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의사 국시, 전문의 시험 합격률을 찾아보았다

[이미망한게임입니다]

뭐지? 140%를 만들어달라는 것인가

비교대상으로 세울만한 로스쿨 변시의 최근 합격률은 50%초반 전후임..

하다못해 미국 기준 대학원 박사 종합시험 (퀄 또는 컴이라고 불리는 박사학위 프로포절을 위한 요건중 하나) 합격률도 70%~80%가량이며, 종합시험을 통과 하더라도 박사학위 논문 심사에 통과하는 데엔 아무런 보장도 없다..

졸업식은 공식적으론 보통 Commencement라 표현된다. 이 단어는 졸업식을 뜻하는 동시에 “새로운 시작”을 뜻하기도 한다.

의대 졸업이 그대로 전문의까지의 길을 보장하기 보단, 의대정원을 늘리되 시험 합격률을 현실화해서 의료의 질을 높이는게 낫지 않을까요?

말마따나 졸업은 끝이 아닌 시작인걸요

[루리웹-1292511977]

근데 의사 부족하다고 난리인데

국시 합격률 낮추는것도 말이 안되지

기껏 2000명 늘리고 합격률 50퍼 만들면 의사 숫자 더 줄어드는데

[멸치칼국수]

똔똔 해도 자기네들 말하는 의료의 질적 향상은 일어나니까

[루리웹-1292511977]

그러면 이 난리치면서 증원하네 어쩌네 의미가 없어지니까

그리고 의사국가시험원이 의사들이 컨트롤 되는데였으면 지금 파업 안하고 윗글대로 합격률 반토막 내면 끝인 일이긴 해

국시원도 공공기관이라 정부말 들어야함

[멸치칼국수]

시험보는거 자체가 말이 안되는거같던데, 먼저 보고 나와서 족보 만들어주는 관행만 없애도 저기서 얼마나 털려나갈지 예상도 안됨

[루리웹-1292511977]

그건 실습시험만 그러는거고

그거 먼저본 선발대 정보 있으나 없으나 시험 보는 범위가 좁아서

진짜 놀지만 않으면 무조건 합격함

필기시험은 다같이보니까 그런거 없고

[루리웹-1292511977]

오히려 선발대 정보만 듣고 그것만 준비해갔다 다른거 나와서 떨어지는 등신들도 존재하는 판이지 ㅋㅋㅋㅋ

[포풍저그가간다]

똑똑해서 90% 넘는게 아니라
의도적으로 90% 이상이 합격할 정도의 난이도를 낸거지 ㅋㅋㅋ

로스쿨-변시도 다 똑똑이들이 시험치는데
합격률 50% 수준이니까

[루리웹-1898613519]

의대 정원늘린다는거부터 사람숫자 늘려야한다는건데

합격률 낮쳐도 지금 정원 늘린거보다 합격자 줄어들면안되는게 최소조건으로봄

[이미망한게임입니다]

4천명 늘리고 합격률 70%씩 하면 얼추 맞겠네요 ㅎㅎ

[루리웹-1898613519]

둘다 병행하려면 이것도 저것도 안된다 생각하니 일단 인원부터 늘려야한다고봄

그게 급하니 이지랄난거라봐서

[루리웹-9692151613]

학교가 국시합격율 관리한다고 합격못할것같은 애들은 졸업시험 통과를 안시켜줘서 그럼. 수두룩하게 유급함.

[루리웹-2809288201]

의학계열 유급은 진짜 족보조차 안보고 교수님들한테 스미마셍조차 할줄 모르는 애들이 가는 최후의 심판대 같은 곳임
유급 여부로 학과 지식 여부를 판별하기도 좀 힘듦

[킹룡이빨요정]

수두룩? 어느의대인지

[루리웹-8922836781]

전문의 낮춰달라는데 선발대 있는 놈들이 할소린가 싶다

[니커스]

유급제도가 있어서 애초에 통과 못할 애들은 다음 학년으로 넘어가지를 못하게함

[루리웹-1898613519]

족보야 다른대도 있지않나 족보로 까이는것은 좀 이상한것같던데

[루리웹-1292511977]

솔직히 이건 국가고시를 돈 없다고 나눠서 보면서

돈 없다고 실습용 환자역 배우를 그대로 쓰는 국시원 문제도 있지

문제가 매번 바뀌면 되는데 그걸 안한다니까?

[폐인킬러]

의사들이 말하는 질적 저하를 막으려면 국시 합격률을 낮추면 되겠네. 그럼 의사들이 원하는데로 의사 숫자가 늘지도 않고 정부가 원하는데로 의대 정원도 늘어나니 모두가 윈윈.

