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출산율은 어디서부터 잘못되어 있을까

[팹시제로라임향]

이나라의 출산율은 어느 시점부터 꼬인걸까

ㄹㅇ 모르겠음

근데 그렇다고 해결 방안이 있나?

이제는 없다 봄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이긴한데

이제는 집준다고 출산휴가 준다고 
애 키울때 지원 해준다고
세금 줄여준다고 

그 어떤 방식으로 퍼준다해도 
안될꺼 같음 

그냥 내 생각엔 최소 40년 뒤에
지금 기성세대가 다 죽고 난뒤에야
어느정도 회복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뭔가 꿈도 희망도 없는게 보이니깐
사람들은 더 더욱 해외로 많이 나가는거 같음
한국사회에 대한 압박감이 그냥 이 땅 자체에 서려있는거 같음

솔직히 누가 연애하고 싶지 않을꺼고
누가 결혼하기 싫을꺼고
애 낳고 싶지 않겠냐고

지금도 보면 아이 싫다고 하는 사람들도 막상 조카 태어나면 조카바보 되어버리고 아이들과 놀면 최대한 잘 놀아주려고 하더라

인간인 이상 대부분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아이낳는걸 꿈꾸지 않나 싶음

근데 못하는 이유는 하나겠지 내 자신도 살아가기 벅차다는거지 뭐



나는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살아만 있어도 진짜 잘하고 있는거라고 말해주고 싶음 그거 조차 힘든 시대인게
버티며 살아만 있어도 정말 잘하고 있는거라고…

 

[비바[노바]]

인터넷 때문입니다

[유르군]

결국 이기주의 탓이라고 생각함
출산율이 문제라고 생각은 하지만 그걸 해결하기 위해서 내가 손해를 보긴 싫거든

[유르군]

단순히 부모가 애 안 낳는 문제뿐만이 아니라 정치인도 기업가도 손해를 감수하고 싶어하지 않음

[유르군]

비슷한것으로는 지구온난화 문제 같은게 있다

[로티세리 치킨]

그냥 5천만 유지-복구는 포기하고 2-3천만을 목표로 하고 거기에 맞는 나라로 적응해 갈수밖에 없음. 물론 그동안 노령화 등으로 엄청난 고통이 따르겠지만 이젠 그건 감수할수밖에 없는 리턴임

[로티세리 치킨]

그리고 그건 윗분들이 할 일이고 이런데서 글쓰고 댓글이나 쓰는 사람들은 시시포스가 바위 올리듯 하루하루 삶을 살아가는게 최선임. 바위를 올리는데서 의미를 찾아야 함.

[루리웹-30689]

말하자면 수십년 혹은 그이상동안 한국인이 살아온 방식이 지금 시대 생존에 부적합했던거야
한두가지 바꾼다고 되는게 아니라서 어지간하면 고칠수가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