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작] [삼국지] 난 이런 점은 뭐라고 말할지 모르겠음

[박쥐얼간이]

촉보다 오 정치 상황이 건전하다

왜?: 강유 시기의 촉 정치에 비하면 (인정)

이 부분까지 이해가 됨

단지 손침이 권신로써 '손씨일가' 이기 때문에 강유보다 낫다식 라던가 이부분만 이해가 안갈 뿐이지

강유 시기의 촉하고 비교하면 손오 정치 상황은 최소 3대 황제 손휴가 권력이라도 빨리 잡고 인지들도 발굴하면서 281년까지 버텼으니 맞는 말이지

[냐옹쿠키]

오나라는 지방호족들 오구오구 해서 그런거 아님?

[박쥐얼간이]

손권이 이궁의 변로 통해 지방호족들 어느정도 정리하고 친위세력인 친족&타지역 태생 인재들(제갈각, 손준, 여거, 등윤)로 중앙정치에 배치해 지방호족들 힘이 작았음

문제는 개네들이 자멸해서 문제지

[Copper No.1]

손침은 어차피 손씨니까 손씨 정권은 그대로 이어가는데 강유는 나라를 말아먹었잖음. 비교가 불가능한데

[Copper No.1]

요즘에 유게에서 툭하면 촉빠들이 뭐라고 투덜거리는데 레파토리가 맨날 너무 억까당한다는 식임. 실제로 보면 오히려 촉빠들이 그동안 강유가 나라 말아먹은거 미화하고 있던거 아님?

[박쥐얼간이]

솔직히 말해서 님에게 이런 말 하기에는 무례하지만 까놓고 이 게시글 잘 읽은 것 맞음?

내가 하고싶은 말은 강유보고 강유가 나라 말아먹은 것 쉴드치는 글 쓴 것 아님

그리고 손침이 손씨인데 왜 굳이 고씨로 개명되는 것에 당시 기록에도 가루가 되도록 까이고 그리고 내가 강유가 손침에 비하면 낫다고, 같은 급이 취급하는 것이 억울한다고 말했음?

또 님 태도보면 촉빠가 문제 일으켜서 반감이 있는 것은 사실인데 내가 지금 쓴 이 게시글은 강유 쉴드치는 글로 보임?

[진리는 라면]

그냥 손휴가 뛰어난거 뿐이잖아...
권신이 황제폐위하고 허수아비를 세웠다는 점에서 촉보다 더 나은 점이 보이지도 않는데...

심지어 강유 냅둔것도 유선이고 힘에 밀렸다보다는 유선 본인이 어느 한 쪽 편 안들어준거에 가깝지
그런점으로 보면 그냥 시스템상으론 차라리 촉쪽이 더 멀쩡히 굴러갔음

[진리는 라면]

가끔 오나라가 더 늦게 멸망한다 그걸 따져봐야한다... 하는데
그리 디테일하게 따질거면
진나라 내부의 정치상황이나 독발수기능의 난
그러면 오나라 덩치나 체급, 이 쪽도 장강라인을 통한 뛰어난 방어선의 존재함에도 멸망, 마지막 전투에서의 행각등,
따질거 한두개가 아님

[진리는 라면]

개인적으로 막부라는 단어가 프레이밍으로 느껴지는건, 이 단어가 쓰이는 일본에서 천황을 허수아비로 만들고 사실상 대장군이 실 통치자, 주인으로서 평가받는데
황제 허수아비화 시키고 논 역사는 위, 진, 오쪽이 매우 확실한 쪽이지 그나마 위나라, 진나라는 각자 자기 성씨로 나라 세울려고 했던것이니 참착은 가능하다 치지만...

막부라는 단어는 그저 정부외에 다른 지역에 군사기반의 정치기관을 설립하고 그곳을 통해 통제하기때문에 그런단어를 쓰는거다...
라는데 막상 일본에서 그 단어 적용되는 애들이 포지션 생각해보면...

뭐 단어 정의로만 쓴다면 어쩔수 없는거지만...

[박쥐얼간이]

그게 문제임

비판하는 사람들의 말을 듣어주도 그 사람들 주관으로 빠지고 적대적, 비아냥으로 말하니 대화 자체가 안됨

[진리는 라면]

애초 제갈량도 유비의 안목덕택이지만
동시에 운이 좋은 케이스라고 봐야하는데
왜냐면 어린황제에 유비의 사망으로 날뛰는 내부세력때문에
망해도 이상치 않았음

근데 손휴는 손권이 직접 택한 케이스도 아님, 그저 허수아비 뽑았더니 똑똑한애였고
다시 황실을 복귀시킨거지.
그거가지고 튼튼하다 뭐다할꺼면 40년동안 황제제위에서 물러나지도 않았던 유선이 있는 촉나라는 강철로 만든 황실인가.

[박쥐얼간이]

ㅇㅇ 손휴의 덕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