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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의외로 집안 풍비박산 사는 많은 이유중 하나.jpg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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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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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그거 효심으로 못 커버하냐고 철없는 소리하면 기도 안찬다 치매요양원 딱 1달 연수했는대 나락의 종점을 맛 봤다
24.04.29 14:06

(IP보기클릭)58.126.***.***

BEST
요즘은 저렇게 되면 요양병원에 돌아가실때까지 입원시키는 경우도 많음
24.04.29 14:02

(IP보기클릭)58.77.***.***

BEST
긴 간병에 효자없다는 말이 있지..
24.04.29 14:02

(IP보기클릭)21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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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는 오히려 효심이 깊을수록 참담해서 못 견딜꺼야 울고불고하면 차라리 낫지 심해진 분들은 한달 연수하는 동안 한마디도 안하시더라. 말도 잊어버림
24.04.29 14:08

(IP보기클릭)12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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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진짜 ㅈ같더라 가족이나 주변사람 보면 골때리는게 부모 아플때는 장남이 어쩌고 지랄하면서 빠지다가도 정작 돌아가시고나서 유산 나눌때는 '형제끼리 공평하게' 이 ㅈㄹ하는 사람같지도 않은 새`끼들 정말 많더라고...
24.04.29 14:09

(IP보기클릭)1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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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버지는 평생 할머니,할아버지 간병하시면서 고생하셨음 큰아들이라는 이유하나만으로 형제자매들은 쥐뿔도와주지도 않았음 ㅆㅂ년들 그래서 우리아버지는 나 어릴때부터 항상 나에게 말씀하셨음 '아빠가 만약 나이먹고 쓰러지면,움직이지못하거나 아빠가 의사표현을 못하면,보내라'
24.04.29 14:08

(IP보기클릭)123.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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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갈수록 자녀 숫자가 적어지다보니 돌아가면서 간병 맡는 것도 불가능해짐 이젠 정말 요양병원에 보내드리는게 최선임...
24.04.29 14:08

(IP보기클릭)5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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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간병에 효자없다는 말이 있지..
24.04.29 14:02

(IP보기클릭)211.185.***.***

로티세리 치킨
절대 모시고 살면 안됨. 본인이 기쁘개 할 수있는 마음과 경제적 여건이 될 때나 가능한거지 경제적 자유가 없는 상태에서 간병 생활하면 살아있는 지옥임. 우울증 걸려서 점점 갉아먹히다 둘 다 죽음. 요양원 모시고 마음 단단히 먹고 잘라내지 않으면 결국 자살이나 간병자살로 귀결되는거임. | 24.04.29 14:16 | | |

(IP보기클릭)211.185.***.***

콘치즈불닭갈비
그리고 요양원과 요양병원은 다른것. 요양원은 노인장기요양보험이라는 제도로 65세 이상의 노인이나 노인성 질병으로 인한 환자들이 등급을 받아야만 입소할수있는 시설이고 요양병원은 그냥 동네에 흔해빠진 늙은 사람과 간병인으로 가득찬 병원. 요양원은 등급에 따라 다르지만 한달에 몇십만원 선이지만 요양병원은 입원비, 간병비, 치료비 수백만원씩 매달 내야하는 그냥 병원임. | 24.04.29 14:23 | | |

(IP보기클릭)14.43.***.***

로티세리 치킨
하려고해도 내가 당장 먹고살 여유가없는데 간신히 구한 직장도 관두고 앞으로 쭉 간병 하라고하면 답도없지 한다해도 그뒤에 내 삶은? | 24.04.29 15:27 | | |