[엘리트 미코]

걍 5000명 늘리고 합격률 50% 만들어라ㅋㅋㅋㅋ저게 뭐야

[기계교 사제]

ㄹㅇ

[루리웹-1292511977]

그러면 의사들 더 좋아함

현재 의사 1년에 3000명쯤 나오는데

5000명에 50퍼센트면 오히려 줄거든

[이미망한게임입니다]

“늘리고“

[루리웹-1292511977]

잘못봤네 ㅋㅋ 그러면 상관 없지만 2000명도 이난리인데 5000명은 ㅋㅋㅋㅋ

[끼힝뀨힝]

국시 떨어지면 빡대가라래

[라파엘st]

의대는 성적안되면 유급임. 유급하면 다시 그대로 1년같은거 해야함. 유급2차례면 제적임. 해부같은거하면서 자퇴하는애들도 나옴. 입학하는거도 힘들지만 의시 아니더라도 졸업자체가 힘든건 사실이고 정원을 2000명 늘리면 아무래도 중도탈락자도 늘어나겠지.

[쿠아곰]

근데, 저거 입학생 대비 중도탈락자 비율도 같이 제시를 해줘야 하는거 같은데
중도탈락자 비율이 높다고 하면 국시 합격률 높은거에 태클이 크게 안들어갈텐데
중도탈락자 비율을 까지 않는건 유급각 나오는 애들도 어떻게든 구제해서 끌고간다는 소리 아닐까?

[루리웹-1898613519]

반대로 억지로 까려고 그럴수도있겠지만요

요즘보면 좀 억까하는것도 보인것같으니

[이미망한게임입니다]

같은 논리로 로스쿨과 박사과정도 중도포기자, 유급자 수두룩 빽빽합니다

[라파엘st]

구제못한다. 실제로 유급한번 하면 병역기간 2년넘을때도 짤릴까봐 무서워서 그냥 현역가는애들도 있었음. 적응못해서 자퇴하는애들도 있고. 6년간 공부는 빡세지. 졸업하면 전공의는 더빡세지. 그래도 버티는건 그후에 미래가 있으니까. 다만 로스쿨이후 변호사처럼 대량생산으로 대기업취업자정도의 수입비밖에 예상안되면 외려 더 입결이 낮아질수도 있을거라는거. 그만두기도 좀 더 맘편하고. 정원늘린다고 지방의사문제는 나아지지않을거임. 아마 정원늘리고 입학까지 시작되는 그때 다음 방편이 나올거야. 일본처럼 6년졸업후 나오는 의사자격증으로는 주의사 밑의 보조의사만할수있는것처럼. 3년인가 그정도 보조의사, 즉 전공의로 일하지않으면 단독진료 불가능하거든. 그게 문제가 아니고 변호사랑 달리 지방에 필요한 의사는 주수입원이 건보라는거. 지방에도 의사가 많아지면 병원도 늘어나고, 병원가는 인원이 더더 늘어날거고 건보 금방 빵구날거야. 아마 그때쯤은 건보료올리는걸로 해결이 안될걸. 일본도 지금 그것때문에 골머리썩는데 해결방안은 나와있고 적용하는거 시점만 고르고 있는상태야. 해결방안은 하나지. 건보적용대상을 줄이는거. 메이저수술등을 뺄수는 없을거고. 생명에 지장이 크지않은 감기,두통,장염,근육통등 건보에서 빠질걸? 그러면 여력이없으면 병원 덜갈거고, 그러면 여력없는사람이 수도권에 비해 많은 지방병원은 어려워지겠지. 그러면 문닫고 수도권으로 이전 ㄱㄱ. 아마 민영화라고 정부공격하면서 정권이 바뀌더라도 방법없어서 그냥 내버려 둘거임. 이건 석유라도 나지않는 이상 우리나라엔 방법이 없어. 그게 지금까지 의대 정원을 늘리지않은 이유임. 의료서비스를 저렴하게쓰는 한국!! 근데 주변에 병원이 없어 무슨 소용임? 암튼 저렴함!! 그럼 늘려!! 그럼 서비스가 비싸짐. 싸게 하는방법? 없어. 석유가 나든가.

