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가 뭔지 모르는 사람을 위해 설명하자면
배터리 나간 차는 시동이 아예 안걸리기 때문에
초반 전기 공급을 위해 다른 차량의 배터리를 연결해서 시동을 거는걸 말함
암튼 빵차(두돈반)은 덩치답게 배터리도 어마어마하게 커서
빵차 점프는 빵차급 배터리로 해야하기 때문에
혼자선 못들고 다님+안전 문제로 여러명이서 같이 다님
그래서 내 옆에 후임이 배터리 옆에 서서
안전을 위해 배터리 연결확인, 전력 들어오는지 확인해줬고
평소대로 난 시동을 켜는데
이게 시동을 킬때 빵차는 엑셀을 확 밣아야하거든(기어는 중립으로 두고)
근데 풀악셀 밣자마자 옆에 뻥!!! 하고 터져더라고
총소리하곤 차원이 다르더라...
후임은 귀막고 바들바들 떨고 있고 나도 충격으로 패닉이고
배터리 파편들 사람 맞았으면 그냥 죽었을듯...
그리고 이게 황산납 배터리라 용액이 튀면서 근처 빵차들 도색도 다 벗겨졌음
보조배터리가 노후화되서 스파크가 안에서 튀어서 터진거 같은데
지금 생각하면 군생활중 가장 살벌했던 순간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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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관련 정비할 때가 제일 무서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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