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팔과 다리에 돋아난 비늘은 푸른바다 푸른강산보다 더욱 푸르게 빛나고 있었다. 그러면서도 양손의 황금빛 장갑은 햇빛이 도달하지 못하는 심해에서 태양을 대신하는 존재가 되겠다는 결의와도 같았다. 나는 그에게 취해 바닷속까지 따라왔을 때 심해에서 호흡할 방법이 없었다. 하지만 그는 검게 찰랑이는 머리를 하고 상큼하게 한쪽눈을 찡그린채로 항문을 통해 공기막을 형성해줬다. 그의 몸 속 깊은곳에서 숙성된 흔적이기 때문일까? 나는 점점 그 공기막 안에서 취하고있었다. 나무들의 성장을 돕는 비료들이 아낌없이 내어주는 생명력이 이런것일까. 알수는 없지만 그저 봄이 다가옴은 확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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