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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 소아암 환아를 만난 9살이 하는 말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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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118.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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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8 04:42

(IP보기클릭)27.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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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결말이군
24.04.28 04:50

(IP보기클릭)119.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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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보는 내가 식은땀 흘렸다... 와... 식겁했네 진짜
24.04.28 04:52

(IP보기클릭)22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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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줄 보이자마자 아 제발 안된다 하다가 다행이다ㅜ진짜
24.04.28 04:52

(IP보기클릭)121.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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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때 신경소아암 (신경모세포종) 앓아봤던 입장에서 저 애를 보니 그 때의 내가 딱 저런 모습이었을까 싶다 크고 나서 아버지한테 들어보니 병원 입원 생활 하느라 어린이집을 못 갔지만 또래 애들이랑 되게 잘 놀았다고 들었는데... 비록 나는 내가 앓았던 병 때문에 가정도 안 좋은 사연이 생겨났지만 저 애처럼 어린 나이에 병원에서 치료받는 아이들은 부디 나처럼 완치받고 나서도 가정적인 문제가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
24.04.28 05:21

(IP보기클릭)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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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시발2020년 11월까지읽고 식껍했네
24.04.28 04:54

(IP보기클릭)2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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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나 우리 지구 모두 ?
24.04.28 04:54

(IP보기클릭)118.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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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4.28 04:42

(IP보기클릭)27.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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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크 켄트
완벽한 결말이군 | 24.04.28 04:50 | | |

(IP보기클릭)91.89.***.***

클라크 켄트
다행이다 둘 다 행복하게돼서 | 24.04.28 04:51 | | |

(IP보기클릭)22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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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크 켄트
첫번째 줄 보이자마자 아 제발 안된다 하다가 다행이다ㅜ진짜 | 24.04.28 04:52 | | |

(IP보기클릭)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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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크 켄트
어휴 시발2020년 11월까지읽고 식껍했네 | 24.04.28 04:54 | | |

(IP보기클릭)211.184.***.***

클라크 켄트
다행이다 이제 완벽하게 다 나아서 유명한 발레리나나 국내에서 으뜸받는 간호사가 될꺼같다. | 24.04.28 04:54 | | |

(IP보기클릭)203.142.***.***

클라크 켄트
이런 결말 나도 좋아 | 24.04.28 04:55 | | |

(IP보기클릭)116.39.***.***


24.04.28 04:44

(IP보기클릭)183.107.***.***

힘든 아이들은 철이 빨리 든다고 하지. 참 잔인한 말이야.
24.04.28 04:51

(IP보기클릭)218.48.***.***

에휴 애들이 뭔죄냐 ..ㅠㅜ
24.04.28 04:52

(IP보기클릭)211.234.***.***

무지개목장갑
그럼 누가 죄냐 | 24.04.28 04:53 | | |

(IP보기클릭)2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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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리웹-3976040346
너 나 우리 지구 모두 ? | 24.04.28 04:54 | | |

(IP보기클릭)211.234.***.***

무지개목장갑

| 24.04.28 04:55 | | |

(IP보기클릭)49.165.***.***

무지개목장갑
아픈걸 죄지어서 받는거라고 생각을 말어 | 24.04.28 05:13 | | |

(IP보기클릭)222.103.***.***

_azalin
저분은 그냥 흔한 관용어로 쓴 말이겠지만 사실 나도 30대 초반에 암 진단 받고 '내가 무슨 죄를 지었다고 나름 잘 살았는데 왜 나한테 암을?' 이란 생각을 꽤 했었음. 그러다가 병원 맨날 들락날락 하면서 지하 푸드코트 같은 곳에서 저렇게 머리털 없는 애기들 보면 내가 한참 잘못 생각했구나 하고 반성했음. 죄지은 놈들은 천수를 누리고, 욕먹은 놈들은 오래산다는 말처럼 남 신경안쓰고 성심 드러운 애들이 감정표출같은 것도 쓸데없이 잘해서 병도 잘 없음 오히려. 암이나 큰 병들은 그냥 업보가 아니라 '사고'개념이야. 아이들은 너무나 슬프게도 일찍 큰 일을 맞은거고. 그래도 잘 이겨냈다니 앞으로 계속 검사하면서 살아가다보면 크게 아팠다는 것도 희석되는 날이 오겠지. 나는 아직 덜 희석되서 새벽에 잠도 못자고 이러고 있지만... 나도 얼른 완치판정 받았음 좋겠다. | 24.04.28 05:45 | | |

