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의외로 많은 탈북민들이 한국오기 직전까지 하는 생각

[정화자 시끼깡.]

여기 한국 맞아? 하는 생각.

북한 주민들도 머리가 없는것도 아닌데 평생 속고는 살았지 그래서 내가 남한게 온게 맞나??? 하는 생각을 진짜로 남한땅 밟아서 남한이라는 증거 보기 전까진 못믿는다고.

[카프21]

저건 진짜 목숨이 오락가락하는 문제기도 하니까 ㄷㄷㄷ

[네모네모캬루]

그리고 남한이 잘 살아봐야 중국 국경지대정도 일거라고 생각하다
생각보다 엄청 잘 살아서 놀란다지

[정화자 시끼깡.]

그 국경지대 기준으로도 북한에서 보기에는 꽤나 먹고살만해보일태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직접 눈으로 보는 더 나은 삶. 의 예시가 그정도기도하고

[오리착지]

그거보면 처음엔 우릴 얼마나 무시했으면 ㅋㅋ이라고 어릴때 생각했는데
지금은 얼마나 정보통제를 당햇으면..이라고 생각하게됨

[あかねちゃん]

중국도 나름 국경 도시라서 꾸미는 게 있다고 하는데 그래도 울 나라 도시하고는 차이가 크지

[살찐고양이좋아]

휴전선에서 보는 파주 외곽의 불빛이 서울인줄 알았다는 사람도 있더라.

[기역니은디귿]

저분 채널인가? 다른 탈북자들 영상인가 보면
제일 놀라는게 인천공항에서 내려서 다리 건널때
그렇게 놀란다잖아...ㄷㄷ

[타이어프라프치노]

저기서 '유쾌한'장난질 치면 사고남

[울프맨_]

만경봉호 마냥 일본교포들 대한민국 간다며 북한으로 직행하는 피랍 여객선도 있으니까
확실해지기 전까진 모든게 공포지

[wien]

광어 한접시가 먹고 싶소!

아 진짜 먹고 싶어졌다 오늘 저녁은 광어회다.

[오리착지]

약간 주작느낌도 있지만 북한 비행사가 라면봉지보고는 귀순했다지?

[다나의 슬픔]

정확히는 당이 자기를 속여스니까 배신 한거라고함

[오리착지]

오호

[Aerial.]

에이 설마 그 귀한걸 가져오겠어 그랬는데 실제로 가져오는걸 보고 북한에 속았구나 하고 전향했던가ㅋㅋ

[아이씨]

평생을 감시와 억압에 시달렸으니 의심이 곧 생존전략인거지...

[俠者barbarian]

그러니까 국정원 초반에서도 이렇게 저렇게 하라고 지도를 받아도 그걸 바로 이행을 못 함
탈북자 입장에서는 기관에서 사실 그대로를 말할리가 없고 뭔가가 숨겨져 있을 것이며, 제도와 정책은 허울은 입바른 소리고 실제 돌아가는 판은 따로 있을거란 의심이 몸에 배인 상태라, 그게 최소 1~3년은 지나야 적응을 한다고 함
심지어 머리론 이해하고 받아들여도 몸이 멋대로 움직이기도 한다고 함
어떤 탈북자는 거주지 배정을 받고 제일 먼저 한 일이 인근 동사무소랑 파출소에 바칠 뇌물 준비하는 것이었다고...

[종겜을하는시간]

저거도 하나같이 다 똑같은말하는게 인천공항 은 눈에안들어오고 인천대교 지날때 이제 그때부터 긴장풀린다더라.. ㅋ

[다나의 슬픔]

내릴때야 안심되는거지

[Above&Beyond]

밤에 와야 창문보고 와 이게 남한이구나 할것 같기도 하다

[루리웹-0339219186]

탈북하는 가운데 cnn기자 만나서 인터뷰 하는거였나? 하여간 그 영상에서도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 못까더라
인터뷰 하는 사람이 북한 끄나풀일지도 모른다는 그런 느낌으로 눈치 엄청 봄

[Rituals]

인천대교 정도는 봐줘야 탈북했구나 느끼겠네

[あかねちゃん]

진짜 어떤 기분인지 난 아마 평생 모를 것 같아

평생 억압받다 그게 다 해방되는 기분??? 아마 그런 기분일텐데 모든 게 다 해방 되는 그런 기분은 저 분도 두 번은 못 느끼겠구나 싶네

[정화자 시끼깡.]

어떤 탈북민은 태국 교도소 들어갔는데 아 내가 남한에 못가면 차라리 이 교도소에 평생 살았으면 좋겠다 할 정도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

[あかねちゃん]

ㅅㅂㅋㅋㅋㅋㅋㅋ

더더욱 상상이 안 갈려고 하네ㅋㅋㅋㅋㅋㅋ

[카오브]

군대에서 유사체험가능

[루리웹-8072088574]

저거보면 몇년 전에 북한에 송환된 탈북자는 어케 됐을지 참...

[루리웹-17586726]

북한 탈북민들도 중국 비행기 못타잖아 거기 타면 바로 북한으로 보내버린다고

[정화자 시끼깡.]

탈북 루트가 진짜 라오스니 태국이니 멀고도 먼곳까지 가는게 이유가 있지.

[푸른돌멩이]

촌놈이리 서울역에서 내려서 광장 보면 나도 가끔 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