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웹소) 개인적으로 캐빨물 웹소 읽다가 짜게 식는 부분

[빌런소설맨]

분명 장르가 캐릭터 팔이에, 특히 히로인 팔이에 특화된 캐빨물임에도 불구.

마지막까지 그 누구와도 이어지지 않는 노맨스 엔딩이 날 것이라는 확신이 들 때임.

애초에 연애 비중 자체가 거의 없거나 아예 없는 다른 남성향 소설이라든가.

그 중에서 어느 순간부터 그냥 노맨스가 대세가 되어버린 무협에서 노맨스 엔딩을 낸다면 모르겠는데.

대놓고 히로인 묘사 및 캐릭터 조형에 적지 않은 분량과 서사를 투자한 작품에서

마지막까지 이리저리 간만보다 그 누구와도 맺어지지 않은 채로 끝나는 것만큼 허무한 것도 없더라고.

그래서 요즘은 캐빨물 읽을 때마다. 

아예 완결난 뒤에 사람들 후기를 보고 진입하는 중이지...

[루리웹-5593337971]

트로피 히로인 같은게 젤 별로야

[kasadadeq]

하렘물은 과거 사례들만봐도 완결에 가까워지면 무리수와 공수포가 남발되기 때문에 미련 가지지 않는 게 좋지

[루리웹-8869232652]

열린 결말 - 누구랑 이어버리면 욕먹을것 같고 하렘을 하자니 현대물이라 불가능해서 하는 겁쟁이 엔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