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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화 요약 : 온천 갔다 오는 길에 차밭을 털고 오던 미연을 만났어요!)
미연은 품속의 미루를 둥가둥가 까르르 해주며
신난 발걸음을 옮겼다.
물론 나는 졸지에 분홍색 자루와 노란색 자루를
둘다 맡게 되었지만..
기왕 이렇게 된 김에 점장도 안아들고 갈까? 하는 마음에,
점장을 쳐다보자, 그는 의젓한 표정으로 고개를 저었다.
그렇게 한 30분 정도 걷자,
찻집에 도착했다.
...
여전히 인기척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찻집..
그리고 데스크엔 문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는 미오가 앉아있었다!
-미..미오 혼자 있었구나..!
우리가 돌아온 것을 보자.
뭔가 시간이 정지한 듯한 그녀의 보라색 눈동자에
서서히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미연은 미오를 향해 잔뜩 훔ㅊ.. 따온
찻잎 자루를 흔들었다!
"미오야 잔뜩 따왔다구!"
미오는 미연의 자루를 건네 받고
찻잎의 향을 킁킁 맡곤 나를 향해 싱긋 미소 지었다.
"시장하시죠? 이쪽으로.."
-그러고 보니 뭘 못먹긴 했네.
"특별 메뉴가 준비 되었답니다."
아. 그러고보니, 근로계약서에
유부우동은 상시 제공된다고
써있었던 것이 떠올랐다.
...
잠시후
향긋한 차향과 함께.. 우동이 나왔다.
따로 나온 것이 아니라..
우동..의 국물을 차로 만든..
"오차즈케의 우동 버전입니다."
-...뭐지
내가 망설이고 있자
미루가 슬쩍 다가와 내 팔을
잡고 장난치기 시작했다!
미루 앞에서
편식 하는 모습을 보이면 안 되지!
어떻게든 먹기로 결심했다.
내 팔을 잡아당기면서 깽깽거리던 미루!
그 모습을 유심히 보던 미오는
똑같은 우동 그릇을 가져와 미루 옆에 슬쩍 놓았다.
미루는 그릇을 놓자마자 안에 쏙 들어가
몸을 뒤집었다!
아구.. 같이 먹고 싶은게 아니었구나.
나는 미루의 배를 꾸시꾸시 해준 뒤
남은 우동을 후루룩 넘겼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우동이라고 하기엔
찻잎때문에 너무 쓰다
몸을 뒤집었다!
아구.. 같이 먹고 싶은게 아니었구나.
나는 미루의 배를 꾸시꾸시 해준 뒤
남은 우동을 후루룩 넘겼다.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우동이라고 하기엔
찻잎때문에 너무 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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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 인형을 만들어보려구
미루 인형을 만들어보려구
제작 업체 이곳저곳을 컨택 중인데..
오늘 컨택한 곳은 최소 수량이 1,000개 부터라고 해서
멘탈이 부셔졌습니당..
인형 제작 업체 아시는 분 ..
추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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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이 전혀 되지 않습니덩..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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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고양이도 아니고 니가 왜 그 안에 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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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자와조서 감사합니덩!! 맛저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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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ㅎ 차자와주셔서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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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꺼맙습니당 ㅎㅎ 즐거운 저녁 유게 되세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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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자와조서 감사합니덩!! 맛저하십시오 | 24.01.17 19:2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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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왕ㅎ 차자와주셔서 감사합니당! | 24.01.17 19: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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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꺼맙습니당 ㅎㅎ 즐거운 저녁 유게 되세융 | 24.01.17 19: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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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천개 팔면 되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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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이 전혀 되지 않습니덩..ㅠ | 24.01.17 19: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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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야 고양이도 아니고 니가 왜 그 안에 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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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러덩~ㅎㅎ 감사합니덩~! | 24.01.17 19: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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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냥이 같은 여우.. ㄷㄷ | 24.01.17 23:02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