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SCP 재단의 존내 쩌는 위험한 자전거

[transcis]

https://www.youtube.com/watch?v=tc3m7g3POFs

SCP-3516 “자전거에서 넘어졌어”

SCP 재단이 한 테러집단에게서 압류한 자전거.

겉보기에는 평범한 BMX 묘기용 자전거로 보이는데, 여기에 사람이 타면 괴현상이 발생하기 시작함.

먼저 탑승자에게서 아드레날린이 마구 분비되면서 극한의 쓰릴감과 쾌감을 느끼게 됨.

그리고 이 자전거를 타다가 어딘가에 충돌하면, 일반적인 자전거의 충격량의 수천배에 달하는 막대한 에너지가 방출되는데

콘크리트 벽을 박살내거나 심지어 대폭발이 일어나도 자전거 자체는 페인트가 살짝 벗겨지는 것 말고는 아무른 피해가 없음.

그런데 탑승자는 그 충격을 고스란히 다 받게 되는데···

문제는 피해가 크면 클 수록 탑승자가 받은 상처가 치료하기 쉬워지게 되며

피해가 작으면 작을수록 탑승자가 받은 상처는 치명적이 됨.

예를 들어 시속 수십킬로로 전력 질주하다가 10미터 절벽 아래로 떨어지면 거대한 폭발이 일어나고

탑승자는 팔다리가 다 박살나지만 걍 팔다리가 뻐근한 정도만을 느끼고, 하룻 밤 자고 나면 멀쩡하게 뼈가 완벽하게 도로 붙게 됨(···)

한 실험 결과에서는 지뢰밭 속으로 전력질주를 시켜봤더니

대폭발과 함께 탑승했던 D계급 인원이 팔 따로 다리 따로 머리 따로 산산조각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고통도 느끼지 않고 살아있었으며

대충 조각을 모아다가 바늘로 꿰멨더니 그 다음날 완벽한 신체로 재생되었다(···)

반대로 이 자전거를 천천히 타고 가다가 벽에 살짝 긁혔더니

탑승했던 D계급 인원은 상상을 초월하는 고통을 느끼며 그 자리에서 즉사해 버렸다(···)

한편 자전거를 타기 전에 입은 부상에는 아무런 효과가 없었기 때문에

재단에서는 이 자전거를 응급 치료 수단(···)으로 사용하려던 계획을 접어야 했었다고 함;;;

참고로 이걸 원래 소유하고 있던 테러 조직은 이 자전거를 타고 고속도로를 가로지르면서

달려오는 차량과 정면으로 연쇄적으로 꼴아박아서 수많은 사상자과 거대한 폭발을 일으켰다(···)

출처 : https://scp-wiki.wikidot.com/scp-3516

[시엘라]

탑승물만 타면 다 박살내는 박사 태우면 어떻게되냐 저거
분명 실험기록 적어둔사람 있을거같은데

[4T2=게관위ㅈ까라]

그럼 안 죽을려면 고스트 라이더(불탄다) 코스프레 하고 타야겠네

[매직군]

사실 테러조직이 아니라 익스트림 동호회 였다가 저 자전거를 얻은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