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베스트 일본 밥솥은 걍 100주년 기념판 이런 거라 비싼가 봄

[A·A·A]

전기가 없어도 갓지은 밥

'마법의 아궁이밥'

타이거 마법병 창립 100주년 기념 모델 

맛있는 서바이벌

신문지 일부로

즐거운 아궁이밥

WEB 한정 상품

방재 상황에 갓지은 밥을

전기나 가스가 멈춰도 신문지로 밥을 짓는다

100주년을 맞이하는 타이거 마법병의 신발명

전기나 가스를 쓰지 않는

신문지 일부로 맛있는 밥을 짓는

'마법의 아궁이밥'

왜 요즘 같은 시대에 타이거가 이런 걸 만들었는가

그건 에너지 부족이나 환경 부담에 대한 하나의 대답

또 신문지 일부로 지을 수 있으니 캠핑에도 편리하게 쓸 수 있고

자연재해가 많은 일본에서 재해 굿즈로도 사용할 수 있다

요컨대 '평소의 밥이 혹시 모를 때의 밥이 된다'라는

유비무환을 구현한 상품입니다

심지어 진짜 '아궁이'니 밥맛과 향이 강조되어 맛있지요

짓는 즐거움 맛있는 맛, 가지고 있으면 안심

3박자가 모인 <마법의 아궁이밥>입니다

걍 회사 굿즈 + 캠핑용 + 재난 대비용 + SDGs 챙기는 용이고

(가격도 애초에 상용 제품이 아니라 비싼 듯)

평소에는 걍 일반적인 전기 밥솥이랑 텀블러 만드는 회사인가 봄

국내서도 제품 파는 모양이더라

[금빛곰돌이]

사실 걍 깡통에 구멍뚫어서 만드는게 더 효율 좋다

[5324]

하지만 압력이 없어서 밥이 맛이 없어요

[방송국]

그럼 밥솥이 아니잖아요..

[어둠섹시코만]

그것보다 집에 신문지가 없어서 밥못할거 같은데....

[5324]

일본이니까요... 신문많이 보더라구요 아날로그에 미친 나라라...

[므량컁]

머라는거

[어둠섹시코만]

아래쪽 아궁이가 공기구멍이 별루 없으니 차라리 깡통에 구멍을 뚫어서 쓰는게 더 좋다는 말..

[이이자식이]

환경호르몬~

[Егор Летов]

밥솥은 그 코끼리 그려진 게 짱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리엇]

쿠쿠 이전까진 유키지루시가 밥솥계를 꽉 잡고 있었지

[리엇]

아니 유키지루시는 우유회사고 조시루시

[백흑]

화력은 조지부시

[Егор Летов]

밥을 조지고 상째로 워커발로 부숴버릴 거 같잖아

[백흑]

세부 모델로 시니어와 주니어가 있음

[매미추적자]

코끼리 밥통으로 유명한 조지루시에 비해 좀 늦게 창업하긴 했지만
올해로 업력 100년이 되는 근본있는 회사긴 하지...
(조지루시 1918년, 타이거 1923년)

[솬타]

80년대 90년대 집이 코끼리 밥솥 있으면 부의 상징이었지

[다시돌아온추한]

얘내들 보온병도 아직은 파는거 같더라

[Егор Летов]

필요없어 그런 세부모델

[[덕밍아웃]오거]

조지루시랑 타이거랑 라이벌 회사임.

[부공실사]

불 피워서 밥 지으면 뜸들이기 존나 힘들텐데

[루리야아아아아]

대충 연료떨어지고 잔열에 냅두면 되니까 뜸들이기 힘들진않음
하지만 불 조절 전체가 힘들긴하지

[루리웹-8184415429]

그런거 상관없음 그냥 개창렬 제품을 내놓았다는게 중요한거임

[A·A·A]

한정판이라 하면 전자 그림과 인쇄된 그림들에 돈 붓는 유게에서 그렇게 말하셔도...

[mysticly]

톰브라운에디션처럼 그냥 돈지랄인 제품은 여기저기서 만든다

[루리웹-4485269759]

저건 실물이라도 있지, 레알 개창렬은 가챠겜이잖아 ㅋㅋㅋ

[IDPPU]

본문 글 읽고 나서 댓글 다나?

[あかねちゃん]

신문지 한 장 열량이 얼마 안 될텐데 신문지 얼마나 태워야 밥이 될라나?

