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가톨릭 신도들은 왜 급발진을 했을까? 이건 사건으로 부터 100여년을 거슬러 가야 함.
가톨릭에서 처음 제사에 대한 논쟁이 시작한건 1640년대부터였음. 명나라의 상류계층을 중심으로 선교하던 예수회는 제사를 우상숭배가 아닌걸로 판단했고 반대로 서민층을 대상으로 선교하던 도미니크회는 우상숭배로 판단했어.
(이양반이 클레멘스11세다. 반동주의자로 평가하는 사람들도 있음)
이 두 계파의 논쟁은 약 70여년간 계속 해왔고 1715년에 교황 클레멘스가 칙서 "엑스 일라 디에"를 통해 "야만인들의 우상숭배다 하지마 이것들아"라고 결론을 내렸음. 그리고 1724년에 베네딕토 교황이 칙서 "엑스 쿠오"을 통해 클레멘스 교황의 결정에 못을 박고 더 이상의 논쟁을 금함.
자 이제 한국으로 가보자.
조선에 천주교가 종교로써 본격적인 세를 늘린건 엑스 쿠오 이후 약 50년뒤의 일이야.
1789년 조선의 신자들은 베이징의 교구 구베아 주교에게 "우리 제사해도 되나염?"이라는 서신을 보냈어.
구베아 주교는 조선 신자들의 질문에 답장을 보냈는데. 그 내용은 "제사 금지 금지 금지!!!!"였음.
구베아 주교 본인은 조선의 상황에 대해서 알고 있었고 딱히 제사를 우상숭배라고 ㅂㅈ 않았다고함. 그러나 교황의 칙서로 금지한것을 주교가 부정하는건 불가능했고 그의 답변은 결국 "제사 하지마라"였음.
당시 조선 신도의 중심은 "양반 남성"들이었다. 이들에게 그냥 핵폭탄이 떨어진거임. 훗날 프랑스 신부인 "샤를 달레"는 이 사태를 보고 "조선 신도들의 눈깔을 후벼파는 사건"이라고 평했음.
저 편지 하나로 조선의 신도들은 반갈죽이 됐음. 제사를 포기 할수 없거나 관직에 있던 신도들은 가톨릭을 떠났고, 자신의 특권을 신앙을 위해 포기할 수 있었던 신도들만 남았어. 그리고 1791년 가톨릭을 떠나지 않고 남았던 화끈한 신도들은 대형사고를 쳤으니 그게 윤지충 사건임.
세줄 요약
1. 교황청에서 동양의 제사를 금지하는 칙령을 발표하고 그 칙령이 조선신도들에게 전달
2. 조선신도들은 경악했고 차마 제사만은 없앨수 없었던 대부분의 신도들이 천주교를 이탈함.
3. 광신도들만 조선천주교에 남았고 그들이 사고를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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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적 배경의 한계인가?: 맞다 그걸 감안해도 개쓰레기병.신들인가?: 그것도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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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가 뭔지 알아도 금지될만 하지 조상의 신위를 모셔놓고 음식도 차려놓고 제의를 치르는건데 엄밀하게 따지자면 우상숭배로 분류할수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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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쟁이들이 저 일로 천국행 KTX 티켓(강제,편도)이 발부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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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게 내막을 좀 들어보니까 중국에 선교하러 갔던 도미니크회의 로비와 증언이 결정적이었다고 하더라. 야들이 지방에서 본 제사는 진짜 이교도의 풍습같았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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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한국 제사의 성격은 우상 숭배가 아니라 조상 기념식 같은 건데 ...이해도 부족이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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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사 허용하는것도 조상의 영혼을 모셔오니 어쩌니 하는 부분 들어오면 중앙에서 감지 못해도 자동 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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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그 레벨에서 우상 숭배를 따지면 개신교 논리대로 성상을 세우고, 성화를 그리고 하는 행위도 우상숭배가 맞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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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이토스
저게 내막을 좀 들어보니까 중국에 선교하러 갔던 도미니크회의 로비와 증언이 결정적이었다고 하더라. 야들이 지방에서 본 제사는 진짜 이교도의 풍습같았다네. | 23.10.27 11:1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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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의 댓글입니다.]
