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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은 형편없다 그러니 돈을 주면서 일을 시키는거다
(IP보기클릭)119.192.***.***
저기 나오는 내용들은 절대 과장이 아닙니다. 더 심한 곳도 얼마든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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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기계처럼 부려먹는 관리자들도 문제임....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유게이들은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상담사들한테 화내거나 욕하지는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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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책임져야 하는 회사는 뒤로 빠지고 최저시급 주면서 총알받이 하라고 내보낸게 콜센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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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인 시점에서 기분좋은 고객이 전화할리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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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예전에 메가박스 콜센터에서 일했었는데 웃기는 일 많았음. 지금은 어떤지 모른다만 메가박스 콜센터는 하청으로 전국 지점의 콜을 한 곳에서 받음. 근데 메가박스 특성상 씹덕굿즈 관련 문의가 많았고 당연히 품절에 따른 재고 문의 전화도 굉장히 많았음. 기억에 앙스타였나? 그랬던 거 같은데 한 고객 분이 "거기 메가박스 xx 점이죠? ~~ 재고 있나요?" 로 운을 떼고 현장 재고 확인 결과(현장 재고 관련 미리 언질을 주는 소중한 지점들이 몇 있었음) 없는 걸로 확인돼서 "아 고객님 죄송하지만 재고가 없다고 합니다." 했지. 그랬더니 고객은 알았다고 한 뒤 아마 다른 메가박스 지점으로 전화를 걸었겠지? 그리고 그 전화를 내가 또 받음ㅋㅋㅋ "거기 메가박스 yy 지점이죠? ~~ 재고 있나요?" "어 고객님... 아까 전화 받은 상담원입니다만... 서울 쪽은 다 없는 걸로 확인됩니다. 저희가 다 전화를 받는 거라 고생하시지 않도록 알려드려요." 해서 서로 뻘쭘했던 기억도 있고ㅋㅋㅋ 근데 이정도는 귀엽고 지금 셋 기억나는데 하나는 응원 상영인가 단체로 관람하는 그런 거였는데 "저희가 단체로 관람한 뒤에 영화가 끝나고 조촐하게 이벤트 같은 걸 하는데 거기서 음식 같은 걸 나눠먹어도 되나요?" 하고 물어보는 거였음. "아 막 그런 건 아니고 직접 만든 쿠키나 그런 거예요." 근데 이어지는 물음이 크리티컬했음. "근데 그걸 저희끼리 먹다가 배탈이 나면 누가 책임을 져요?" ?? 내가 뭘 잘못 들었나? 싶어서 "고객님 그러니까 고객님들께서 자체적으로 이벤트를 하시는 거고 거기서 자발적으로 가져온 음식들을 서로 드시고 나서 배탈이 나면 어떻게 되느냐 하고 물으시는 게 맞으시죠?" 하고 되물음. 물론 이미 마음 속으로는 '이 시발, 그걸 왜 나한테 물어봐? 니들이 알아서 처먹든, 처먹지 말든 해야 할 거 아냐?' 하고 답변하고 있었지만 원칙적으로는 외부 음식은 반입이 불가하니까 최대한 원론적인 답변을 할 수밖에 없었지. "죄송하지만 원칙적으로 외부 음식은 반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고객님이 해당 음식을 섭취하시고 겪게 되는 일에 대해선 고객님들께서 주의를 해주셔야 할 거 같습니다." 라고. 그랬더니 되게 기대한 답변과 다르다는 식으로 "아... 네..." 하고 바로 끊어버리더라고. 무슨 답변을 기대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 이야기는 내가 일한 지 6년정도 전인데도 아직도 가끔 생각나서 썰 푸는 이야기 중 하나임ㅋㅋㅋㅋ 또 한 명은 젊은 남자였는데 뭐 말만 하면 "아~ 내가 메가박스의 발전을 위해서 말하는 건데~ 이러이런 게 필요한 거 같아~. 할 수 있지?" 하는 식으로 이상한 건의 하면서 그 중 가장 특의했던 건의는 태권도 품증이 있는 사람들을 우대해달라는 건의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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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지옥 같은데 최저임금만 주면 누가 봐도 문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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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EndingSEGA
근데 실제로 시장을 벌써 AI랑 셀프처리로 전환되고 있음 콜센터 일자리가 줄어드는건 마음 아프지만 | 24.04.30 23:20 | | |