(IP보기클릭)49.165.***.***

갱생잉
나도 암환자라서 님 말이랑 동감함 나도 크게 수술하고난뒤에 또 만약 수술하면 이 고생을 또 해야해? 이런 생각들어서 비관적인 생각많이 들었음.. 시간지나니 이건 누구탓도 아니고 님 말대로 사고라고 생각하게됨 | 24.04.28 05:48 | | |

(IP보기클릭)222.103.***.***

_azalin
고생 한 번 더 하는 건 진심 넘 빡세다....ㅠㅠ 난 수술하려면 머리뚜껑 열어야되는거라서 수술없이 항암 방사선만 임상까지 2년 걸쳐서 해가지고... 그래도 무엇보다 더 두려운건 아무래도 재발하면 치료가 제대로 가능하긴 할까? 하는 죽음에 대한 불안이 더 큰 것 같아. 그래도 가능한 좋은 생각하고 편안하게 지내려고 애쓰고 있긴해. 고생많았네. 우리 둘다 사고 생존자니 여생은 건강하게 살아보도록 노력하장... | 24.04.28 14:44 | | |

(IP보기클릭)119.195.***.***

BEST

여기서 보는 내가 식은땀 흘렸다... 와... 식겁했네 진짜
24.04.28 04:52

(IP보기클릭)220.72.***.***

베르단디
나만 저 문장의 완성이 두려운게 아니었네 | 24.04.28 05:05 | | |

(IP보기클릭)116.127.***.***

스무살 까지 재발 안되야 완치받더라
24.04.28 04:56

(IP보기클릭)122.45.***.***

아이가 단어를 신중하게 고르는거같은 저 느낌이 좋다 그리고 잘 전달하지 못할까봐 정확하게 포인트를 주는게 좋다
24.04.28 04:59

(IP보기클릭)121.190.***.***

BEST
어릴 때 신경소아암 (신경모세포종) 앓아봤던 입장에서 저 애를 보니 그 때의 내가 딱 저런 모습이었을까 싶다 크고 나서 아버지한테 들어보니 병원 입원 생활 하느라 어린이집을 못 갔지만 또래 애들이랑 되게 잘 놀았다고 들었는데... 비록 나는 내가 앓았던 병 때문에 가정도 안 좋은 사연이 생겨났지만 저 애처럼 어린 나이에 병원에서 치료받는 아이들은 부디 나처럼 완치받고 나서도 가정적인 문제가 생기지 않길 바라는 마음
24.04.28 05:21

(IP보기클릭)222.103.***.***

Elijah_Pearce
애기들이 아픈건 정말 지켜보는 사람도 힘들다. 가족분들도 무엇보다 본인도 잘 이겨낸 것 같아서 멋지고 그렇네. 다들 무탈했으면. | 24.04.28 05:46 | | |

(IP보기클릭)223.39.***.***

예전에 친구한테 서울대 병원 소개 받은 적이 있는데 그때 어린이병원을 보여주면서 했던 말이 "전국에서 고치지 못하는 병을 가진 어린이들이 몰려드는 한국에서 가장 불합리한 곳."
24.04.28 05:34

(IP보기클릭)211.238.***.***

7살과 9살에 대화에 그냥 좀 눈물이 났다 용기를 준다는 그말이 너무 기특해서 용기 카드에 가득담은 이겨내란 마음이 정말 큰위로가 됐을거임
24.04.28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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