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탈기어 시리즈의 주역인 스네이크 집안의 솔리드와 빅 보스는
작전 중 썸탄 여인과 저녁약속을 잡는데
둘 다 그 약속은 지키지 못했다
메탈기어2의 홀리 화이트
작전 끝나고나면 같이 저녁을 하자고 솔리드가 약속했겄만
막상 작전 종료 후 빅 보스의 죽음에 심경이 복잡해진 솔리드가 조용히 디브리핑에서 이탈하면서 약속을 깨버렸다
홀리는 솔리드가 처음으로 썸이 생긴 여성인데
어째선지 이후 시리즈에선 다시 나오질 않는다
MGS3의 에바
빅 보스(이땐 네이키드 스네이크)에게 스네이크 이터 작전이 완료되면
같이 저녁으로 스시 먹으러가자고 약속을 잡았으나
이쪽은 뒷사정이 있던 에바쪽이 도망가버려서 역시 약속이 깨졌다
그래도 이후 시리즈에서 언급되거나 등장하며 보이는 바로는
빅 보스를 정말 좋아했던건 맞았다.
그 외 번외의 케이스
MGS2의 라이덴은 작전 후 로즈가 해줄 맛없는 요리가 두려워
레스토랑에서 랍스터를 먹기로 약속을 잡았는데
라이덴이 빅 쉘 사건을 겪고 충격적인 진실을 접한 후
결국 로즈를 만나게 되었지만 그 약속이 지켜졌는지는 의문이 되었다
맨해튼 사건 직후라 그 약속을 지킬 경황이 없어보이기도 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