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이후 긴장이 풀리고, 진심으로 달리기에 빠져든 나리타 타이신.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이끌어준 트레이너에게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었지만.
특유의 츤데레 성격은 바뀌지 않아서 본심을 말하지 못하고 있었음.
그러던 어느날, 평소처럼 트레이너와 투닥거리던 타이신.
자신도 모르게 또 트레이너의 정강이를 후려차게 되는데.
문제는 지금까지와는 달리 타이신이 트레이너에게 가지고 있던 마음이 변화했다는 것이고.
자신도 모르게 힘 조절을 말못한 타이신은 트레이너의 정강이를 있는 힘 껏 후려차고 말음.
뽀각 소리와 함께 박살난 트레이너의 다리.
으아....악!
들려오는 것은 트레이너의 단말마. 너무 아파서 크게 소리지르는 것도 못한 채. 다리를 감싸쥔 채 기절해버린 트레이너. 타이신은 당황해서 얼어붙어버리고.
주위에서 훈련하던 우마무스메들이 몰려오는 것을 보며 타이신도 기절해버리고 말았음.
그리고....
이틀이 지나고
타이신은 깨어나자마자 트레이너에게 향하는데... 병원 침상에 누워있던 트레이너는 타이신을 보자마자 평소의 열혈스러움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히익. 히이익...! 공포가 가득한 얼굴로 신음을 흘리는거임. 하지만 금세 표정을 바꾸고 타이신에게 인사를 건냄. 웃는 얼굴로 표정을 바꾸었지만.
그 얼굴엔 숨길 수 없는 공포가 있었음.
타이신은 그걸 보며 돌이킬 수 없는 짓을 해버렸다고 절망하는 그런 괴문서 좀 누가 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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