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일본 해군이 날려먹은 결전 병기 TOP3

[코로로코]

시나노 항공모함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최대의 항공모함로

지금까지도 이것보다 큰 항모를 굴린 나라는 미국밖에 없었음

이렇게 거대한 항모였던 시나노는

첫 취역 이후 개장 작업을 하기위해 구레항으로 가던 도중

근데 첫 항해 17시간만에 미국 발라오급 잠수함에게

어뢰 두들겨 맞고 싸우지도 못하고 격침 당함

야마토호

마지막에는 포기하게 겜 던져버린 일본 해군에 의해 버려지듯 오키나와 방어전에 투입되는데

오키나와로 가던 도중 당연히 미해군에게 걸려서

미국 전투기 13대와 미군 13명 죽이는 대가로 일본 해군은 4,044명이 전사함

무츠

나가토급 전함 2번함으로

야마토급 전함이 나오기 전까지 일본 최대 전함으로

나가타와 무츠는 말 그대로 일본 해군의 자랑이자 기함이였는데

정체불명 이유로 탄약고가 유폭해서 침몰함

유력한 설은 무츠내에서 벌어진 가혹행위에 열 받은 수병 하나가

탄약고에 불을 붙혔서 유폭이 일어났다는건데

뭐가 되었든 관리 부주의로 나가토급 전함 날려먹음

[[大車輪]]

돼지 뇨속들 ㅋㅋㅋㅋㅋㅋ

[루리웹-4220196356]

아부라가 나인다 장면에서 나오는 결전병기 무츠, 나가토, 야마토 중에 두대가 그냥 허망하게 사라졌네 ㅋㅋㅋㅋ

[H.Barca]

나가토도 별 다른 전공 없이 비키니섬 핵실험 표적함으로 생을 마감했으니...

[하나사키 모모코]

돼지뇨속

[Vermillion]

시나노는 파면 팔수록 ㅂㅅ미 넘침

가뜩이나 전함이라 느린데 방어력 늘린다고 콘트리트 발라놔서 더 느려짐
호위병력없다고 밤에 구축함 두대랑 보냄 - 근데 얘네도 레이더 고장나서 잠수함 못잡음
어뢰 한두발 맞아도 버티겠지 했는데 격벽공사가 불량이라 그냥 자연스레 가라앉음

[코로로코]

일본 해군 입장에서는
아니 우리 해역 코 앞인데 잠수함 있겠냐고~ 있었음
미국 어뢰 스캔으로 어뢰 빙신인거 다 아는데~ 어뢰 고쳤음
설마 격침 되겠냐고~ 격침됨

[Vermillion]

사실 그 잠수함도 초계임무였는데... 어 쟤네 전함이 혼자다니네?

[트리니티 방송부]

조선소 도크엣 나올때무터 대기타고 있었다가 중론이긴함..

[kasadadeq]

그놈의 콘크리트는 추축국 전통인가

[Vermillion]

나름 합리적이긴 했음 문제는 어뢰가 콘트리트 발라놓은데 안맞았단 거지 ㅋㅋㅋㅋㅋ

[모리 컬라이오피]

잠수함 한척의 격침 톤수가 개쩌네 ㅋㅋㅋㅋㅋㅋ

[Vermillion]

만재배수량 73000톤 + 8000톤(콘트리트)

[루리웹-0212059868]

역전다방보면 적랄하게 설명해주지요. 삽집을요
ㅋ

[자매배캅이너무나좋은썰렁펭귄]

시나노 이야기는 이거 보심 됨

https://youtu.be/Nm2hRyc_fjU?si=Tx-XjRkxSwrt1WsZ&t=1574

[플래이어원]

시나노는 진수했을때 이미 미군이 일제 본진에 폭격 보내고 있었을 정도니 잠수함에 털린게 이상하진 않은거 같지만

무츠는 진짜 미스터리

[트리니티 방송부]

무츠는 진짜 아직도 밀덕 사이에서 미스터리임 ㅋㅋ
일본제국군이라 놀리는게 아니라 진짜 미스터리임.

[어비스컬트]

야마토는 안+못에 가까운게 야마토 언제씀? 아니 언제쓰냐고! 하는데 저짝에서 전함 끌고와서 대결전 각이서야 쓰지! 하고 지지부진하게 있던것도 한몫함

[끝까지달려]

나름 사마르 해전 때는 쓰긴 썼는데 하필 대결 상대들이 구축함급이라 주포가 거의 안맞았지.

