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프리카 모잠비크 인근 깊은 바닷속
상어 한마리가 유유히 헤엄치고 있는데
보면 가슴팍에서 배에 이르는 부분에
살갗과 내장과 뼈가 통째로 없어져 텅 비어있고
붉은 피가 활화산처럼 치솟고 있음
이 상어는 지금 죽어가고 있는 것
자세히 보면 입에 낚시가 걸려있고
낚시줄 때문에 다른 곳으로 가질 못하니
다른 상어들의 먹잇감이 되어
내장을 모두 뜯어먹힌 것
무서운건 그러고도 눈을 부릅뜨고
계속 헤엄치고 있다는건데
연골어류인 상어는 내장이 전부 뜯겨 먹혀도
여전히 머리는 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심지어 먹이를 먹으려는 식욕도 여전하다고 한다
소설 모비딕을 보면
바다위에 떠있는 고래시체에
수백마리의 상어가 몰려와 뜯어먹는데
비좁은 공간에 수많은 상어가 물어뜯다보니
고래를 뜯다가 동료 상어를 물어뜯기도 하고
그러면 쏟아져나온 동료의 내장을 서로 뜯어먹고
심지어 자기 자신의 쏟아져나온 내장을
먹기도 한다고 묘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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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진짜 혹독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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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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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가 낚싯줄에 걸려 오도가도못하고 결국 동족에게 뜯어먹히다니… 네 탓이군 이스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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좉간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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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볼트 오징어도 낚시할때 보면 낚시줄에 걸려서 올라오는거 동족이 다 뜯어먹어서 입부분만 올라오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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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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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 | 24.03.13 21: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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좉간이 미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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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진짜 혹독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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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무슨 대자연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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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연 무서워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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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가 낚싯줄에 걸려 오도가도못하고 결국 동족에게 뜯어먹히다니… 네 탓이군 이스마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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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03.13 22:0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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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볼트 오징어도 낚시할때 보면 낚시줄에 걸려서 올라오는거 동족이 다 뜯어먹어서 입부분만 올라오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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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단
| 24.03.13 21:5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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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재도 없다고 알고 있지만 사실 통증이 있다는게.... | 24.03.13 21:5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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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은 냉혹하지...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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