[good2song]

오키나와에 있을때가 자주 있다보니, 저런거보다는 가정용 소형발전기를 비상용으로 사놓을까 싶기도 함.

밥못먹는 불편보다도, 조명없고, 선풍기조차 없는 오키나와 비오는날은 너무 괴로움...

[Егор Летов]

그렇다면 기름도 넉넉히 사둬야겠군

[あかねちゃん]

돈만 너끈하다면 v2l 지원하는 전기차가 좋긴 하지. 50kw대라면 만충이면 1주일 정도는 버틴다고 하네

[good2song]

태풍 직격 온다하면, 식료품점은 아예 동난다고 보면됨.
기름이야 말통으로 한두통만 있어도, 2-3일은 버틸듯...

[good2song]

아직 오키나와는 전기차 인프라가 망.
현기차 직원이 와서 곧 오키나와 시장구축하러 온다고 이빨은 털고 갔는데, 벌써 몇달째 감감무소식.

[あかねちゃん]

일본차 중에 v2l 되는 게 없던가? 테양광 패널이랑 집밥 셋트로 하면 재난시 그리드 오프 상황에서도 에너지 수급은 완벽하긴 할텐데 말여

[good2song]

일본은 하이브리드가 대세.
전기차는 아주 희긔한듯.
그나마 도쿄나 가야 인프라가 가뭄에 콩나듯 있는듯.

[IDPPU]

보조 배터리 엄청 큰거에 태양열 판넬 조합이 최고 일꺼 같아요

[테이크마이머니]

이젠 조지루시와 타이거를 모르는 세대가 많아진 건 진짜 한국의 발전을 상징하는 듯. 예전엔 일본 가기만 하면 부탁 받았는데.

[candy pop]

타이거라길레

오니즈카 타이거인 줄..

[바람의 소마]

아 굿즈였구나...

[시라사카 코우메P]

2만엔에서 웃고갑니다 댓글보고 어이없든데 ㅋㅋㅋㅋㅋ
형체도 없는 데이터에 수십만원 꼬라박는 사람들 모였으면서

[선도부]

그러고 보니 캠핑같은 야외서 밥어떻게 만들려나
버너에 냄비밥이 제일 무난한가

[A·A·A]

쌀 갖고 가서 지을 거면 코펠밥이고

솔직히 대부분 귀찮으니 걍 햇반이지 ㅋㅋㅋ

캠핑장 가면 렌지 다 있고 아니어도 걍 코펠에 물 붓고 끓이면 되니

[선도부]

코펠로 밥할려면 불조절이나 뜸들이는게 어렵겠다.
진짜 전자렌지만 되면 햇반이 좋긴하네

[티모오브레전드]

참치캔 밥 한번 해보고 싶더라

[oldbutgold]

타이거는 보온병으로 아주 유명..

[무한의암살자]

타이거 보온병 100주년 기념템이라니

[서부던전탐색자]

일본은 지진 자주 나니까 전기 가스 끊겼을때 유용해보이는데

[밀덕이]

전기 가스가 끊겼는데 수도는 멀쩡하다는 보장이....

[IDPPU]

수도는 평상시 생수 많이 보유해야지

[햇살속인형]

신문지는 한국꺼 쓰겠네.
한국어판이지만 신기하게 글로벌에서 사용하고 있으니

[MOYASEA]

그거야 업소용으로 대량으로 거래하는거라 그럴거고
보통 가정에선 그냥 자기네 나라 신문 쓰겠죠
저도 일본에서 국제택배 받으면 일본어 신문이 완충재로 쓰입니다

[MOYASEA]

원래 공산품은 대량생산을 많이 할수록 가격이 내려가는 것이니…

[전신넬름넬름]

국내는 쿠쿠 쿠첸이 꽉잡고있어서 그런가 들어본적도 없는메이커네 ..

[SFarm]

오래전 일본서 일할때 내가 코키리 보온병집으니까 일본사람 회사누님이 이거사 이게더 좋아하면서 골라주던 브랜드로 기억나네요. 당시에도 생소했음

[무스테라]

지구종말 왔을때 써먹기 좋겠네

[밀덕이]

밥 짓는게 생각보다 물 많이 들어가는데 재난 상황에선 미묘하지

[쌀로별매콤한]

학창시절 보온도시락메이커 타이가 ㅋㅋㅋㅋ따뜻하게 점심 먹었는데ㅜㅜ

[리예의 약장수]

마호병이라 한걸 보니 주력은 보온병인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