[정성담은_뚝배기]

이게 웃긴게 공보의, 군의관 때문에 매년
꼭 필요한 인원이 있고 의대 정원도 딱
한정되있기 때문에 이럼

당장 난이도 현실화 한다고 인원 증원 없이
문제 난이도 올리면 국방부랑 보건복지부
에서 달려 오거든

[루리웹-112233445566]

의대자체가 근데 의사가 안되면 6년 교육이 증발해버림
변호사는 하다못해 로펌 사무장이라도 하고 법원공무원이라도 있음+로스쿨제도 가서는 원래전공 살리는 것도 방법
의사는 근데 6년 교육해서 증발하니까 국시가 어느정도 쉬운 게 맞다고 봄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룡인 지인 보면 국시때 다들 하루종일 공부하고도 스트레스 엄청 받아하긴 하더라
(해당 의룡인 지인들은 의대생은 소개팅에서 애프터를 무조건 받아야한다는 기괴한 사회성을 가진 사람들이지만 다들 공부는 기가막히게 잘함)

[루리웹-112233445566]

의료 보조인계통도 다 대학과 별도의 자격증이 있기 때문에 그쪽으로 틀어버리는 것도 비정상적이기도 하고
의대는 의사 국시를 떨어지면 방법이 없다는 거지
다만 국시 오전반 오후반처럼 날치기하는 짓거리는 엄정하게 처벌해야함 씹 놈들 ㅋㅋ

[이미망한게임입니다]

로스쿨 변시 떨어지고 로펌 사무장을 하거나 전공을 살린다구요…? ㅋㅋㅋㅋㅋ 하하

[루리웹-112233445566]

말이 그렇다는거지 대부분 재시험 맥시멈까지 쳐서 가는건 알고있음.
님만 아는거 아님.
법쪽은 여하튼 돌아갈 길이라도 있음(현실적인 여건을 떠나서 뭐라도 있다는거)
다만 의대교육 특성상 다른쪽으로 빠지면 배운걸 활용할 방법이 제로에 가깝고 무척 어렵다는거지.

[루리웹-112233445566]

어차피 의대도 오전반 오후반 없애면 10~15%탈락률 찍을 것.
단순 비교용으로 하는 말에 바로 비꼬는건 좀 띠껍긴 하네. 변호사 지인도 여럿있어서 모르는거 아님.
그러나 뭐라도 옆길이 트여있는거랑 옆길이 아예 없는거랑은 다르다는 소리지.
그리고 변호사도 2~3번 쳐서 합격할바에 합격률 조금 더 높이는게 맞다고 봄.
로스쿨로 응시자격 다 제한하는데 50%인게 이상한거지, 우수한 엘리트들이 시간낭비하면서 어차피 붙을 시험을 초시에 40~50%만 붙는게 이상한거아닌가

[이미망한게임입니다]

떨어졌을때 뒤가 있는 직업은 많지 않습니다..

[aaaaax5]

다른데도 그 관련직업 안되면 배운거 날라가요

[루리웹-112233445566]

말해서 뭐하냐 ㅋㅋ 귀막고 들을 생각을 안하는데
자꾸 오바떨 것 같아서 교육 엘리트인 로스쿨 시험도 합격률 올려야한대도 지 할 말만 하네
그럼 오바떨지말고 박사 변호사 의사 사짜직업 하지말던가 어쩌란거야
이러나저러나 교육 엘리트들인데 다같이 시험만 2~3년 죽치고 쳐서 시간 낭비하자고?
공평함을 위해서 그냥 책상에서 일도 안하고 시간낭비만 하자?
다같이 교육이 빡세지고 합격률이 올라가는게 맞지
떨어졌을때 옆길이 존재라도 하느냐 안하느냐는 천지차이지 박사나으리라 모르심?
7급 하던 사람이 9급 내려가는 것도 아무튼 뒤가없다 하겠네
옆 길이 ↗같건 가시밭길이건 존재 유무, 있느냐 없느냐 이야기를 하는데

[꿩꿩꿩]

그냥 늘리고 문제 개같이 어려운게 나을거 같은디

[의사가되고싶은든창]

본인 치과의산대 이건 억까임
애초에 졸업요건이 졸업고산대 국시 모의고사 느낌으로 출제를해서 이거 점수 안나오면 졸업유예시키거나 유급시킴 시험자체를 못봄
의사 깔거 많지만 팩트로 까야 아픈법임

[이미망한게임입니다]

본인 척척박사인데 졸업고사 합격률 정보는 없기에 저의 분야 종합시험/박사학위취득/중도탈락비율과 고지된 국시 비율을 비교했네요. 졸업고사 합격률, 의대 중도탈락율이 얼마나 되는지 있다면 보고싶어요 깔깔

[의사가되고싶은든창]

내 학교 기준으론 한 학번당 평균10~15퍼정도가 유급이나 졸업유예 경험함
학교들이 자기들 합격률 높일려고 저런 자료는 숨길거라 공식통계 가져오라면 할말없긴함
의사고시의 결정적문제는 필기보단 대놓고 선발대 시험보고 뒤쪽이 이득보는 실기임

[의사가되고싶은든창]

그리고 의대증원과 의사국시 합격률 낮추는건 완벽히 자가모순아님?
난 의대증원 찬성파임 참고로

[이미망한게임입니다]

아니죠, 의대 증원은 시험난이도 조절과 반드시 병행되어야합니다. 예를 들어 10년뒤 의사 2000명이 필요하다고 입학정원을 2천명을 늘리면 결국 의료의 질이 문제가 될 수 밖에 없어요. 의사 기대 공급 2천명을 맞추기 위해 정원증대와 합격률 조정을 병행해야만 의료질 저하 문제를 조금이나마 막을수있는거죠.