(IP보기클릭)58.126.***.***

BEST
요즘은 저렇게 되면 요양병원에 돌아가실때까지 입원시키는 경우도 많음
24.04.29 14:02

(IP보기클릭)147.46.***.***

개망창월
사실상 요양병원행은 입원하는 본인한테는 사형집행보다 더 한 일이지. | 24.04.29 14:07 | | |

(IP보기클릭)221.154.***.***

개망창월
ㅇㅇ요양원/요양병원밖에 답이 없음 | 24.04.29 14:07 | | |

(IP보기클릭)118.235.***.***

개망창월
나도 외할머니 99세 신데 큰 외삼촌이 모시다가 치매오시고 나서 가족들이 모여서 상의하고 돈모아서 요양병원으로 모셔다 다름. 몇번 면회 다녀 왔는데 얼굴 기억 못하시더라.. | 24.04.29 14:08 | | |

(IP보기클릭)58.229.***.***

개망창월
근데 요양병원가니까 진짜 사람이 눈에띄게 몸이 나빠지는게 보이시더라... | 24.04.29 14:08 | | |

(IP보기클릭)175.207.***.***

개망창월
요양병원도 쉽지않음 ㅋㅋㅋㅋㅋ 한달 병원비+간병인비 한달에 800만원씩 나감 | 24.04.29 14:09 | | |

(IP보기클릭)59.21.***.***

개망창월
우리 할아버지가 그랬지. 이런말하긴 그렇지만 요양병원 들어가게 하시는게 가장 좋을것같아. 돌아가신뒤에 할아버지 관련해서 여러가지 정리하는데도 트러블이 약간있었는데, 간병을 집에서 했다? 진짜 서로 웬수사이 됐었을것 같아. | 24.04.29 14:09 | | |

(IP보기클릭)223.39.***.***

개망창월
말이 요양병원이지 실제로는 그냥 폐쇄병동인곳도 많음. 들어가면 본인 의지로 절대 못나감... | 24.04.29 14:12 | | |

(IP보기클릭)121.128.***.***

루리웹-4497792410
내가 요양병원에서 수습으로 일해봐서 아는데 거기는 일하는 사람도, 들어오는 환자도, 보내는 가족도 모두 지옥임. 일하는 사람은 사회복지 공무원 수준의 박봉이 허다한데 나도 그렇지만 보통 의료 관련 지식이나 자격증가진 사람이 적음. 대다수가 복지사 공부만 하다가 온 사람들이 많다. 상타는 간병인 출신. 일은 일대로 고된데 병원 잘못 고르면 유사 태움당하고 환자는 환자대로 힘든데 대부분이 가족들에게 방치당했다고 생각해서인지 분위기가 진짜로 최악. 병실 들어가기도 싫고, 당직이라도 서면 나까지 우울해짐. 비용은 또 얼마나 비싼지... 가족들도 죽을 맛이지. 분위기가 안 좋으니 다시 오려고도 안하지... 요양 병원은 딱 원장하고 수간호사나 의사 라인만 돈 벌고 엮이는 모두 죽어나가는 곳이다. | 24.04.29 19:06 | | |

(IP보기클릭)125.188.***.***

인구는 줄고 저런일이 점점 많아지겠네 안타깝군
24.04.29 14:06

(IP보기클릭)211.234.***.***

BEST
치매 그거 효심으로 못 커버하냐고 철없는 소리하면 기도 안찬다 치매요양원 딱 1달 연수했는대 나락의 종점을 맛 봤다
24.04.29 14:06

(IP보기클릭)211.234.***.***

BEST
슬픈아다
치매는 오히려 효심이 깊을수록 참담해서 못 견딜꺼야 울고불고하면 차라리 낫지 심해진 분들은 한달 연수하는 동안 한마디도 안하시더라. 말도 잊어버림 | 24.04.29 14:08 | | |

