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페 갔다온 사람임
와우 라이브 오케스트라 갔다 온 사람임
국카스텐 콘서트 갔다 온 사람임
여기 현장에서 닥본사 한 사람으로써
한국 주류문화 대중문화 페미 프레임 아니면 일진 프레임 씌우는거
이태원 참사 비웃으면서 인싸들 잘 뒤졌다 수준으로 헛 소리임
여기 공연 현장에서 가봐서 줄 서보면 성비가 여초 그것도 빠순이의 전형적인 클리셰의 그런 모습이 아니라
외모가 좋다는걸 떠나서 상당히 자기 관리 잘하고 단정하게 잘 차려입고 그리고 꾸미기에 투자한 분들
그리고 단순히 락 스타로써 덕질하는 여성팬 뿐만 아니라 순수 락덕후로써 남성 관객들도 줄 서면서 같이 공연 보면서
봐왔었음 남녀 할거없이 인싸뿐만 아니라 대놓고 힙스터 락덕후 인디밴드 덕질하는 홍대병 패션부터
찐 메탈헤드까지
남녀 할거 없이 반반인 성비로 질서있게 사고 없이 룰과 매너를 지키면서 즐겁게 공연을 즐겼음
인천 락페에서 최근에 뜨는 여성향 아이돌화 된 밴드 뿐만 아니라 체리필터,크라잉넛 같이 검증된 거물 고참부터
특히 루키 신인때 하드코어 메탈밴드까지 이때 메탈밴드 루키 공연에서 작은 무대에는
진짜 남녀 할 거 없이 힙스터 메탈헤드 모여서 헤드뱅잉 하는거 보면 힙스터로써 박수 치고 싶었고 나도 즐겼음ㅋㅋㅋㅋ
특히 감동적이였던 것은 락페때 진짜 덥고 습도도 높아서 쿨 마다 더위 쉼터에서 에어컨 빵빵하게 틀어주는 컨테이너에서 휴식하는데
누가 도중에 들어와서 자리 비켜달라고 하니까 처음에는 눈치 못 챘는데 나중에 보니 한쪽 다리가 없어서 의족을 찬 사람이더라고
그래서 놀라자 마자 바로 그 사람은 자리 뜨고 말 없이 넒은 자리 양보해줬음
이거 보고 나 대충 그 락 관련 해외짤중 휠체어 들어주고 잘 보이라고 해주던 그 짤 바로 떠올랐음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도 이 더운 날씨를 견뎌가며 부축 받으며 음악을 즐기고
그것을 양보해주는 사람까지 문화가 긍정적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것이 무엇인가 했음
한 때 소닉 ost로 와갤에서 락부심 힙스터들 때문에 락덕질 메탈헤드 덕질 시작한 나로써
내가 생각했던 인터넷의 홍대병 락덕후들과 전혀 다른 모습을 현실 락 페스티벌에서 접한게 너무 감동이였어 그떄
내가 한 때 2000년대때 인터넷 락찔이 락부심 부리던 이런 부류와 전혀 다른
그것도 맨날 인터넷에서 락의 불모지 락 다 죽었다 다 죽었다 했는데
락 음악을 즐기러 온 팬들이 생각보다 그것도 그 당시 락덕질 했을 3040 세대들만 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20대들 락 음악과 취향이 멀 줄 알았던 여성 관객들도 힙합이 주 취향일 줄 알았던 20대 남성 관객들도
이걸 보면서 락부심 장르에 대한 우월감이 아니라 한 때는 인디밴드였던
국카스텐이 아이돌 음악 리믹스 리메이크 해서 같이 부른다거나 하는 것처럼
한국에서 마이너한 문화 마이너한 장르가 어떻게 주류 대중문화와 공존을 하고 인식을 바뀌게 하는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간 것 같더라고
결론:한국 주류문화 대중문화에 페미 문화 씌우는거 락페나 라이브 콘서트 단 한번도 안 가보고 하는 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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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페가 주류 한국문화라고 볼수있나? 솔직히 말해서 방송 3사에 팝 아닌 대중가요는 슈가맨에나 나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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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디자인쪽들을 그쪽이 다 차지하고 있어서 방송도 겜도 영향이 많지 않나? 티비방송에 비하면 언급한것들은 마이너한거고 그리고 페미얘기에 관객공연문화가 왜 나오는지도 몰겠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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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관련 전공자로서는 은연중에 남성서사나 남성극 이론 자체가 부재한건 맞다고 봄... 요새 대학가에서는 은근히 교수님들이 정극이나 남성서사 들고오면 반기기까지 함. (강철비나 황산벌 같은거) 그쪽은 이론 자체가 없다보니까 걍 학생 자체가 소재 파서 들고 오지 않으면 없거든. 정확히는 실무쪽 교수님들은 반기고 대중문화 교수님들은 싫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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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떡밥이 안티페미가 자주 들고와서 경계하는건 맞는데 x세대(현 40-50대, 586다음세대)는 남녀 불문하고 기성 남성서사를 극혐해서 박멸하다 시피하고 연구도 안했고 오히려 여성서사나 퀴어서사, 탈 성별 서사는 상당히 연구가 많이 되었고 성과도 많은 편임. 근데 가족서사, 남성서사는 전멸해서 오히려 레트로랍시고 우리도 받아들이기 힘들고 x세대가 극혐하던 그 남성서사가 부활하는 판이라 그런게 아닌 민주/성평등 사회에 맞는 남성서사에 대한 요구는 남녀 불문하고 지금 굉장히 많음... (대놓고 말할수 있는 여성학 전공하신 좀 깨어있는 여교수님들이 오히려 더 좋아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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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페가 주류 한국문화라고 볼수있나? 솔직히 말해서 방송 3사에 팝 아닌 대중가요는 슈가맨에나 나오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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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관련 전공자로서는 은연중에 남성서사나 남성극 이론 자체가 부재한건 맞다고 봄... 요새 대학가에서는 은근히 교수님들이 정극이나 남성서사 들고오면 반기기까지 함. (강철비나 황산벌 같은거) 그쪽은 이론 자체가 없다보니까 걍 학생 자체가 소재 파서 들고 오지 않으면 없거든. 정확히는 실무쪽 교수님들은 반기고 대중문화 교수님들은 싫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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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떡밥이 안티페미가 자주 들고와서 경계하는건 맞는데 x세대(현 40-50대, 586다음세대)는 남녀 불문하고 기성 남성서사를 극혐해서 박멸하다 시피하고 연구도 안했고 오히려 여성서사나 퀴어서사, 탈 성별 서사는 상당히 연구가 많이 되었고 성과도 많은 편임. 근데 가족서사, 남성서사는 전멸해서 오히려 레트로랍시고 우리도 받아들이기 힘들고 x세대가 극혐하던 그 남성서사가 부활하는 판이라 그런게 아닌 민주/성평등 사회에 맞는 남성서사에 대한 요구는 남녀 불문하고 지금 굉장히 많음... (대놓고 말할수 있는 여성학 전공하신 좀 깨어있는 여교수님들이 오히려 더 좋아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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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와 디자인쪽들을 그쪽이 다 차지하고 있어서 방송도 겜도 영향이 많지 않나? 티비방송에 비하면 언급한것들은 마이너한거고 그리고 페미얘기에 관객공연문화가 왜 나오는지도 몰겠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