[의사가되고싶은든창]

그래서 더욱 말이안대는거 아닙니까?
2천명 더필요하대서 2천명 더뽑았더니 거기서 국시로 조절해서 천명만 합격한다 가정하면 왜 더 안뽑았냐는 소리가 당연히 나오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지금 의대정원은 결국 급한대로 필수과에 조금이라도 의사수 확보하는것이 목적인건대 그런 불지옥 국시 겪은 의사들이 필수과에 갈려할지 피부과 gp로 남을려할지는 눈에 선하네요
둘은 절대 같이 양립할수 없는 구조라 생각합니다 숫자가 늘면 질은 무조건 떨어져요

[의사가되고싶은든창]

제가 해부학 실습할때 72명이서 카데바 4구를 사용했습니다
2천명증원이 66퍼쯤 증원이니 이젠120명이서 4구로 실습하겠네요
의료의 질이 기대될만합니다

[이미망한게임입니다]

관련 정책 보조 없이 단순히 숫자만 늘리는게 의대 증원 정책이고, 단순히 의사 2천명 필요해 ”의대“정원 딱 2천명 늘리는게 의대 증원 정책이라고 생각하시면 더 드릴 말씀은 없습니다..

[의사가되고싶은든창]

저야말로 지금의 정책이 관련정책 보조가 있다고 생각하시면 더 말안하겠습니다
말씀하시는거 보면 증원과 질 두문제 모두 해결할수있는 능력자이신듯 한대 보건복지부로 가보심이

[이미망한게임입니다]

반대로 질 관련 문제 논의 없는 증원, 지방의료 공백관련 논의 없는 증원이 현 보건복지부 정책이라고 생각하시는건 너무 나이브한 생각 아니신지.. 직급, 직무별로 기대충원 계산하고 디자인하는건 HR 기본중 기본 아닙니까? 또, 의대 증원 찬성파라고 하신분이 의료질 저하가 있을거라 단정지으시는건 또 뭐고.. 생각이 복잡하네요.

[루리웹-112233445566]

국시 합격률 높아지면 지방 서젼 손기술이 올라감?
아니면 기초 로컬 의료진들의 감기 판별률이 100%로 정확해짐?
그것도 아니면 존재조차 안해서 지방 산부인과 사망률이 개박살나는걸 시험 잘치는 소수의 의사가 초능력으로 커버함?
억지도 작작...
무조건 늘리는게 맞음. 의룡인놈들이 공부 안한대도 인서울 들어간 나보다 10배는 많이 함.
의료질 저하니 뭐니 다 헛소리지 지금 의료인의 절대적 양이 부족하다고

[루리웹-112233445566]

지방엔 그냥 산부인과가 없어서 산모가 죽는다고
의료의 질 같은 소리 좀 그만하자 헛소리인거 알잖아?
치트키도 아니고 질과 양 모두 최상위권 유지해야한다는게 의룡애들 주장아닌가?
산부인과 의사들이 시험문제 3문제 더틀리면 산모 건강에 특히나 중대한 해악을 입히기라도 하나
그냥 지방엔 의사의 존재가 없어서 죽고 있다고
99점 타령할 시간에 80점 짜리 의사라도 있어야하는 판에 서울공화국이라 지방을 무시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허 참
의사의 본질은 시험 성적이 아닌데 시험 잘치면 의료질이 올라간다는건 도대체 무슨 소린가 싶네
지방 로컬 의료의 99%는 전공의 갓 딴 사람이 존재만 해도 넉넉해지는 상황에서 지방은 그냥 손가락 빨다 병원 못가 죽으란 사람 같네

[의사가되고싶은든창]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의료질의 하락을 조금 감안하더라도 하루빨리 소아과 등 필수과에 사람 공급하자는게 목적인건대
척척박사님은 두마리 토끼 다잡는 방법이 있나봅니다

[노리스팩커드]

국시 합격률로 까기는 좀 그런게
미국 일본 다 90% 이상 합격률임..
합격률 70% 이래버리면 인프라, 재원 낭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