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내 케릭이 이쁘고 사랑스러운 외형이면 몰입이 잘 됨
이쁘고 멋진걸 볼때 증오심이 드는게 아니고서야
난 주인공과 주변 조연들은 이쁘고 멋진게 좋음
내가 내성이 약해서 그런지 막 쌔진 않아도 고어 연출 있는 즉사 함정 피하는 구간에서 몰입감 확 쌔짐 절대 죽이고 싶지 않음
이건 난이도도 한몫 하는것 같기도 과하게 어렵게 만들지 않아서
이때 문득 주인공 외모나 행동 사상 난이도 등등 거지같이 만든 게임들
(라오어2같은거) 할때도 그랬던가 기억을 되짚어 보게되었음 그땐 못하면 또 죽는걸 봐야한다는 생각에 짜증이 확 올라오던게 생각 남
둘다 스트레스긴 한데
전자는 위기감을 동반한 도전욕구 자극하는 몰입감있는 스트레스라면
후자는 안그래도 꾸역꾸역 하는데 갑툭튀 때문에 몇번 봐야 익숙하게 만들었구나 하는 짜증
개인적인 호불호 요소를 정리 하자면
스토리를 풀면서 나를 가르치려 들지 않아서 좋음
커스터마이징 요소(헤어,복장)도 가볍게 있어서 좋음
내 기준으로 대가리 너무 깨지는 퍼즐도 없어서 좋음
미니게임 심하게 강요 없어서 좋음
일반 난이도가 게임응애인 나에게 적당해서 좋음
서브퀘는 몇갠 좋지만 몇개는 온라인겜 일퀘 같은게 있어서 약간 아쉬움
대사나 대화중 몸짓이 뭔가 실사풍 보다는 애니메이션 느낌이라
긴 대사나 과장된 몸짓이 나오면 몰입감을 좀 깸
볼륨이 조금 작아서 아쉬움...이건 내가 요즘 게임 가격을 못 따라가는 것 같음....내 지갑이 얇은 탓이오.....
전체적으로
내가 아는 게임들 적당히 섞어 놓고 거기서 호불호 요소 희석한
잘 만든 인스턴트 라면맛 아는 맛이라 먹을만 하다
여기서 재미있게 했던 게임들의 느낌이 거부감이 들순 있을꺼라 생각 함
몇 a급 게임 들 이 무시 하다 가 폭망 하는
매력있는 주인공 과 조력자 라는 게임만의 매력 포인트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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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그렇네 나도 남자가 헐벗고 칼 휘두르며 부라리 흔들흔들 하면 힘들것 같긴 해 | 24.04.29 03:3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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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기보단, 여성은 예쁜 여성을 보더라도 (이성이 아닌 동성의 입장이니) 남성만큼 '우와!' 하는 느낌이 들진 않으니까... 그보단 뭔가 복잡 미묘한 내면 혹은 입체적이고 개성있는 캐릭터성 같은 걸 원했을 텐데, 이브를 비롯한 이 게임의 등장 인물들은 꽤나 평면적이고 (개인적으론 이건 다분히 의도된 설계로 보였음), 그게 여성들 입장에선 흥미가 안 생기는 거겠지. | 24.04.29 03:3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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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뭔가 심심한 주인공이란 느낌이 들긴 했는데 이게 대화나 행동이 애니메이션식 연출이 보여서 오히려 저런 심심한 주인공이라 다행이란 생각도 좀 들더라 엔딩까지 가면 또 느낌이 달라지려나 묘사되는 역사의 흐름은 가볍지가 않은데 등장인물들은 끝까지 가려나 싶어서 불안하기도 하고 | 24.04.29 03:40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