | 24.05.10 06:0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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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중국집은 주인 바뀌어도 상호, 전번 같은걸로 써서 한번 당하면 잔짜 열받음 | 24.05.10 06: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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웍질 하는 곳이 점점 외국인이 하는 그런 가게들 밖에 안 남는듯. 애초에 '청요릿집'일 때는 다들 '왕서방'들이 했으니 원조로 회귀하는 건가? | 24.05.10 06: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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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들어먹는 볶음밥 문제는 짜장소스는 만들줄 몰라서 그거 얹어먹는 맛으론 못먹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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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 제대로 만들면 소스는 3분짜장으로도 충분함 | 24.05.10 07: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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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발달로 조금만 신경쓰면 어디에서나 맛있는 볶음밥을 만들 수 있지 이제.. 이걸 동네 중국집에서 사는건 다른 문제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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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일본갔을때 라멘 맛집으로 검색하고 가서 라면+볶음밥반그릇+교자 세트 시켰는데 라멘은 평타였지만 볶음밥이 진짜 끝내줬었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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