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주당이다가 하루아침에 술 끊은 친구가 2명 있는데

[ꉂꉂ(ᵔᗜᵔ *)]

1명은 좋은 아빠로 오랫동안 자식이랑 살고 싶어서 첫째 낳았을 땐 담배 끊고, 둘째 낳았을 땐

술을 완전히 끊음. 둘 다 한 번 만에 성공함.

다른 1명은 주에 4일은 밤에 소주 먹고 자는 녀석이었는데, 어느날 갑자기 "술에 취했거나

다음날 숙취로 골골거리는 나는 진정한 내가 아니다. 근데 난 지금 진정한 내가 아닌 모습으로

지내는 날이 더 많다. 마귀야 물럿거라!"라는 생각이 들어서 딱 끊었다 함.

둘다 진짜 독하다 싶은데, 한편으론 나도 저 독함을 좀 배우고는 싶네...

[디쿠]

와 담배도 독한데 술까지?
담배는 끊어도 술 못끊는 분들 많던데
대단하고 존경스러움

[ꉂꉂ(ᵔᗜᵔ *)]

ㅇㅇ 저 마귀야 물럿거라 친구는 나랑 코드가 살짝 어긋난 4차원이라 그렇게까지 친하진 않은데, 담배 술 다 끊은 애가 대학시절의 베프라 정말 즐겁게 자주 마셨다 보니 이젠 1, 2년에 한번 볼까말까 하는데도 그 술맛을 즐길 수 없는게 많이 아쉬워...

[CODE:SHIELD]

또 많이 끊는 요인들 중 하나가

어제 나랑 술 먹던 친구가 오늘 장례식을 치뤘다...

[만보잠보]

나도 담배 끊은지 몇년 됨.... 이제는 생각도 안남

[Fei_Allelujah]

통풍

시발

[단상교류]

그대로 먹다가 망치는경우도 많은거 보며 신기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