(IP보기클릭)58.126.***.***

슬픈아다
효심과 간병에도 우리가 사람인 이상 한계라는게 있지 | 24.04.29 14:09 | | |

(IP보기클릭)59.21.***.***

슬픈아다
세상에;; 말도 잊어버린다는건 진짜.. 슬프네... | 24.04.29 14:10 | | |

(IP보기클릭)211.234.***.***

미필용사
가장 심했던 분은 하루종일 퍼즐이랑 녹두 고르기만 하고 아무것도 못하셨음 퍼즐도 100% 완성된거 예쁘게 뒤집어서 그대로 두면 옳기는거라 제대로 된 퍼즐도 아니고 녹두 고르기도 콩이랑 녹두 반 되쯤 섞어서 녹두만 골라내는 무한반복작업인대 이걸 먹고 자는 시간 빼곤 끝없이 끝없이 함 지루하다라는 것도 까먹으셨어. 진짜 사는게 아님 | 24.04.29 14:13 | | |

(IP보기클릭)59.21.***.***

슬픈아다
어우... 한마디로 작동하는거구나. 우리 할아버지는 그래도 호상이였네. | 24.04.29 14:17 | | |

(IP보기클릭)211.234.***.***

미필용사
진짜 작동이라고 하는게 비슷한 표현인게 갓 연수온 내가 손 잡고 끌어가던 원장님이 끌어가던 다 따라옴 누가 밥 줘도 먹고 누가 퍼즐 줘도 함 사람 구분 못하고 그냥 간단한 반응 몇개만 남음 | 24.04.29 14:22 | | |

(IP보기클릭)223.62.***.***

슬픈아다
나도 졸업하로 요양 병원 수습으로 바로 들어갔지만 오지게 잘못 걸려서 반년동안 온갖 암흑면은 다보고 정규직은 개뿔하고 탈주했음.(이력서에 경력으로도 안 들어가서 1년째 취준생이지만 후회는 없다. 거기서 일하면 분위기에 정신 죽어서 내가 먼저 이승하직할 듯.) | 24.04.29 19:11 | | |

(IP보기클릭)223.62.***.***

슬픈아다
치매 환자는 초,중기만 그나마 사람같지 어느 기점으로 살아있는 시체로 보일 정도임. 대화가 안 통하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의사소통 능력 자체를 상실하는지 말도 안하고 반응도 없음. 물리적으로 이끌어줘야 그제서야 종이인형마냥 따라온다. 그게 한두명도 아니고 관리하기 쉬워지라고 한 병실에 몰아두면 그렇게 끔찍할 수가 없음. | 24.04.29 19:15 | | |

(IP보기클릭)211.234.***.***

좋은닉네임추천받음
내가 있던 곳이 돈 없고 치매는 말기인 진짜 종점역같은 곳이였는대 나도 한달연수하고 나서 사회복지 1급 자격증 딴 거도 다 포기하고 딴 일 중임 ㅋㅋ | 24.04.30 11:32 | | |

(IP보기클릭)210.113.***.***

슬픈아다
동지가 있었네요. 그래도 할 줄 아는 것이 그닥 없다고 반년이나 버텼다가 이력서에도 못 넣을 수습만 하고 건강도 잃고, 못볼 것만 잔뜩봐버린... 그래도 다른 일을 할 수 있어서 다행이시네요. 저는 아직도 개노답임. | 24.04.30 12:00 | | |

(IP보기클릭)211.235.***.***

현) 많은 노인층이 노후를 대비 못한 이유는, 애초에 그 시대사람들은 본인이 환갑 넘으면 사망 할거라고 생각 했기 때문에 80-90살에 대해 대비를 못했던것, 일례로 국가정책 연금이나 은퇴 나이도 그렇게 설정 되어있는 이유가 그 시대상을 반영하는것임. 지금 젊은 세대들도 본인이 80-90까지 살거라고 생각해서 대비 하다가 막상 살아보니 120살이 평균 사망나이로 되버렸다고 생각하면 됨
24.04.29 14:06

