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건담) 솔직히 수마가 왜 스토리 바꿨는지는 다들 알잖아.

[이중잣대보면짖는개]

초기 제작진들이 명확하게 묘사하려던것:

1. 구엘은 잘못된 사회에서 잘못된 짓을 저지르는 놈이구나

2. 그래도 순수하니 완전 나쁜놈은 아니구나 

딱 미형필터 씌운 도즐 자비.

실제로 팬들이 받아들인 것

캬! 멋진 도련님! 여주인공에게만 상냥한 폭군! 주인공! 구준표!

잘못된 사회의 표상으로 만든 놈을 잘못되었다고 받아들이지 않으니, 

뭐 사려야지 어쩌겠음 ㅎ.

이동네가 인기많은 캐릭터 잘못 건들였다가 성우 협박까지 일어난 적도 있는 동네인데  

[_azalin]

또 불판 깔렸다고 나대네

[_azalin]

지랑 의견맞는 사람 나왔다고 신나서 대가리 쳐들이미는거 봐 ㅋㅋ

[무릉도원]

작성자 오래된 어그로인데 찬동하는 사람들은 모르고 비비는 건지 알고 비비는 건지 ㅋㅋㅋ

[이중잣대보면짖는개]

어그로도 불판이 깔려야 터지는 법인데 구엘은 유게가 사랑하고 열광한 불판이었잖아.

[GNT-0000 QUANTUM]

지금도 왜 구엘이 잘못이냐고 구엘단들 많아서 뭐 어떻게 할 수 없는 수준임

수마는 까여도 구엘은 까여선 안된다는 악질 팬들 많아서

[GNT-0000 QUANTUM]

21세기의 키라팬 수준임

[루리웹-8514721844]

구엘은 제작진이 처음부터 아버지의 영향에서 벗어나 성장할 케릭터라고 못박아 뒀을텐데
비중 더 받아봐야 그게 바뀐건 아니라 보는데

[이중잣대보면짖는개]

성장한다는게 스페시언이라는 위치에서 벗어난다는 건 아니지.

[이중잣대보면짖는개]

애초에 얜 구조상 철이 들면 자기 회사와 가족을 배신할 수 없는 캐릭터임. 성장 이전이 제리드라면 성장 이후는 도즐같은 캐릭터. 아무리 성장해도 결국 악한 사회에서 이득을 얻었고 가족을 보호해야 하는 캐릭터.

[루리웹-8514721844]

엄마는 어시언이던가 아니었나

악한 사회라 하지만 애초 수마에서 피해자라는 지구조차도 딱히 선역도 아닌 느낌이 강하고.
거꾸로 우주라 해서 그렇게 쉽게 구분될 그런건 아닌거 같고.

거기다 기득권이 오히려 혁명을 지지하거나 이끄는 경우가 현실에 많아.
그 역으로 피지배계층이 기득권 지지하는 경우도 많고. 그렇기에 단순 기득권이나 피지배계층이냐 나누는건 의미 없다고 봄

[이중잣대보면짖는개]

혼혈이라는 이야기 나오는건 샤디크랑 미오리네밖에 없었음.
그리고 구엘이 말한데로 그렇게 주인공들 편 됨으로써 스페시언쪽 메인빌런이 사라진게 현제의 수마인데.

[루리웹-8514721844]

그야 따지면 슬레타도 스페이시언이고
스페이시언 메인 빌런이라 해도 없어진게 아니라 기업이 아닌 연합쪽으로 돌아선게 아니었나?
구엘이 뭐 빌런이 되어야 했냐하면 그것도 아니고 비중 받기 전부터도 빌런이 아니라 이해자, 협력자 포지션으로 정해진 인물로밖에 안보이는데

[이중잣대보면짖는개]

뭐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도 타당하기는 한데,
수마 주로 이야기나오는건 '메인 악역이 없었다.'고,
그래서 나는 '잘못된 사회에서 이득을 누리던 조종 잘 하는 파일럿'인 구엘이 메인 악역이 되는게 가장 나았을 거라고 이야기하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