(IP보기클릭)183.105.***.***
NeverEndingSEGA
하지만 제일 먼저 대체되겠지 200명 동원할거 프로그램으로 자동 응대 가능하면 프로그램 관리자 1~2명만 쓰면될테니 | 24.04.30 23: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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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진상들이 원하는 건 논리정연한 ai가 아님. 내 하잘것없는 자존감을 채워줄 소중한 감정쓰레기통이지 | 24.04.30 23: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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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때문에 사라지는거지 고객사 입장에서 진상들의 감정쓰레기통을 유지하기위해 매달 막대한 비용을 지불해야할까? | 24.05.01 01:41 | | |
(IP보기클릭)118.235.***.***
지금만이 아니라 사실 옛날부터 어지간한 건 FAQ로 해결됐어. 고객센터 일 해봤으면 알겠지만 고객들은 해결을 원하는 게 아니라 자기들의 눈높이에서 도와주고 감정을 케어해줄 '사람'을 원함. AI는 정해진 문답을 해주는 거라 결국은 사람 손을 탈 수밖에 없어. Ai는 기본적으로 '이걸 왜 못하지?'를 이해 못하거든. 인도식으로 ai인 척하는 사람들을 쓰는 방법도 있겠지만 글쎄.. 감정노동의 영역은 ai가 대체하기 어렵다고 봄 | 24.05.01 07:49 | | |
(IP보기클릭)118.235.***.***
결국 돈을 쓰는 대다수 사람들은 손님대접을 원하는 거지 해결이나 가르침을 받으려는 게 아님. 아마 예상으로는 미래엔 기술적인 불량 결함의 문제는 AI쪽의 매크로를 돌리더라도 상세상담은 결국 사람이 할 거라고 봄 | 24.05.01 07:51 | | |
(IP보기클릭)118.235.***.***
그리고 막대한 비용이라고 해봤자 사람을 대체할 정도의 고지능 Ai를 개발운용관리하는 비용에 비하면 최저시급으로 수백 수천명 부릴 수 있는 현 시스템이 훨씬 효율적이라 안없어지는 거임. | 24.05.01 07:53 | | |
(IP보기클릭)183.105.***.***
그건 어디까지나 '지금'에 해당하는거지. AI의 발전속도를 보면 순식간이고. 당장 누구나 접근 가능한 AI들도 엄청난 성능을 보여주는데 기업이 작정하고 개발한 AI는 오죽할까 그리고 그걸 고객사가 직접 개발하는것도 아니고 어느 한 기업체가 개발해놓은것을 사용료를 지불하고 쓰는것뿐일텐데 개발운용관리비를 고려할 이유는 없지. 그리고 그걸 개발한 업체는 그 고객사 단 한곳에다가만 납품할게 아니잖아? 만들어놓은 자동응대 AI를 수십곳의 업체가 사용한다면 개발운용비를 회수하고도 남겠지. 콜센터 한곳이 소화할 수 있는 물량보다 AI하나가 해결할 물량이 더 많으면 당연히 AI로 대체되는것이 필연임. | 24.05.01 12:19 | | |
(IP보기클릭)121.131.***.***
모든 일은 형편없다 그러니 돈을 주면서 일을 시키는거다
(IP보기클릭)119.193.***.***
(원자력 관리직에 2층집 주택 소유자가 회사에서 놀면서 하는말) | 24.04.30 23:17 | | |
(IP보기클릭)119.192.***.***
유우는 부릉부릉
일은 지옥 같은데 최저임금만 주면 누가 봐도 문제죠. | 24.04.30 23: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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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편없어도 너무 형편없잖아 그리고 시1발 니가 할 말은 아니지 호머새꺄 | 24.04.30 23:19 | | |
(IP보기클릭)59.31.***.***
심슨 호머: 이녀석!!! 잡히면 가만 안둘줄 알아!!!! | 24.04.30 23:20 | | |
(IP보기클릭)59.31.***.***
심슨 마지: 내 남편이 약간 부족하지만 그정도로 욕 먹을 정도론 부족 하진 않아요!! | 24.04.30 23:21 | | |
(IP보기클릭)59.31.***.***
심슨 바트: 우리 아빠가 나를 목 조르긴 하지만 너가 할말은 아닌거 같은데? | 24.04.30 23:21 | | |
(IP보기클릭)59.31.***.***
심슨 리사: 우리 아빠를 욕하지 마세요 | 24.04.30 23:2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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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슨 메기: (쪽쪽이 소리) | 24.04.30 23:22 | | |
(IP보기클릭)59.31.***.***
헉헉... 가상 시뮬 돌렸는데 어떰... | 24.04.30 23:23 | | |
(IP보기클릭)59.31.***.***
답이 없엉 ㅠㅠ | 24.04.30 23: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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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나오는 내용들은 절대 과장이 아닙니다. 더 심한 곳도 얼마든지 있어요.
