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오야지와의 민주투사 셀프 고문체험 일화가 바로 베글을 갔길래 몇가지 썰을 풀어보려함
우리 오야지는 해외를 정말 많이 다님. 그러다보니 apec카드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아시아 유럽 북미를 가리지 않고 해외출장을 감. 근데 불행하게도 외국어를 정말 충격적으로 못 한다는 단점이 있음.
그리고 정말 회사는 어떻게 다니는걸까 싶을 정도로 덤벙대서 내가 비서마냥 오만걸 다 챙겨줌. 국내출장가면 야 뭐 놓고왔으니 얼른 택배로 좀 보내줘라 이건 그냥 일상임.
때는 2022년 여름으로 일본 재입국 시 격리의무가 해제된 때라 나도 근 3년만에 한국을 일주일 정도 다녀왔음
그리고나서 오야지가 한국에 왕래할 수 있게되자 협력사 및 자재공급처에 방문을 하려고 한국을 가겠다고 함
나는 당연히 한국사람이니 나를 동행시키겠거니 했는데 안 데려간다는거임. 일본에 거주중인 고객처 아저씨랑 같이 가니까 다 괜찮다면서
출국 전날까지 가져갈거 짐싼다고 내가 이거는 필요없냐 저거는 필요없냐 빼먹은거 없냐 다 챙겨주고 도와줘서 어찌저찌 출장은 보냈음. 그 때 무슨 사전입국카드인가도 써야하고 72시간 내 pcr 검사기록도 필요하던 때라 내가 pcr검사 예약까지 다 해주고 사전입국카드도 써서 검사기록 업로드하고 큐알코드 받아서 보내주고 그랬음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사람 성격을 아니까 영 불안한거임
가기전부터 한국거래처에 내가 전화로 다 설명하고 일정 전달 조율 다 했었음 (skt 심 쓰면 한국으로 전화 공짜라 내 폰으로 걸음)
그랬는데 당일날 아니나다를까 문제가 터짐
고객사에 가기로 했는데 길이 막혀서 늦어지고 있다
이제 인천공항에서 호텔 가는 중이다 라고 라인으로 전화가 옴
그래서 거래처에 늦는다 얘길 해달라해서 한국아저씨 같이 간다면서요? 하니까 일본 사는 사람이라 한국 폰이 없대
그래서 내가 일본에서 한국으로 전화해서 늦어진답니다 하고 연락함
그리고 약 40분이 지나서 또 라인으로 전화가 옴
호텔에 짐은 풀었으나 택시가 안 잡혀서 못 가고 있다 늦는다고 전화해달라
해서 아니 그 아저씨 카톡도 없대요? 카택부릅서 하니 그게 또 안 된대
당연히 호텔 로비에는 물어보고 한 소리겠거니 싶어서 거래처에 전화를 해서 사정을 설명함. 그 호텔로 택시 좀 불러 줄 수 있냐고
그러니까 로비에서 불러줄텐데요? 해서 아마 그것도 안 되는 상황이라 전화가 온 것 같은데 일단 늦어진다고 죄송하다고 다시 연락은 해보겠다고 함
그래서 다시 라인으로 전화걸어서 호텔 로비에 택시 불러달라고 해보신 건 맞죠? 그래도 안 잡혀서 전화해달라고 한거 맞죠? 하니 한 10초동안 말이 없음
아 알겠습니다 하더니 5분후 택시 탔으니 출발한다고 40분 걸린다고 전화해달라해서 상황종료됨 ㅋㅋㅋㅋㅋ
이거 외에도 나 입사하기전에는 영국 출장가서 어디 좀 놀러나가려고 나왔는데 호텔 명함도 없고 무슨 역에서 탔는지도 기억을 못 해서
영국에서 국제전화로 본사에 전화해서 미아가 됐다고 자초지종을 설명
본사 직원이 국제전화로 영국 콜택시 업체에 전화를 해서 위치를 파악하여 콜 불러줘서 호텔로 복귀한 적도 있다고 함....
우리 오야지는 해외를 정말 많이 다님. 그러다보니 apec카드도 가지고 있을 정도로 아시아 유럽 북미를 가리지 않고 해외출장을 감. 근데 불행하게도 외국어를 정말 충격적으로 못 한다는 단점이 있음.
