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44년의 유럽
평화로운 무역 국가인 가장 고귀한 베네치아 공화국은 오늘도 주변 국가들의 시기와 질투, 해적질 속에서 비참한 매일을 영위하고 있었다 ㅠㅠㅠ
아드리아 해의 이상한 반란국가와 푸른 해적이 베네치아를 위협하는 모습
바로 1204년부터 다스려오던 베네치아의 고토 콘스탄티노폴리가
로마??를 자칭하는 아나톨리아에서 온 지방 호족떼들한테 점령당했다는 것이다ㅠㅠ
정통성 있는 영토를 빼앗긴다는 것은 어떤 기분일까...ㅠㅠ
너무나도 비참하지만 다행히 도제 프란체스코 포스카리는 매우 침착한 사람이었다
지중해 세계에서 무역과 종교를 수호하는 베네치아
그런 베네치아를 눈엣 가시로 여기고
시작하자마자 파문하는 교황의 모습
괜찮아~ 도제는 죽으면 또 뽑으면 그만이야~
남쪽에서 이상한 애들이 반란을 일으켜서 고토를 잃어버리고만 보스니아라는 나라와
베네치아와 마찬가지로 아테네를 평화롭게 다스리고 있었으나 무참하게 빼앗긴 카탈루냐인들과 손을 잡았다
이에 감복해서 속국으로 들어온 가장 고귀한 공화국의 지중해 영역들
베네치아인들의 부를 탐낸 헬라스인?? 이라는 이들의 침공만 없었더라도
지중해 문화는 찬란하게 꽃피웠을 것이다
이탈리아를 분할해 점거한 군벌 세력인 밀라노, 피렌체, 나폴리는
늘 살육과 방화를 일삼았는데
일시적으로 서로 평화 유지에 동의한 상황이다
우리 시대의 평화
그러나 나폴리와 피렌체같은 흉폭한 세력을 어떻게 내버려둘 수가 있을까
애초에 이 당시 피렌체는 피사나 시에나같은 도시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을 당연히 여기는 혼란한 폭도들의 집합체였다
적절하게 교정하도록 하자
우리가 먼저 선전포고를 했다는 황당한 이유로 베네치아 침공을 꾀한 나폴리군을 부숴준다
그런데 아직도 지중해에서 베네치아를 위협하는 이상한 세력들이 있었으니...
유럽의 환자 워너비라는데 아나톨리아에서 넘어온 걸로 봐서 자기들도 니케아인??들처럼 로마인인줄 아는듯
죽여버리도록 하자
그러나 아직도 지중해에는 가장 고귀한 공화국을 위협하는 국가들이 우글우글하다
대체 언제쯤 이 세상에 평화로운 무역이 자리잡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