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블루아카]리오 이러다 울겠다

[국대생]

그런대 히마리의 말을 들을수록 '뭘 잘했다고 웁니까'짤이 생각나는건 어쩔수 없는거겠지?

[위 님]

뭘 잘했다고 웁니까 짤

[Esper Q.LEE]

세탁기를 돌리나 했더니만 빨래방망이로 두드려 패고 있었다

[츠지노 아카리]

그러고보니 몽둥이로 충분히 두들겨야 빨래가 잘된다고 할머니가 그랬었어

[H25]

역시 할무니야

[칼리제]

그야 이걸 보고 만든걸테니..?

[lRAGEl]

[츠지노 아카리]

과연 어떻게 세탁할건지 기대된다

[라이트로]

최종장에서 히마리가 쥰내패고 아리스랑 대화하면서 세탁은 했지 마지막에 대비책으로 탈출텔포도 다 짜낸건 리오고

[키웠으니 아끼라]

뭘 뒤늦게 질질 짜며 피해자 행세 하고 있는겁니까

[날날돌돌센세]

[마스터base]

그야 울라고 그러는거니까...
싯팔 아직도 안 나와?
발끈해서 나올때까지 말로 패주마

[루리웹-5181279173]

뭘 잘 했다고 웁니까 짤

[배니시드]

역시 리오는

[ZERA2461]

아니 가슴은 자격지심이자나....

[아룬드리안]

세탁(빨래방망이)

[Quroi]

그래도 여기서 미친듯이 빨래방망이로 떡을 만들어 놔서 동정여론 생겼지... 안그랬으면 지금보다도 더 세탁기 논란 커졌을듯

[시시로 보탄]

저래서 리오 불쌍하다는 말이 나왔지

대부분 토키맘들이 하고싶은 말이였으니까

[¡Hola!]

[루리웹-1471307649]

하지만 저렇게 세탁기 돌려도 사과를 덜한게 함정이지 ㅋㅋㅋㅋㅋ

[루리웹-4015661274]

하나코 때도 그랬는데 개인적으로는 학생 입 빌려서 누구 하나를 세상 못된 사람처럼 까는 게 솔직히 불편했음...

그 말을 하는 학생에 대한 이미지도 조금 안 좋게 느껴질 만큼

머리로는 아는데 뭔가 심정적으로 반발심이 생긴달까

특히 하나코 때랑도 다르게 히마리는 사실 본인도 뭐 별대책이 있던 것도 아니었으면서...라는 생각부터 들었어서...

아 물론 이건 아리스 건에 대한 거고 토키 문제는 히마리 말이 백번 옳지

[진리는 라면]

아직 사회물 못먹은 꼬맹이들이 너무 큰 짐을 지고 있어서 그런걸까? 슬프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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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사이 안 좋은 걸 넘어서 이건 증오 아니냐 싶을 정도로 쏴대는 듯한 인상을 받아서 마음이 좀 그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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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에서 끝난게 다행이지. 확실치도 않은 미래를 두려워하면서 무고한 사람을 죽일려 했는데, 그 살업조차도 남이 대신 지게 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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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분은 논의의 여지가 많지

진짜 기적적으로 아리스가 그쪽 우화를 안 한 거지 오히려 확실한 미래였던 걸로 치면 키보토스 멸망이 더 확실했었음

우리는 정들었으니 학생이고 사람이지만, 기본적으로 아리스는 태생부터 인간도 아니고 좋은 의도로 태어난 것도 아니며 실제로 프로그래밍도 제대로 들어가 있었잖아.

그 증거로 아리스는 어쨌거나 모모이를 다치게 하기도 했고.

아리스는 무고할지언정 위험하지 않은 게 아니라는 말임. 프로그램이 기동하기 시작한 확정 위험요소지.

이 부분은 히마리 역시 운 좋게 끝나긴 했지만 리오가 수집한 정보 보고 얘가 그럴만 했다고 보충했었고

그런 관점에서 학살 병기를 제거하는 걸 살인으로 칠 것인가도 계속해서 화두에 올랐던 거잖아?

한발 더 나가면 인간이 아닌 기곈데 왜 그걸 살업으로 치부하고 남이 책임을 대신 지게 했다고 비판 혹은 비난하는 것인가의 논의가 될 수도 있는 거임

(더해서 리오 본인은 서포팅할 능력밖에 없으니 실제로 같이 행동해 줄 동료가 필요했고, 그래서 함께 한 건데 일방적으로 책임전가했다고 하는 건 어폐가 있지 않냐는 논의까지도)

그래서 선생도 리오의 말에 반박을 못한 거고, 결국 파반느 2장도 본인들이 괜찮다는데 어쩔 거임? 이라는 합의로 그냥 밀어붙이기만 했을 뿐이잖아

물론 리오가 너무 독선적이었던 건 맞고 폭주했던 것도 맞음ㅇㅇ

누가 옳다 그르다의 문제가 아니라 관점을 어떻게 두느냐의 문제라는 거지

[총든버터]

히마리 정작 유우카가 화내니까 실드쳐준게 웃김ㅋㅋ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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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쌍1년은 나만 깔 수 있어!

[지나가던 파오후]

근데 오히려 저렇게 개 팬 덕분에 세탁기 소리는 안나게 됐지

[DㆍD]

용서받지 못한 리오는 명일방주로 와서 더욱 나쁜 빌런이 됩니다(개드립)

[루리웹-7917975056]

저건 세탁이 맞아

히마리가 할매라서 세탁법을 구세대식으로 알고 있을 뿐이지

[루리웹-7917975056]

저기에선 버텼는데 , 자기를 죽일려 했던 사람을 동료라고 말해주는 아리스의 상냥함에 완전히 무너졌지. 그리고 그 무너진 마음에 비수를 꽃는 토키의 한마디.

"너 어차피 수틀리면 나도 같이 죽일 거였잖아." 이말을 듣고 얼마나 과거의 자신에 대한 자기혐오가 씨게 왔을까.

내가 독선적이긴 했어도 세상을 위한 일이니까 결국엔 다 이해해줄거야 했는데, 바로 옆에 있는 사람조차 이해시키지 못했단 소리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