(IP보기클릭)218.48.***.***

체육인
환갑잔치 하던 시절에 짠 복지 프로그램이니... | 24.04.29 14:08 | | |

(IP보기클릭)118.235.***.***

우리집 막내뻘인데도 친가 외가 할머니 다모셨는데 진짜 집 황폐해지는게 팍 느껴짐 외할머니 돌아가시고 그나마 국가 유공 자녀 혜택까지 우리가 넘겨 받은게 다행이었지
24.04.29 14:07

(IP보기클릭)118.235.***.***

진짜 다른 선진국 요양병원이나 요양원 어떻게 운영중인지 궁금함. 우리나라는 진짜 말잇못 그자체
24.04.29 14:07

(IP보기클릭)223.62.***.***

랑이비
난 요양 병원이라는 것을 성립시켜준 시점에서 우리나라는 노인들 모실 생각 일절 없구나. 실감했다. 요양원은 그나마 상타임. 건강하신 분들도 들어와서 분위기 환기가 되는데 요양 병원은 진짜로 건강한 사람도 쇠약사하는 곳. 환자한테 횡폐부리는 요양사도 대부분 요양 병원에서 나오는 이유가 다 있음. 대우나 그런 것이 문제가 아니라 아예 산지옥 그 자체다. | 24.04.29 19:18 | | |

(IP보기클릭)122.42.***.***

좋은닉네임추천받음
모실 생각이 없는게 문제가 아니라 모실 사람부터가 없는게 문제지 ㅋㅋㅋ 어디 조선족 도우미도 없어서 못대려오는 마당에 | 24.04.29 21:15 | | |

(IP보기클릭)218.48.***.***

요즘은 저런 사례가 주위에 많아지니까, 요양원 모신다고 해도 뭐라하는 사람 없음. 2천년대 초반만 해도 부모님 요양원 보낸다고 하면 불효라고 하는 것처럼 손가락질을 했었는데, 막상 닥쳐보니 생각이 바뀌는거지.
24.04.29 14:07

(IP보기클릭)118.235.***.***

거의 자식 카미가제 같이죽기 근데 또 요양병원도 돈이 만만치 않게 나가는데 요즘은 요양병원=고려장 인식 박혀서 죽어도 안가겟다고 땡깡 논다더라
24.04.29 14:07

(IP보기클릭)59.5.***.***

에오스키아
이게 심각한 것이 요양원하고 요양병원하고 천지 차이인데 요양원=요양병원 인식도 같이 생겨서 여러모로 지옥임. 요양원은 가끔씩 건강한 분들도 건강관리 목적으로 오시기도 하고 그래서인지 분위기가 대체로 밝음. 요양병원은 요양원가실 분들이 모종의 이유로 요양원에 안 가거나 못 들어감+병원이라는 타이틀 믿고 옴 때문인지 막말로 오늘내일 할 것 같은 분들이 오신다. 그런 사람들이 몰려서 그런지 분위기가 생지옥인데 환자든 의료진이든 치료 의욕이 완전히 작살나고, 아프니까 복지사 괴롭히고, 복지사들은 멘탈 썩어나가고 악순환 그 자체 | 24.04.29 19:24 | | |

(IP보기클릭)117.52.***.***

BEST
우리아버지는 평생 할머니,할아버지 간병하시면서 고생하셨음 큰아들이라는 이유하나만으로 형제자매들은 쥐뿔도와주지도 않았음 ㅆㅂ년들 그래서 우리아버지는 나 어릴때부터 항상 나에게 말씀하셨음 '아빠가 만약 나이먹고 쓰러지면,움직이지못하거나 아빠가 의사표현을 못하면,보내라'
24.04.29 14:08

(IP보기클릭)123.143.***.***

BEST
오리착지
그거 진짜 ㅈ같더라 가족이나 주변사람 보면 골때리는게 부모 아플때는 장남이 어쩌고 지랄하면서 빠지다가도 정작 돌아가시고나서 유산 나눌때는 '형제끼리 공평하게' 이 ㅈㄹ하는 사람같지도 않은 새`끼들 정말 많더라고... | 24.04.29 14:09 | | |

