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엘리시온의 광기와 별개로 예하자체는 정말 이상적인 인물임
이교도라고 차별하지 않고 불의를 싫어하고 책임감이 강하고 사람들에게 헌신함
근데 그런 사람마저도 하루하루 멸망으로 치닫는 세상에서 자신의 신민들이 광신도가 된 순간, 아무것도 할 수 없게됨
예하 본인이 하지말라고 해도 신민들은 멈추지 않음 이미 예하는 신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신을 부정하는 인간은 신민들에겐 악마나 다름없음
그렇다고 예하가 신민들을 칼로 베어서라도 멈출 수도 없음
그 광신 자체가 이미 예하의 힘이기 때문에
믿음의 시작은 예하였지만, 그게 변질된 후부턴 예하도 통제하지 못함
저 광기를 멈춘다는건 곧 예하가 세상을 구하는걸 포기한다는 뜻임
그건 지금까지 마왕을 죽이기 위해 쌓은 희생도 물거품이 된단 뜻이고
그리고 지금도 마왕은 야금야금 세상을 멸망시키려 하고있음
결국 예하가 세상을 구하려면 저 폭주를 알고도 묵인해줘야함
그래서 엘리시움 스토리가 참 아이러니 했던거 같음
아무리 이상적인 사람이라도 가혹한 현실에는 무너진다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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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너진건 예하님의 성능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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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 리액터 맛좀 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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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무너진건 예하님의 성능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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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허 리액터 맛좀 볼래? | 24.04.27 15: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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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잔인한 말이다... | 24.04.27 15:21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