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회사에서 밥먹을때마다 궁금한게 있다.

[V-DKB]

우리회사 식판.

오늘 우리팀 부장님이 단톡방에 갑자기 올린 공지.

다른거 다 떠나서..

우린 누가 배식 해주는게 아니라

뷔페 식으로 전부 자율배식인데

난 지금까지 짬을 1도 버린적이 없음..

그런데 남겨서 버리는 사람은 맨날 버리더라고..

도대체 왜..

’먹기전에 자신이 얼마나 먹을 수 있는지‘

이걸 매일 모르는걸까…?

[マジアサルファ]

그거 습관임
부끄럽지만 나도 고딩때 고치기 전까진 그랬어

[マジアサルファ]

본인이 의식하고 고쳐야 비로소 바뀌더라고

[사람걸렸네]

예전에 같이 일하는 직원이

밥먹을때 항상밥을 남겨서 주방이모가

밥을 밥만줘봤는데 그것도 남기더라

습관이 무서운듯ㅋ

[マジアサルファ]

그 사람은 딱히 이상함을 느끼지 못했나 본데 ㅋㅋ

성인이라면 주변에서 말하기도 좀 뭣하고.. 본인이 고치는 수 밖에

[Majestouch]

먹지도 못하는 음식에 쓸데없이 욕심 부리는 사람 있지. 잔뜩 퍼오고 배부르다고 짬 잔뜩 만들어서 버리고.
이해할 수 없다

[위 님]

안받으면 눈치보여서 담는다는 정신나간 직원도 봤었음

[근육통]

막상 먹어보니 반찬 담기 전에 생각한 맛이 아니어서 남기기도 해서 난 뭐라 못하겠다...

[쫀득한 카레]

나도 자연스럽게 딱 먹을 만큼판 푸게 되던데

[은발 미소녀]

나는 실수로 많이 퍼면 걍 다먹어버림 ㄷㄷㄷ

[マジアサルファ]

돼지다

[페코나노라]

자기 먹을 양이 진짜 가늠이 안 되는 사람이 있나? 아나면 그냥 배려심이 없는 건가?

[한방인생]

어릴때 저러면 어른들한테 쳐맞았는데 지금은 그러면 클나니까

[후타바 안즈]

그거 음식보면 일단 담고보는 식탐임

[🦊자연사를권장]

내가 저래서 자율배식하는 곳을 피할려고해.. 자꾸 먹을수 있겠다 퍼와서... 배=는 부른데 아.. 남기면 안되는데 하고 우걱우걱또 먹고.. (결국 나만 살쪄 ㅋㅋ)

[메탈1234567xxx]

혼자서 천천히 식사하면 여유있다 안남기고 다먹는데
같이 먹으면 나갈때도 같이 나가려고 일부러 남기는 경우도 있음
특히 구내식당이 없어 같은 팀원끼리 나가서 외식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직장이면 더더욱 그런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