(IP보기클릭)221.154.***.***

오리착지
나도 부모님하고 나이드시면 요양원가시는걸로 얘기해뒀음 | 24.04.29 14:12 | | |

(IP보기클릭)123.143.***.***

BEST
게다가 갈수록 자녀 숫자가 적어지다보니 돌아가면서 간병 맡는 것도 불가능해짐 이젠 정말 요양병원에 보내드리는게 최선임...
24.04.29 14:08

(IP보기클릭)39.115.***.***

암간병 딱 반년해봤는데 진짜 장난아니더라...
24.04.29 14:08

(IP보기클릭)175.114.***.***

암이나 치매 걸리시면 진짜 답 없음. 괜히 건강이 최고의 복이란 게 아냐...
24.04.29 14:09

(IP보기클릭)211.185.***.***

sonar
암은 그나마 나음 정신이 온전하고 거동이 어느정도 되니까. 뇌졸중이나 치매는 좋아지거나 죽는 병이 아니라 지옥같은 상황을 계속 악화시켜나감. | 24.04.29 14:26 | | |

(IP보기클릭)175.114.***.***

콘치즈불닭갈비
암은 문제가 돈이 계속 들어가... 건강보험으로 커버되는 건 1차만이니까... 완치되면 다행이지만 재발되고 하면 진짜 심각해짐 | 24.04.29 15:16 | | |

(IP보기클릭)146.115.***.***

뇌에 노페물이 빠져나가는 경로와 그 경로를 활성시키는 방법까지 찾았으니 그게 치매 인구를 크게 줄여주길 바람
24.04.29 14:09

(IP보기클릭)211.112.***.***

저스키
노폐물 빼버리면 치매가 치료되는거면 좋겠다. | 24.04.29 14:14 | | |

(IP보기클릭)61.33.***.***

저래서 노인복지가 사실상 중장년층 복지다 얘기가 나오는거지
24.04.29 14:09

(IP보기클릭)222.96.***.***

나도 20대때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어느정도 공감간다. 너무 힘들어서 톱으로 자해까지 함.
24.04.29 14:09

(IP보기클릭)118.235.***.***

인륜이니 천륜이니 해봐야 99.99%가 자기 생활 힘들어지면 부모, 자식도 원망스러워지는게 사람이지
24.04.29 14:10

(IP보기클릭)203.242.***.***

우리아버지 한때 치매걸린 할아버지 직접 돌봐드리고 그랬었는데... 치매로 어머니를 잃으신 직장상사가 너희 아버님 대단하시다고 하시더라...
24.04.29 14:10

(IP보기클릭)106.101.***.***

우리 할머니도 치매에 당뇨에 고관절수술도 하신데다가 성정이 불같으셔서 간병중인 사람들에게도 서슴없이 막말을 내뱉으시는데... 가족들 다들 합심해서 당번나누고 돌가가며 간병중이여.. 다 함께해주니까 스트레스받아도 나누면서 잘 버티는중
24.04.29 14:11

(IP보기클릭)118.235.***.***

나이제한없는 안락사합법화를 안아플때 정신 멀쩡할때 스스로의 의지대로 죽게해줘 ㅠㅠ
24.04.29 14:11

(IP보기클릭)211.112.***.***

루리웹-0105900765
솔직히 안락사는 취지만 보면 나쁜건 아니야. 고통없는 죽음이니까. 근데 악용할 놈들이 너무 많음. | 24.04.29 14:15 | | |

