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게시글은 페그오 1부에 대한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짭퉁 솔로몬 (게티아)
지구는 ㅈ같다. 혐오스럽고 열악한 생태와 환경을 지니고 있다.
생명이 존재하는 한 이 잘못은 고쳐지지 않는다.
모든걸 원점으로 돌려 제로에서 다시 시작하지 않는 한....
솔로몬 가계의 72명의 마술각인에,
이 숙제는, 각 집안에 마련된 그랜드 퀘스트다.
예시로, 유리피스 집안의 관위지정을 보자.
어렵다.
이건 풀라고 내려준게 아니다.
관위지정은 사실 핏줄에 세겨진 시한폭탄이다.
이 관위지정을 지닌 자가 각 시간대에 '기폭'되고,
기폭된 자들은 마신주가 된다.
3000여년의 범위 내의 시간동안,
72개의 시간대에
72마리의 마신주를 태어나게 하기 위한 안배가
바로 저 관위지정 그랜드 오더
더 먼저 누가 죽어서 결원이 생기면 안 되니까,
마술각인에는 재생기능도 붙어 있고,
관위지정쯤 되면 자1살 방지 기능까지 붙어있다.
그래서 관위지정 집안의 마술사들은 자1살조차 할 수 없다.
문제는 현대 담당자, 기폭의 시작이 될 레프 라이놀 플라우로스가 자1살한다.
얘가 죽으면서 월희, 페이트 스테이 나이트등의 타 세계는 아무 일도 없이 평범하게 이어진다.
어떤 세계의 레프는
마슈를 만났다.
그리고 마슈라는 존재를 동정하게 되어, 죽음을 두려워하게 되었다.
다른 역사라면 자력으로 천명을 부정하고 현재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끊을 레프가,
그랜드 오더의 세계에선 마신주가 되는 운명을 받아들여버렸다.
레프가 자1살하지 않은 평행세계의 이야기
Fate / Grand Order 1부
Observer on Timeless Tem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