(IP보기클릭)180.68.***.***
나기사1
qa인 시점에서 기분좋은 고객이 전화할리 없으니... | 24.04.30 23:18 | | |
(IP보기클릭)14.43.***.***
젊은 20대가 저런거로 쌓여서 극단선택하는 사례가 한두번 있는게 아닌거보면 여러모로 씁슬하고 괜히 상담원 통화할때 최대한 친절하게 하려함 | 24.04.30 23:23 | | |
(IP보기클릭)118.36.***.***
사람을 기계처럼 부려먹는 관리자들도 문제임....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유게이들은 아무리 화가 나더라도 상담사들한테 화내거나 욕하지는 말자
(IP보기클릭)172.226.***.***
관리자 명치 세게 때리고 싶음 | 24.04.30 23:20 | | |
(IP보기클릭)14.43.***.***
ㄹㅇ 저걸 실적 경쟁 시키는 윗놈들이 가장 문제지 공무원도 폭언욕설하는 민원인들 제대로 못쳐내고 신입들이 힘들어하게 냅두는 센터장 같은 놈도 문제고 | 24.04.30 23: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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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미 cs에다 전화하는 시점에서 화가 머리끝까지 올라서 그게 될란지.. 당연 나는 cs랑 내게 진상+갑질부린 현업실장하고 다른 사람인건 인지하고 있고 cs에게는 최대한 객관적으로 전달하려고 하지.. | 24.04.30 23: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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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아무 힘 없는 상담사가 감정의 쓰레기통처럼 욕을 먹어야 한다는 당위성은 없지. 최대한 배려해주자는 취지로 말한거야. | 24.05.01 00:2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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걔는 능력도 능력이지만 운좋게 진상 덜만나서 그런거지, 빌런들만 왔으면 진즉 인간계 파멸 시켰을듯 | 24.04.30 23:24 | | |
(IP보기클릭)59.31.***.***
ㄹㅇㅋㅋ | 24.04.30 23: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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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책임져야 하는 회사는 뒤로 빠지고 최저시급 주면서 총알받이 하라고 내보낸게 콜센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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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같음의 외주. 활선작업 강요하면서 외주주는것과 다를거 없지. | 24.04.30 23: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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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욕받이의 외주화, 위험의 재하청.. | 24.04.30 23: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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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아이 씨~팔 내가 얼마나 고생해서 이 자리에 왔는데 내가 위험한 일 왜 해 하청에 줘야지 ㅡㅡ" 라는걸 당연하게 여기는 본사 노예들까지 ㅋㅋ | 24.04.30 23: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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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콜 서비스가 무한 대기만 시키다 끊기는게 빡치긴 함 어지간해선 해당 번호로 추후 회신오게 하게끔 만들지 | 24.04.30 23:28 | | |
(IP보기클릭)171.251.***.***
