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지브리가 제작에 참여한 드래곤볼 극장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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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6년 3월에 개봉한 '드래곤볼 극장판 최강으로 가는 길'

토에이에서 당시 최신 기술과 거금을 쏟아부어 만든 작품으로 

방대한 작화매수를 자랑하며, 하청을 무려 지브리에 맡기고 

그 당시 세계에 몇 대 밖에 없었던 슈퍼 컴퓨터를 사용해 제작된 역작

원점으로 돌아가 시초가 되는 이야기서부터 시작되는데,
개봉 목적은 옛날 구판 드래곤볼을 보고 자라지 않은 신세대들에게 과거 드래곤볼을 어필하기 위함이었음

(당시 TV에선 드래곤볼GT가 방영 중이었고, 그래서 극장판에 나온 오공 모델링이 GT 오공과 판박임)

흥행 수입 여부에 따라 극장용으로 '드래곤볼' 시리즈의 리메이크작으로써,

인조인간 8호를 주요 멤버로 삼아, 찌찌, 우마왕, 크리링, 천진반 등의 인물과의 만남과 모험-싸움을

원작과는 다른 시점에서 그려나간다는 구상(피콜로 대마왕편까지 3부작 극장판으로 제작)도 있었으나,

손익분기점을 넘기지 못하고 흥행 실패하는 바람에 현재까지는 실현되지 않고 있음

흥행 실패의 여파가 꽤나 컸는지

그 이후로 드래곤볼과 관련된 기획들이 모두 백지화됨

[구아아아아아악]

재미 있게 봤었는데, 망한건 몰랐네.

[코스트코]

퀄 미쳤네 ㄷㄷㄷㄷㄷㄷ

[전국악당협회장]

마케팅부터 반쯤 사기구만 ㅋㅋㅋㅋㅋ

[간케]

모델링은 그런 단어가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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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사이어인이 안나오는 드래곤볼....

[둠슬레이어즈]

뭔가 GT 오공이랑 짬뽕된것 같은 느낌도 남

[로또1등출신]

AI 이야긴줄 알았네

[파랑생선]

어쩐지 이 극장판이 작화가 더 세밀하더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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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수입은 신기한 대모험인가 그거랑 비슷하던데
시기 생각하면 유년기 편 선택으로 저 정도 성적 나온건 꽤 잘 나왔다 싶기도 하고

[베농]

너무 충격이였어

[태연]

저게 gt프리퀄 식으로 만들어서 뭔가 큰그림을 그릴라는거였는데 결국 망해서 다 무너짐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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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조인간 방귀바주카위력 ㅈ되네

[828]

신규고객유치가 이리도어렵습니다.

[charka]

드래곤볼 구극장판의 마지막편. 무려 20년쯤 지나서 신들의 전쟁이 나올 때까지 마지막 극장판이었음. 96년도 이후에 나온 극장판 같은 드래곤볼 만화는 특별편이나 OVA임.

[charka]

원래 구 극장판은 드래곤볼Z(손오공 청년기)와 드래곤볼(손오공 어린시절) 극장판이 시기가 섞여서 제작됐는데 가장 마지막에 만든(흥행에 실패한) 드래곤볼 구극장판이 어린시절인걸 보면 확실히 z쪽 인기가 편중된걸 느낄수 있음.

[라파엘 베니테스]

토에이 그래도 지브리 굴릴 정도면 역시 자금력 쩌네

[시라노베쥬락]

퀄리티랑별개로재미는 그냥 그랬음.

[호이군]

어릴때 봤을땐 물광 피부가 너무 별로여서 작화 좋은게 눈에 안들어 왔었던 기억...

[ぼ喜多]

어릴 때 보면서 감성 쩔었는데

[아틴]

그냥 소년편 극장판의 총집판 같은 느낌이긴 함...

[진저브레드ㄷㄷ]

무려 지브리 하청이라고 하기엔 지브리에서 협력스튜디오로 외주제작한 경우는 많았습니다
기억나는것만해도 열개가 넘겠군요 보통 자체제작이 끝나면 일정상 비는경우가 많아서 지브리에서 자잘한 외주를 많이 받아서 했죠
저때당시 슈퍼컴퓨터르 할수 있는 작업이 뭔가 대단한건 아니었습니다 추측해 보자면 채색쪽이 디지털로 넘어가는 시기라 색작업을 주로 했을겁니다

그리곡 슈퍼컴퓨터가 몇대 없다는 이야긴 어디서 나온이야기인지 알수가 없네요 ;;;

[라_퓌셀]

뭔가 재미는 없다라 ㅋㅋ

[보라색피부좋아]

저거 흥행 실패해서 GT도 저퀄이 되었던가ㅋㅋ

[김라면씨]

토리야마 아키라 옹이 직접 그린 원본도 천하제일무도대회 전에는 미묘한 평가였는데.
그걸 애니 오리지널이 본격 배틀물도 아닌것을, 인조인간 8호 동료화라는 아예 다른 스토리를 그려나가다니, 잘 되면 기적이지
작화 빼고 좋은게 뭐냐고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