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내용 자체는 왕도적이고 정석적인 대역물 루트(+마법 섞인 적당한변주)를 철저하게 잘 따라감
이것은 장르적인 측면에서 매우 긍정적임
2. 근데 잠깐만
우리나라 인물이 대역물 간게 아니고, 저거는 아직도 2차대전 범죄 부인하는 일본이라는 나라에서 교육받았을법한
아직도 중2병 물도 못 지워낸듯한 일본인 캐릭터가 넘어간 거잖아? 어?? 이거 의식 하고 나니까 뭔가 이상한데
(심지어 이건 '작가조차도 일본인'이라는 부분을 생각 안하고 넘어간대도 쎄한 부분임)
3. 이러니까
평범하게 진행될 이벤트 하나하나에도 '그냥 대역물이라면 문제 없지만'
'이 주인공 행동에 비교했을때 이거 이렇게 전개되는게 맞나..?' 싶은 의구심이 살짝 들 때쯤
4. 이미 완결난 작품이란게 떠오름
그럼 문제 없지! 혹시라도 후반 드리프트가 있대도 이미 완결 났으면 충분히 피할 수 있는걸!!
그게 아니라도, 일단 완결이 났으면 끝까지 내가 읽어보고, 내 판단으로 스토리가 어땠는지, 캐릭터가 어땠는지 결정하고 결론을 내리면 되는 것. 문제 해결!
빨리 읽어봐야 겠는걸 ㅋㅋㅋㅋ
5. (핵심) 아 근데 ㅅㅂ 만화판은 아직 완결 아님
완결난건 웹연재판 기준, 소설판은 완결 아직 멀었고
심지어 지금까지 읽은 만화판 분량은 소설판으로 보면 극히 앞부분이래
내가 정발된 만화판으로는, 나온 분량 다 읽어도 이 긴가민가한 판단을 확정지을수가 없어
그렇다고 일어판으로 완결 분량 따라가는건 말도 안되는 얘기고
6. 그러니까 연재 빨리 하란 말이야
하지만 일본어 라노벨판 완결->한국어 라노벨판 정발->한국어 만화판 완결 정발 순서로
도대체 내가 안식을 얻을 그 날은 언제일까
그저 기다리기만 해야 하지만
그 끝이 보이지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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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의문이 생긴 시점에서 내가 다 읽어보고 판단해야 할 문제인데 정발+만화판으로 접한 사람 입장에선 방법이 없다는게 젤루 답답한 ㅋㅋㅋ | 24.03.02 02:1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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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지 만화던 소설이던 이런건 마지막에 가서도 드리프트 해버릴지 모르는걸 웹소설이란 태생적으로 결말까지 내가 다 읽는게 아니고선 믿을수 있는게 없어 ㅠㅠ ㅋㅋㅋㅋㅋ | 24.03.02 02: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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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판 소설 완결났을때 그지1랄한거에 낚였구만 | 24.03.02 02:1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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