그리고 정말 회사는 어떻게 다니는걸까 싶을 정도로 덤벙대서 내가 비서마냥 오만걸 다 챙겨줌. 국내출장가면 야 뭐 놓고왔으니 얼른 택배로 좀 보내줘라 이건 그냥 일상임.
때는 2022년 여름으로 일본 재입국 시 격리의무가 해제된 때라 나도 근 3년만에 한국을 일주일 정도 다녀왔음
그리고나서 오야지가 한국에 왕래할 수 있게되자 협력사 및 자재공급처에 방문을 하려고 한국을 가겠다고 함
나는 당연히 한국사람이니 나를 동행시키겠거니 했는데 안 데려간다는거임. 일본에 거주중인 고객처 아저씨랑 같이 가니까 다 괜찮다면서
출국 전날까지 가져갈거 짐싼다고 내가 이거는 필요없냐 저거는 필요없냐 빼먹은거 없냐 다 챙겨주고 도와줘서 어찌저찌 출장은 보냈음. 그 때 무슨 사전입국카드인가도 써야하고 72시간 내 pcr 검사기록도 필요하던 때라 내가 pcr검사 예약까지 다 해주고 사전입국카드도 써서 검사기록 업로드하고 큐알코드 받아서 보내주고 그랬음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 사람 성격을 아니까 영 불안한거임
가기전부터 한국거래처에 내가 전화로 다 설명하고 일정 전달 조율 다 했었음 (skt 심 쓰면 한국으로 전화 공짜라 내 폰으로 걸음)
그랬는데 당일날 아니나다를까 문제가 터짐
고객사에 가기로 했는데 길이 막혀서 늦어지고 있다
이제 인천공항에서 호텔 가는 중이다 라고 라인으로 전화가 옴
그래서 거래처에 늦는다 얘길 해달라해서 한국아저씨 같이 간다면서요? 하니까 일본 사는 사람이라 한국 폰이 없대
그래서 내가 일본에서 한국으로 전화해서 늦어진답니다 하고 연락함
그리고 약 40분이 지나서 또 라인으로 전화가 옴
호텔에 짐은 풀었으나 택시가 안 잡혀서 못 가고 있다 늦는다고 전화해달라
해서 아니 그 아저씨 카톡도 없대요? 카택부릅서 하니 그게 또 안 된대
당연히 호텔 로비에는 물어보고 한 소리겠거니 싶어서 거래처에 전화를 해서 사정을 설명함. 그 호텔로 택시 좀 불러 줄 수 있냐고
그러니까 로비에서 불러줄텐데요? 해서 아마 그것도 안 되는 상황이라 전화가 온 것 같은데 일단 늦어진다고 죄송하다고 다시 연락은 해보겠다고 함
그래서 다시 라인으로 전화걸어서 호텔 로비에 택시 불러달라고 해보신 건 맞죠? 그래도 안 잡혀서 전화해달라고 한거 맞죠? 하니 한 10초동안 말이 없음
아 알겠습니다 하더니 5분후 택시 탔으니 출발한다고 40분 걸린다고 전화해달라해서 상황종료됨 ㅋㅋㅋㅋㅋ
이거 외에도 나 입사하기전에는 영국 출장가서 어디 좀 놀러나가려고 나왔는데 호텔 명함도 없고 무슨 역에서 탔는지도 기억을 못 해서
영국에서 국제전화로 본사에 전화해서 미아가 됐다고 자초지종을 설명
본사 직원이 국제전화로 영국 콜택시 업체에 전화를 해서 위치를 파악하여 콜 불러줘서 호텔로 복귀한 적도 있다고 함....
(IP보기클릭)175.208.***.***
덤벙대는 수준이 아닌데 ㅋㅋ
(IP보기클릭)180.53.***.***
무슨 컨퍼런스 참가하는데 명함 놓고 나왔다고 지금부터 바로 명함집 가지고 뉴오타니 호텔로 가져다줘라 이런거 일상다반사임
(IP보기클릭)175.208.***.***
덤벙대는 수준이 아닌데 ㅋㅋ
(IP보기클릭)106.101.***.***
(IP보기클릭)180.53.***.***
무슨 컨퍼런스 참가하는데 명함 놓고 나왔다고 지금부터 바로 명함집 가지고 뉴오타니 호텔로 가져다줘라 이런거 일상다반사임 | 24.03.24 18:37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