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전 상원의원 프레이저 애닝 Fraser Anning
과격하다 못해 아가리에 걸레를 문 인물로 그 도널드 트럼프 조차도 한 수는 접고 가야될 인물
2019년 3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 모스크 총기난사 사건으로 51명의 무슬림이 사망하고 49명이 부상을 입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는데 범인은 호주 출신
그래서 호주 정부는 물론 모든 각료들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테러를 규탄한다는 성명까지 낸 마당에 이 인간은 상황 파악 못하고
“사망한 자들이 오늘은 피해자일지는 몰라도 내일은 가해자가 될 것이다”, “테러범이 미친건 맞지만 옳은 행위를 한 것” 이라는 연설을 함
이후에도 자기랑 똑같은 수준의 극우 지지자들과 모여서 “젊은 자가 우리 대신 투쟁을 지속한다”, “무슬림들을 나치처럼 모조리 학살하자” 는 말도 남기기도 함
그러다가 그나마 빌어먹던 정치 생활 쫑나게 되는 일이 발생하는데
2019년 3월 16일, 극우 지지자들과 모여 백인 우월주의, 이슬람포비아 성향을 드러내며 크라이스트처치 테러를 무슬림 탓으로 돌리고 있을 때
그의 미친 짓에 이골이 난 17세 백인 소년 윌 코널리가 그의 빡빡이 대가리 뒤통수에 계란을 던진 것
꼴에 빡쳤는지 미성년자를 상대로 폭행을 저지르고 지지자들을 이용해서 아이를 무자비하게 제압하는 영상이 인터넷에 확산되자 그의 존재를 몰랐던 사람들도 그를 알게 되었고
사건 이후 호주 모리슨 총리도 ‘상원의원’ 대가리에 먼저 계란을 던진 ‘에그 보이’를 비호하며 프레이저 애닝을 공개적으로 비난함
원래도 미쳤었고 테러 사건 이후에도 공공연하게 헤이트스피치를 일삼다가 이 계란 사건 이후 두달 뒤 국회 투표로 해임이 결정되서 의원직 박탈당함
그 후 사업도 실패해서 파산신청까지 하고 ‘잘 먹고 잘 사는 중’
(IP보기클릭)211.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