(IP보기클릭)118.235.***.***

루리웹-0105900765
애들이 원했다고 구라치고 죽이는 사건 감당 가능하면야 | 24.04.29 14:18 | | |

(IP보기클릭)119.207.***.***

루리웹-0105900765
고장난 시계도 타이밍이 한번은 맞는구나 ㄷㄷ '나이제한없는 안락사합법화' | 24.04.29 16:21 | | |

(IP보기클릭)183.100.***.***

초등학교때부터 할아버지, 외할머니 치매가 연달아 와서 15년간 큰집이라고 집이 가깝다고 연달아 간병을 하다보니 인생들이 그 방향으로들 가버림. 쉽지 않을뿐더러 정작 모시면서 황폐해지는 사람들 냅두고 다른 친척들 얼굴 한번 비치면서 이런저런 소리하는데 그런게 더 빡치는 상황이 많이 옴. 유산문제까지 오면 진짜 어휴
24.04.29 14:12

(IP보기클릭)1.211.***.***

이걸 보면서 전인류적인 기계승천을 지지하게 되었죠. 참 씁쓸한 현실이죠.
24.04.29 14:13

(IP보기클릭)112.173.***.***

할아버지 치매 걸리고 3년 가족간에 협의해서 손자인 내가 보살피는 대신 용돈식으로 조금씩 받기로 했지만 얼마동안은 주다가 지원도 끊어지고 너무 당연하다는듯이 할아버지댁에 방문도 안하시다가 내가 생활고로 어려워지니까 요양원에 넣어버리자고 말하는 가족들
24.04.29 14:13

(IP보기클릭)221.146.***.***

글로만 읽는데도 진짜 먹먹하다 저런 경우는 걍 다 포기하고 잠수타도 뭐라 할수 없다
24.04.29 14:13

(IP보기클릭)210.106.***.***

풍비박"산" 風飛雹散 바람 풍 날다 비 우박 박 흩어지다 산
24.04.29 14:13

(IP보기클릭)216.71.***.***

국가에서 최소한 금전적으로 지원이라도 좀 해줘라... 청년때랑 중장년층까지 OECD 노동시간 1위 찍을정도로 일 시키고 부려먹고서 늙으니까 죽을때까지 알아서 하라고 내팽겨치는건 뭐냐 괜히 노인 빈곤율이 1위를 찍는게 아니야..
24.04.29 14:16

(IP보기클릭)118.235.***.***

피비본
신 자유주의에서는 결과만 보고 너희 집안은 게으르고 나태하니 그런 고생하는거라 규정하니깐 | 24.04.29 14:19 | | |

(IP보기클릭)211.183.***.***

이래서 국가가 복지로 환자들 챙겨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 거 저런 환자 한 명 생기면 가족 하나가 정상적인 사회, 경제 활동을 못 하고, 또 그런 분위기가 생기니 국가적으로도 큰 손해가 됨.
24.04.29 14:18

(IP보기클릭)61.76.***.***

90살 할머니를 70살 큰아버지내에서 모시고 있는데 나이를 보다 보면 이게 맞나...싶음... 장손인 사촌형은 애가 셋이라 애 보기 바쁘고 유산을 뭐 큰아버지가 다 가지기로 가족들끼리도 합의를 봐서... 뭐 이래라저래라 할 처지는 아니긴하다만 그래도 뭔가 뭔가 이게 좀 그래...
24.04.29 14:18

(IP보기클릭)112.163.***.***

나도 답이 안나오더라.. 저상황;; ㅠㅠ
24.04.29 14:19

(IP보기클릭)121.182.***.***

긴병앞에 효자없지. 나는 죽을때 되서 죽고싶다. 수명이 너무 늘었는데, 수명만 늘어버린것같아. 그게 살아있는게 맞나 싶은 상황을 겪어보니, 이건 산게 사는게 아닌것같더라. 빨리 돌아가셨으면 하는 생각을 정말정말 많이 함.
24.04.29 14:21