[트리니티 방송부]

차라리 미드웨이에 선봉으로 나가서 사거리가 비교적 긴 주포로 미드웨이 공항을 폭격 했었더라면.. 아카기가 당하지 않았을수도 ..

[제모]

군바리들은 머리에 피가 솟구쳐서 생각을 못하고 반란일으킬려고 했음 장성급 높은분들도 대령이하 어린 장교들이

[루리웹-6530053831]

갔긴 갔음 후방대기라서 그렇지

[트리니티 방송부]

그러니까 선봉.. 두착 했을떈 이미 아카기는 침몰해있고 다른 배들도 사실상 기동불능 상태인 상황이라 전함 만으론 어떻게 해볼수도 없었지..
선봉에 안나가더라도 항모 옆에서 대공포기지로 있기만 했어도 그렇게 뚜드려 맞진 않았을거임

[sonar]

고오급 호텔

[끝까지달려]

이미 미드웨이 때는 암호가 다 털려서 공항 폭격하러 왔어도 아무 것도 없었을거. 애초에 함대 결전용으로 묵혀두기로 한 이상엔 전략적인 목적 자체가 사실상 없는 마스코트 수준이라.

[트리니티 방송부]

아무것도 없었다기엔 아카기를 폭격한 폭격기들이 미드웨이 공항에서 이륙한 지상기들인데요... 함재기에 비해 연료 탑재량이 많아 채공시간이 길었는데 덕분에 구름 아래 숨어 있던 아카기를 발견하게댐

[끝까지달려]

ㅇㅇ 그러니까. 정찰기로 보고 있고 암호도 털린 상황에서 야마토가 온다고 한들 아카기 때린 지상기들 보다 빨리 공항에 직접적인 타격이 되겠냐는거지. 떠도 진작에 떴을건데.

[트리니티 방송부]

적어도 2차 공격은 막았겟죠... 지상기가 항모에 착륙한다는건 말도 안되고 ,
활주로가 박살 났는데 재보급도 어림도 없고..
당시 미드위에이에서 결정적인 역할을 한건 불침항모인 미드웨이 공항이 전투중 내내 건재했다는거였음

[트리니티 방송부]

정찰기로 보고 있다 -> 전투 직전까지도 미군은 일본 주력함대를 위치를 파악 못했음 (아카기가 있는 주력 함대는 항모에서 발진한 한재기들이 아니라 미드웨이 공항에서 발진한 폭격기들이 길을 잃고 해매다 우연히 낙오된 일본군 함을 발견 추적해서 발견함 )
당시 미드웨이는 구름이 많이 낀 상태라 양측 모두 항모의 위치를 발견 못한 상태로 조우전을 해야 했음

[제모]

관리(신나는빠따질)

[루리웹-3928622155]

야마토 호텔 무사시 여관.
ㅂㅅ 그 자체.

진짜 호텔이였던 준요는 요크타운이였나 호넷이였나도 잡고 대활약 했는대.

[끝까지달려]

야마토는 웃겼던게 자침 시켜서 고정포대로 쓰겠다는, 전무후무한 전함 카미카제에 투입될 예정이었음. 그리고 그만큼 포탄을 꽉꽉 채워서 갔는데 선채가 한쪽우로 기우니까 이 포탄들이 우르르 쏠리면서 유폭으로 대폭발..

[트리니티 방송부]

시나노급은
웃프기만 할뿐임.. 만드는도중 자원 부족으로 원래 탑재되어야할 장ㄱ바판의 절반도 탑재가 안됨.. 결국 장갑이 없는곳에 어뢰가 맞았고 그게 결정타가 되어 침몰함 ..
심지어 항모가 움직이는데 호위함은 구축함 두대뿐.

