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스포) 파묘 봤는데..

[게데베데]

마지막에 최민식이

말뚝 뽑으러 가는 동기가 잘 이해 안되네

초반부터 빌드업이 있긴한데

자식이 없어서 그런가 뭔가 막 와닿지 않는다..

나머진 괜찮은듯

은어랑 참외랬는데 왜 참외는 안주는지도 궁금

[미스터피]

쇠말뚝 민족정기 그런 이야기에 가장 민감한 직업에 세대이고
딸이랑 손자가 한국 와서 살기를 바라는데 저런 흉한 게 돌아다니게 할 수 없다 하고 설명은 됨

영화에서는 설명이 조금 부족했지만

[게데베데]

그 부분이 빌드업인건 알겠는데
공감이 안됨

[미스터피]

근본적으로는 세대 차이라고 생각이 됨...
퇴마록 시절에는 굳이 이걸 왜 해야한다 하고 설명할 필요가 없었거든... ㅠ

[게데베데]

그럴수도 있겠네
중간에 유해진이 하는 말이 더 공감되더라고
그래서 차라리 최민식이 깨웠으니까
최민식 자식이나 손자를 갖고 위협했더라면
더 좋지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내버려 둔다고 큰 문제가 생기는게 아니니까..

[알파베타감마델타]

쇠말뚝으로 한창 시끄러웠을 때는 그 산의 흐름을 막는다, 땅을 쇠하게 한다 뭐 이런 말들 많긴했어.

묘청이라는 스님이 풍수상 현 고려 수도 개경의 힘이 쇠하였으니 서경으로 도읍을 옮겨야 한다! 그래서 쿠테타까지 터트렸었는데, 20년도 더 전에는 그보다는 덜했지만 그래도 풍수나 이런거에 예민하긴 했어서...

[새누]

요즘 애들은 말이야... 그때는 감정대로 가는거야ㅠㅠㅠ

[게데베데]

백두대간의 허리를 끊어 놓은 말뚝을 제거해야한다 - 동의
줄초상을 감수하고 내가 제거해야한다. - 애매

[새누]

근데 이미 막내가 그대로 두면 죽잖아 봉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