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연합국이나 추축국이 동급이라는건 이걸로 반박됨

[마리오!]

그 미얀마에서 악랄한 착취를 한 영국군과

그 영국군을 상대로 처절하게 싸우던 미얀마 독립군이

일본군이 와서 저지른 각종 대학살과 만행들을 보고

서로 다시 손을 잡을 정도임

동남아 식민지들이 이런식으로

일본 믿다가 통수당하고 대학살 당함

[나토삼색]

사실 뭐 식민지 착취와 만행에 우열이 있겠냐만은
그래도 일단 연합국 측은 되도록 해방시키려고 했으니까...

[호요지박령]

???..... 근대화된 추축국들이 전쟁거니간 식민지에 주둔한 군인들 빼게된건데... 당장 프랑스는 세계대전 끝나고 식민지 다시 수복할려고 시도했구....

[루리웹-3850071337]

연합국 전체 x
미국 + 소련 o

[고장공]

프랑스는 식민지의 직접 통치(이민자 대거 보내고, 자기 문화 이식시키고)를 추구했고 영국은 간접 통치 방식을 택했다는 차이는 있음.

[skwwka45]

솔직히 프랑스놈들이 전후에 알제리에서 저지른짓은

[호요지박령]

상품 팔게하려고 장인 손짜르고 다니거나 마////약 못팔게한다고 전쟁거는 놈들이니 도찐개찐이지.... 뭔 우열을...

[데드풀!]

연합국이나 추축국이나 이지1랄 하는 애들은 그럼 미국이랑 영국군이랑 접촉 시도한 한국 광복군이 뭐가되냐

[데드풀!]

광복군은 그게 그거인 새끼랑 손 잡은거냐 그럼?

[Neptunia;Sisters]

유게 피셜 히틀러보다 사악한 혐성국과 공동작전 뛴 광복군 인면전구공작대

[Neptunia;Sisters]

애초에 전후에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서양 열강들 상대로 독립운동하던 사람들 태반이 태평양 전쟁땐 일본군하고 싸웠음

[편재하는 소라토모]

라몬 막사이사이가 필리핀을 광복하면서 대체 누구랑 싸웠는데.... 좀 알고나 말했으면 좋겠음. 주적이 전쟁중에는 일본군이었는데. 전후엔 공산당과 싸웠고.

[Vault]

추축국의 지배를 받다가 연합군 덕분에 독립한 한국인으로서 연합국이나 추축국이나 같다는 건 좀...

[배고픈 너구리]

아프리카에서 프랑스나 영국이 한 혐성질보면
그게 그거같지만 어짜피 다 강아지들의 전쟁같아서
우리야 그에 따른 수혜 독립을 얻은거고

[미인증계왕-왕증미]

그나마 아이러니한게 찬드라 보세와 인도인데

이쪽은 인종논리+적의 적은 아군으로 나치나 일본과 손잡으려 했음

근데 인도입장생각하면 마냥 욕할 것도 아님

[문사이드]

그래서 인도에서도 찬드라 보세는 욕하는 사람이 별로 없다더만

[코코아맛초코우유]

정작 미얀마에서 일본군이 저지른 짓거리 생각해보면 일본이 인도 점령했다고 달라지지도 않았을 거 같다는 게 함정이지만

[미인증계왕-왕증미]

인도입장에선 나올 수 있음

결국 역사나 국가나 그런건 한가지 색으로 정의 불가능함

가능한 스펙트럼이 넖은거지

[미인증계왕-왕증미]

일단 나치독일이 아리아혈통에 진심이라 어찌됐을지 모를 일이긴 함

물론 역사에 if는 없으니 의미없는 추론이고

[마리오!]

장제스랑 국민당도 나치랑 친했음

[미인증계왕-왕증미]

장제스도 나치독일한테 무기 받긴 했지.

이쪽은 공산권 견제때문에 그랬던걸로 기억함

[마리오!]

근데 결국 인도 독립군도 일본군과 싸움
그리고 그들이 마주한 일본장교는 다름아닌...

[미인증계왕-왕증미]

초식동물좌

[히스토리카]

인도는 일본에 점령당한 적이 없으니까 그런 얘기가 나오는 거지.

[미인증계왕-왕증미]

저쪽은 나치독일이 우호적이었던 것도 있음

무려 독일이 아리아인 뿌리라고 빨아줘서

[루리웹-0788253411]

그게 대만. 중화민국이라 불러주고 싶어도ㅎㅎㅎ 그 스탠스가 좀ㅎㅎㅎ

[Vault]

대만은 같은 민족끼리 괴롭힌건데 본문이랑 아주 다른 얘기인듯

[똥개 연탄이]

같은 동양인이라 환영했는데 알고보니 더한 학살마인 침략자인것에 관하여.

