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프랑 거의 반년만에 어디 놀러나가는 거기도 해서 3월 15일 연차신청하고 보러 갈거
기대 많이 했는데, 직장 사정상 3월 15일 뺄 수 없는 일이 생겨서 결국 베프한테 양해구하고 취소함.
베프도 괜찮다고, 나만 시간 되면 주말에라도 보러가자고 얘기하길래 그러기로 하고
3월 16일 서울 기차로 수정했었음. 근데... 직장 상황이 살짝 바뀌어서 3월 15일
예정이던 일이 하루 앞당겨져 3월 14일에 진행되고 끝남.
그럼 다시 기차표만 3월 15일로 바꾸면 될일이었는데, 이번엔 베프네 아기가 폐렴 걸려
병원에 입원해버린 관계로 베프가 못 갈 것 같다고 하네... 나도 그러고 보니 이번달에
Pc도 바꾸는 등 돈 쓴게 많고, 혼자 가기도 영 흥이 안나고 해서 걍 취소함.
모처럼 하루 비웠던게 통으로 아무것도 할일 없는 날이 되어서 하루종일 유게만 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