[루리웹-2759698864]

함부로 항모만 만들면 다 된다 가 아닌 사례

[트리니티 방송부]

함대 건조 계획은 신중히가 더 맞을듯 ㅋㅋ 시나노는 전함만들다 야 안대 항모 더 만들어 해서 개판난 배라.ㅋㅋ

[트리니티 방송부]

당시 시나노 항로를 보면 배가 다 작살난 상태에서도 어떻게든 얕은곳으로 가려고 발악한 함장의 노력이 보여서 더 슬픔 ㅋㅋ

[루리웹-2759698864]

그냥 구축함 몇 척 만드는 게 아니라
항모면 전단급으로 구성해줘야 하는데
하기사 저 때는 이미 밀릴 시점이라서 제대로된 편성 못하던 시기긴 하지만
항모만 쫄래쫄래 다니게 되면 어떻게 되는 지 잘보여주는거 같아서

[트리니티 방송부]

유키카제 : ㅋㅋ ㅈㅅ ㅋㅋ

[루리웹-6530053831]

시나노는 좀 설명 추가할게 있는데 원래는 야마토급 3번함이였으나 미드웨이 해전으로 항모 다 꼬라박아서 급히 항모로 재설계한 함임

물론 예산부족으로 만들다 말다 반복해서 내부는 사실상 개씨이이입창 난 상태고 저건 잠수함 아니더라도 가다가 자침됬을 병1신함임...

[살찐고양이좋아]

야마토의 가장 어이없는 점은 너무 싸고 도느라 제대로 써먹지도 못했다는 점이겠지.

한때는 국가예산의 거의 1/5을 쳐발랐던적도 있었다고 하고, 얘 지나갈 수 있게 따로 물길 공사도 하고, 보안유지 때문에 근처 주민들 소개시키고, 언론노출도 금지하고...

그 난리쳐서 결과는 호텔 야마토.

지금이야 국뽕의 상징이지만, 정작 전쟁 끝나고도 한참동안 그 존재조차 모르는 일본인들이 많았다고 함.

[루리웹-6530053831]

애초에 항모 나온 시점에선 덩치큰 배는 그냥 걸어다니는 표적지라 그 이상 이하도 안됨... 미국 아이오와급도 크게 다를바는 없으나 적어도 활용할 방안도 있고, 애초에 전함을 조질 전력도 없었고...

[트리니티 방송부]

웃긴게 그 항모의 시대를 연 일본군이 만들었단거임 . ㅋㅋ
현재적인 항모 전대 편성은 지들이 다 해놓고 전함에다 몰빵을 해댐

[트리니티 방송부]

항모를 기함으로 하는 기동 전대의 구성의 기초를 만들고 실제로 운용까지 하면서 결과는 야마토 ㅋㅋㅋ

[루리웹-4220196356]

일본군이라고 하기에는 일본 육균 해군의 갈등과 전함파 항모파의 싸움도 있으니까 ㅋㅋㅋㅋ 다같은 일본군이라고 볼 수 없는거지

[H.Barca]

사실 항모를 쓴 거 자체가 전함은 아껴야 하기 때문에 잃어도 되는 항모를 써본건데 대박을 친 거에 가깝다고 봐야죠.

[트리니티 방송부]

그거보단 군축 조약떄문에 전함을 못만드는 상황인게 더큼.. 그 대안으로 생각한게 아무런 제약도 없던 항모.

[H.Barca]

미국이든 일본이든 전함으로 만들던 걸 조약때문에 항모로 선회한 케이스야 있으니까요. 근데 일본의 이후 행보를 보면 항모 관련으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기 보다는 그냥 얻어걸린 거라고 해석하는 게 더 타당할 정도이다 보니...

[여우 윤정원]

이탈리아에 묻혀서 그렇지 일본도
만만치 않았던듯 ㅋㅋㅋ

[트리니티 방송부]

아냐 이탈리아에 비비기에 일본은 적어도 싸움은 하는 애들이었음 .. 상대나 너무 강했을뿐..
상선 호위 함대(구축함 5척) 에 전함을 포함한 주력함대가 괴멸하는 찐빠는 이탈리아가 역사상 유일함

[Momentary_Life]

이탈리아 해군은 찐빠인 육군과는 달리 정말 잘 싸운 군대이다...
리토리오급도 지중해 안에서는 개깡패였고... 배 특징상 대양으로 못나가서 그렇지...

[JG광합성]

무츠 침몰은 ㄹㅇ 전장사 미스터리 중 하나로 꼽아도 인정이긴함

[40FT]

장군도 특공 하고
비행기도 특공 하고
공정부대도 특공 하고
전함도 특공 하고.
특공의 나라 일본!

[케이블이없어]

무츠 폭발사고에서 살아남은 병사들의 대다수가 신병들이었는데 본인것은 물론이고 고참병들 식기까지 설거지하느라 갑판에 나와있었다 보니 탈출하기에 용이했다고 함.

[연금술사알케]

저래서 결전병기! 원 오프! 환상의 병기!에 집착하는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