[똥개 연탄이]

나치와 일제는 대체 뭘까??? 궁금함.

[나일세]

재활용 불가능한 쓰레기.

[tendat]

자꾸 문맥 무시하는 댓글 보면 출제자 의도 강요하는 교육이 의미 있는 게 느껴짐

[방구석폥귄]

연합국이라고 절대 선은 아니었지만 추축국은 절대악이 맞았지.

[무색이야기꾼]

둘 다 ㅁㅁ인 건 맞지만, 그래도 선은 지킨 애들이랑 그걸 개무시한 차이지. 그리고 이건 별거 아닌 것 같지만, 정말 큰 차이가 있고...

[Zoltaxian]

이거도 케바케임을 알아야 함
인도나 태국에게 있어 일본이 어떤 위치인지를 보면 2차 대전의 구도는 딱히 좋은 놈과 나쁜 놈의 대결은 아님
영국도 지네 식민지에서는 할 거 다 했음...

[미인증계왕-왕증미]

이런 글 볼때마다 매번 한쪽이 정의라고 하는게 아님

상대적으로 나은 곳이 어디인가?

인데 이게 어느순간 선악으로 변질됨

[저는 님친구입니다]

이 글은 선악 구분 맞지

[미인증계왕-왕증미]

딱히 틀린 이야긴 아니네

[Zoltaxian]

우리나라는 특히 당시의 판도를 도덕적인 부분에서 접근하려 하는데
결국 2차 대전의 원인 자체가 가진 놈들끼리 벌인 헤게모니 싸움이라는 걸 알아야 한다고 봄
이 과정에서 해방된 곳은 해방된 거고, 그래서 좋은 건 좋은 거긴 한데
영원한 니 편 내 편 없다는 걸 알려줬으니 자기 몸은 알아서 지키자는 가장 큰 교훈이 2차 대전이라고 생각함.
이걸 선악구도로 바라보는 건 결국 같은 잘못을 되풀이하게 되는 원인 중 하나가 될 거고

[루리웹-4220196356]

아닌데 계속 망상함 ㅋㅋㅋㅋㅋ 그나마 낫다를 선으로 파악하면 얼마나 뇌 속 세상이 디스토피아 인거야.
ㅁㅁ범보다 강도가 낫다라고 하면 강도님 너무 착해용 이 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인증계왕-왕증미]

결국 둘다 쓰레기인건 맞아.

그거는 절대 안변함

어느쪽이 더 씹새끼냐인거지

[저는 님친구입니다]

그리고 2차대전 끝나고 영국은 저기서 독립시키는게 아니라 학살하다 쫒겨났지

[Vault]

?.. 영국은 전후에 미얀마 그냥 독립 승인하고 보내줬는데 뭔 학살

[Cygnus X-1]

제대로 알지 못하면 아가리를 좀 봉인해라

[ㅡ_-]す~]

호치민 : 일본군이 영프패는거보고 동료들이 좋아하자 -> 그놈이 그놈이다 좋아하지 말아라

[고장공]

굳이 말하자면 사실 연합국이 식민지배를 할 때는 평시였고, 일본이 식민지배를 할 때에는 전시였기 때문에, 달랐던 부분도 있을거긴 함.

[데쓰노트 소비에트에디션]

모두가 죄인인 세상이 되면 아무도 죄인이 아니라는 논리가 그렇게 어려운건진 모르겟다.

그러니 우리는 굳이 그 추악하고 역거운것들을 들여다보며 그 무게와 의미를 저울질 해야되는거야.

다 개/새/끼야! 하고 묻고 잊어버리면 당장 속은 편할지 몰라도 가장 득을 보는건 결국 그중에서 제일 ㅁㅁ인 놈들이거든.

[SeinStierl]

둘다 개객기라는 점에선 동급 맞는데.
그저 각자의 상황에 따라 우리개객기냐 못된개객기냐가 갈린거지.

[타로 봐드림]

연합군이 무조건 선하다곤 말 못하지만, 추축군은 진짜 미친 강아지들이었어

[말타는오랑우탄]

미얀마 독립군이 아웅산 쪽 말하는 거면 1945년까지 일제 치하 버마에서 전쟁성 장관하다가 4월 무렵에 일제 패망 확실해지니까 일제 통수친거라서 뭔가 좀...아웅산 본인이 일본 유학 후 버마의 미래 체제를 일제식으로 해야겠다는 생각도 했고. 물론 동시에 반제국주의자로서 일제를 포함한 제국주의 열강과 싸워 민족 독립을 이뤄낸 것도 분명하고.....반례로 쓰기엔 약간 미묘하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