카드 재발급 신청해야되는데(해외 살다보니 해킹에 취약해서) 국제전화로 20분 연속 상담원이 모두 통화중입니다 기다려주세요 콤보를 당해보니 화가 나긴 하더라. 그래도 상담원이 뭔 죄냐 싶어서 꾹 눌러참았... | 24.04.30 23:29 | | |
(IP보기클릭)118.36.***.***
통화 대기가 발생한다 > 모든 상담원이 통화중 > 관리자가 ㅈㄹㅈㄹ > 황급히 마무리한 상담사가 얼른 받는다 통화 대기가 발생한다 > 모든 상담원이 통화중 > 관리자가 ㅈㄹㅈㄹ > 통화포기 > 실적악화 > 상담사 내리갈굼 가불기 | 24.04.30 23: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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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댓말캐릭터
동의함 최소 사람이 사람답게 일해야되는데 근본적인 해결도 안되고 저게 70년대 전태일 때 여공 갈려나가는 일의 21세기판이라 본다 | 24.04.30 23: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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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예전에 메가박스 콜센터에서 일했었는데 웃기는 일 많았음. 지금은 어떤지 모른다만 메가박스 콜센터는 하청으로 전국 지점의 콜을 한 곳에서 받음. 근데 메가박스 특성상 씹덕굿즈 관련 문의가 많았고 당연히 품절에 따른 재고 문의 전화도 굉장히 많았음. 기억에 앙스타였나? 그랬던 거 같은데 한 고객 분이 "거기 메가박스 xx 점이죠? ~~ 재고 있나요?" 로 운을 떼고 현장 재고 확인 결과(현장 재고 관련 미리 언질을 주는 소중한 지점들이 몇 있었음) 없는 걸로 확인돼서 "아 고객님 죄송하지만 재고가 없다고 합니다." 했지. 그랬더니 고객은 알았다고 한 뒤 아마 다른 메가박스 지점으로 전화를 걸었겠지? 그리고 그 전화를 내가 또 받음ㅋㅋㅋ "거기 메가박스 yy 지점이죠? ~~ 재고 있나요?" "어 고객님... 아까 전화 받은 상담원입니다만... 서울 쪽은 다 없는 걸로 확인됩니다. 저희가 다 전화를 받는 거라 고생하시지 않도록 알려드려요." 해서 서로 뻘쭘했던 기억도 있고ㅋㅋㅋ 근데 이정도는 귀엽고 지금 셋 기억나는데 하나는 응원 상영인가 단체로 관람하는 그런 거였는데 "저희가 단체로 관람한 뒤에 영화가 끝나고 조촐하게 이벤트 같은 걸 하는데 거기서 음식 같은 걸 나눠먹어도 되나요?" 하고 물어보는 거였음. "아 막 그런 건 아니고 직접 만든 쿠키나 그런 거예요." 근데 이어지는 물음이 크리티컬했음. "근데 그걸 저희끼리 먹다가 배탈이 나면 누가 책임을 져요?" ?? 내가 뭘 잘못 들었나? 싶어서 "고객님 그러니까 고객님들께서 자체적으로 이벤트를 하시는 거고 거기서 자발적으로 가져온 음식들을 서로 드시고 나서 배탈이 나면 어떻게 되느냐 하고 물으시는 게 맞으시죠?" 하고 되물음. 물론 이미 마음 속으로는 '이 시발, 그걸 왜 나한테 물어봐? 니들이 알아서 처먹든, 처먹지 말든 해야 할 거 아냐?' 하고 답변하고 있었지만 원칙적으로는 외부 음식은 반입이 불가하니까 최대한 원론적인 답변을 할 수밖에 없었지. "죄송하지만 원칙적으로 외부 음식은 반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고객님이 해당 음식을 섭취하시고 겪게 되는 일에 대해선 고객님들께서 주의를 해주셔야 할 거 같습니다." 라고. 그랬더니 되게 기대한 답변과 다르다는 식으로 "아... 네..." 하고 바로 끊어버리더라고. 무슨 답변을 기대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 이야기는 내가 일한 지 6년정도 전인데도 아직도 가끔 생각나서 썰 푸는 이야기 중 하나임ㅋㅋㅋㅋ 또 한 명은 젊은 남자였는데 뭐 말만 하면 "아~ 내가 메가박스의 발전을 위해서 말하는 건데~ 이러이런 게 필요한 거 같아~. 할 수 있지?" 하는 식으로 이상한 건의 하면서 그 중 가장 특의했던 건의는 태권도 품증이 있는 사람들을 우대해달라는 건의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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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한 명은 진상이라기 보다는 진짜 독특한 사람이었는데 저녁 6시 같은 시간에 꼭 전화를 걸어서 목동 메가박스에 ~~영화 포스터 남아있냐고 물어보는 사람이었음. 불평도 불만도 없고 따로 피드백도 없고 항상 영화 포스터 남아있냐고 물어보는 사람. 근데 그걸 내가 일한 3개월 내내 하루도 빠진 적이 없음;; | 24.04.30 23:3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