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사후 장기기증은 대가를 바라는것 같아서 보기 싫어, 감사받고 대우받고 싶은 마음을 버려' 말을 들었어요
저는 이기적이고 속물적인 사람이라서 대가가 없는 선행을 하진 않아요
그런 사람은 성인군자나 되겠죠, 故 이태석 신부님 같은 분들이요
저는 제 기증이나 봉사, 기부에 대가를 원해요
제가 돕는 사람들이 제게 고마워 했으면 좋겠어요
남들에게 자랑하고 싶기도 해요. 이것 봐, 나 이렇게 기부도 하고 봉사도 한다? 이 정도면 착한 사람이지?
그런 위선으로 제 얄팍한 도덕심을 만족시키는게 정말 좋아요
고마워하길 바라고, 한번쯤 기억해주는 것, 제가 바라는 대가에요
언젠가는 편의점에 돈이 부족한 남매를 봤어요
먹고 싶은 간식을 사려는데 600원이 부족해서 고민하고 있더라구요
천원을 한장을 너희가 떨어트린거 아니니? 하고 쥐여줬어요
그 아이들이 나중에 남을 위해 기꺼이 천원쯤 기꺼이 내줄수 있기를 바라면서요
또 누군가 나를 위해 기꺼이 그래주길 바라기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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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헌혈을 꾸준히 하는 편인데 내 헌혈증 쓰신분께서 아무 말 없는게 가끔 생각남. 고맙다 이 한마디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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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4.28 18: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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