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혐) 90년대 유행했던 어린이들 자라 따기.

[콘쵸쿄]

정확히는 90년대 경상도 지역에서 유행했던 한의학 민간 요법인데

어릴때 유독 병약하거나 밥 잘 안먹는 애들을 "자라끼"가 있다면서 시행한 시술임.

시술은

손바닥 중지와 약지사이를 칼로 째는 건데

이게 그냥 수지침처럼 핏방울만 빼는 수준이 아니라

메스로 죽 긋고 안에 노란 지방 덩어리를 빼냄.

당연히 마취없이 생짜로 빼니 애들은 울고불고 난리남.

저렇게 양손을 째고 쑥뜸하는게 시술의 끝.

나부터 받았던 시술인데 효능은 모르겠고 아파서 울고불고 난리친 기억이 남.(손바닥에 흉터도 지금도 있음)

지금와서 찾아보니 자라가 아니라 자락요법이라 해서 손을 따는 치료방법인데 일제때부터 이어오다 당연히 효능도 의문이고 원시적인 방법이라 자연스레 사라진 민간요법이다.

지금와서 보면 참 미개하다면 미개한 요법.

[이미]

편식잡기 딱좋네 ㅋㅋ

[황토색집]

자라딴다길래 자지따는건줄 알았네;

[고운말바른말]

손따는것부터가 플라시보임.

[Caress]

체했을 때 바늘로 손은 따봤는데 이건 좀 무섭다

[MaineventMafia]

우리동네에서는 백학따기였나 그런 이름으로 불렀던것 같은데

[모성애만땅미혼누님이랑결혼할거야]

이런 거 어디서도 전혀 처음 듣는다

[darkcrash]

나도 경상도인데 첨 들어봄

[wildgraS]

생살을 잡아째면 먹기싫어도 먹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