(IP보기클릭)211.241.***.***

간병에 효자 없다더라...
24.04.29 14:21

(IP보기클릭)121.167.***.***

나 늙기전에 안락사 합법이 되면 좋겠다. 여기저기 아프고 정신나갈기미 보이면 멀쩡할때 사람답게 죽어야지
24.04.29 14:22

(IP보기클릭)61.101.***.***

나도 저걸로 고통받는 사람을 일하면서 너무 많이 봐서 알거같음...
24.04.29 14:22

(IP보기클릭)106.101.***.***

할머니 치매 와서 집에서 엄마가 3~4년간 모시면서 고생 다 했는데 할머니 장례식 끝나고 친척한테 들은 말이 느그때문에 우리만 괜히 마음 불편하고 못된사람 됐잖아 ㅇㅈㄹ 함 지금 연 끊었음
24.04.29 14:23

(IP보기클릭)183.96.***.***

그러고보면 돈받고 일한다지만 간병인분들 진짜 대단하셔;; 군인시절에 대민봉사활동으로 장애인시설 목욕지원 갔는데... 사람 목욕이 아니라 대형짐승 목욕시키듯이 고무장갑끼고서 자동화공장처럼 목욕시킴
24.04.29 14:23

(IP보기클릭)221.161.***.***

나는 독거노인 예정이라 가족도 없는데 나 늙으면 스스로 생을 마감할 제도가 마련되어있겠지?
24.04.29 14:23

(IP보기클릭)117.111.***.***

존엄사 인정 해야함
24.04.29 14:24

(IP보기클릭)117.111.***.***

월급루팡워라벨준수
인간으로 삶은 영위하지 못하는데 다른사람 인생까지 망하게 할 필요가 있나 | 24.04.29 14:25 | | |

(IP보기클릭)112.169.***.***

우리 외할머니도 이제 요양병원 들어가셨는데 그동안 울 엄마 야간 택시 운전하면서 병수발 드는거 보면 본인도 힘드신데 외할머니 병수발까지 하는거보고 진짜 초인은 영화 속이 아니라 내 근처에 있다는걸 깨달았음
24.04.29 14:28

(IP보기클릭)113.131.***.***

간병인 하루종일 옆에만 있는디 15나 드냐고 불평하는 보호자들이 많은데.그 돈 받고 일하는 분 상당수는 종교적 신념이 투철하거나 그 일 안하면 굶어죽는 딱 2부류였음....그 정도로 힘듦...진짜 잘하는 젊고 성실한 양반들은 웃돈받고 부잣집만 돌면서 일한다는 소문도 있고...
24.04.29 14:29

(IP보기클릭)59.21.***.***

슈퍼주니어 이특 아버지가 자기 부모(이특에게는 조부모) 치매간병하다가 못 버텨서 존속살해하고 자.살한 사건이 있었지... 심지어 당시 이특은 군복무 중이었음...
24.04.29 14:30

(IP보기클릭)218.234.***.***

두렵다
24.04.29 14:31

(IP보기클릭)211.36.***.***

현대의학은 힘의반지가 아닐까 생각해.....
24.04.29 14:32

(IP보기클릭)211.184.***.***

치매는 힘들긴 하지. 우리 외할머니 충격받고 쓰러지시고 후유증처럼 치매가 왔는데 30년 넘게 살다 돌아가셨음. 외가가 대구 성서인데 식구도 많고 집성촌이라 한집건너 다 친척분들 다 모여사니깐 간병하는건 사실 괜찮았는데 문제가 잠깐 집안일 같은거 볼때 어디 혼자 나가셔서 길을 잃는거.
24.04.29 14:58

(IP보기클릭)118.235.***.***

고통의 총합이 너무 크다. 부작용 있더라도 개인의 안락사를 허용해야 한다. 가야할때 가는것이야말로 존엄의 끝이다
24.04.29 15:20

(IP보기클릭)119.207.***.***

의외로 집안 풍비박산 사는 많은 이유중 하나.jpg /// 병자 간병 ㄷㄷ 상황이 이야 젊은이들이고 늙은이들이고 여유따윈없어서 서로 치명타 되는게 맞냐 ㅁㅊ 이걸 시스템이라고짰니 나랏놈들아
24.04.29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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