아레이토스
제사가 뭔지 알아도 금지될만 하지 조상의 신위를 모셔놓고 음식도 차려놓고 제의를 치르는건데 엄밀하게 따지자면 우상숭배로 분류할수밖에 없음 | 23.10.27 11: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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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닉네임
ㄴㄴ 그 레벨에서 우상 숭배를 따지면 개신교 논리대로 성상을 세우고, 성화를 그리고 하는 행위도 우상숭배가 맞게 됨. | 23.10.27 11:2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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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서 지들끼리도 ㅈㄴ싸웠잖아.. 별수없지 | 23.10.27 11:2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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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이토스
저 사람들 기준에선 그게 우상숭배였지. 카톨릭이 이렇게 유해진게 얼마 안 지났어. 저 때는 꽤 독한 원리주의자들이 많았지 | 23.10.27 11: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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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레이토스
그래서 십자가는 상징일 뿐인거고 거기다 절하거나 거기다 기도하면 븅신고리들어. | 23.10.27 11:26 | | |
(IP보기클릭)211.36.***.***
아레이토스
종교라는건 율법이 있고 교리라는게 있지 기독교의 근간인 성경은 대놓고 사람의 혼이나 귀신과 교제하는 제사를 금지하는데 동양유교권의 제사는 조상신의 혼을 부르고 제사의식을 하는터라 이에 부합함 오늘날에야 문화적 고려와 존중 등으로 대놓고 야 그거 우상숭배야 하는건 실례이고 타종교에 대한 모욕이지만 저 시대에 기독교인이 되려면 성경에서 금지하는 행위는 하지마라 하는 요구는 지극히 자연스러운것이고 본문에도 나오듯이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은 탈퇴하는거야 종교의 정체성과 관련된 문제인데 이상한게 아님 | 23.10.27 11:28 | | |
(IP보기클릭)118.235.***.***
그럴 수 밖에 없는건 아님. 당장 본문에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카톨릭 집단이 있다는건 서술되어있잖아 | 23.10.27 11:28 | | |
(IP보기클릭)125.139.***.***
아레이토스
십자가는 우상이라기 보다는 심볼에 가깝지. 그래도 우상숭배냐 아니냐 하면서아니면서 반발하는 개신교 단체는 십자가 사용을 금지하기도 함. | 23.10.27 11:28 | | |
(IP보기클릭)61.85.***.***
아레이토스
사실 기독교에서도 아직도 논쟁인 부분이기는 하다. | 23.10.27 11:29 | | |
(IP보기클릭)223.39.***.***
???: 엥 이거 완전 강령술아니냐 | 23.10.27 11:31 | | |
(IP보기클릭)211.36.***.***
아레이토스
엄격하게 따지면 그것도 우상숭배로 볼 여지가 있고 하다못해 조금더 엄격한 개신교 계열 교회에서는 아예 예배당에 십자가를 거는것조차 하지 않지 무엇이 옳다 그르다 하는게 아니라 이런 해석도 자연스럽고 시대상을 감안하면 당연하다는 얘기야 | 23.10.27 11:33 | | |
(IP보기클릭)110.8.***.***
하지만 교회에서 죽은 고인을 기리는 예배나 납골당에서 드리는 가족예배는 서양도 흔함. 근데 삶은 돼지머리 올리고 무탈과 편안을 기원하는 제사는 찐 우상숭배라 피할 수 없는 결과 일꺼 같음 | 23.10.27 11:34 | | |
(IP보기클릭)106.246.***.***
무가쪽 제사 봣나보네;; | 23.10.27 11:35 | | |
(IP보기클릭)211.36.***.***
아레이토스
현대기준 제사로도 전통제례의식 따라 혼을 부르고 하는 것들은 제거하고 부모 조상을 기념한다는 의미에서 형태만 놔둔 제사는 카톨릭에서는 우상숭배로 분류하지 않지만 이 부분에 대해 좀더 예민한 개신교는 제사의 모양만 하는것도 우상숭배로 규정할수 있는만큼 기준이 같더라도 판단은 시대에 따라 상황에 따라 달라질수 있는거지 | 23.10.27 11:35 | | |
(IP보기클릭)211.36.***.***
아레이토스
전통제례는 제사대상의 혼을 부르는 의식도 하고 음식도 올리고 절도 하지. 강령술이라는 우스개가 위에 나왔지만 실제로 제사중에 혼의 강림을 청한단 말이야. 이런 부분을 당시 기독교가 봤을때 이걸 조상을 기념하는 행위로 볼것이냐 아니면 영혼에 대한 제의로 볼것이냐 하면 후자에 가까운 해석이 나오기가 쉽지 않겠어? | 23.10.27 11:38 | | |
(IP보기클릭)106.102.***.***
제사가 강령술이야? 추모행위지. 뭔지 알아도 금지하면 지금은 왜 허용하냐 | 23.10.27 11:42 | | |
(IP보기클릭)211.36.***.***
윗쪽에 보면 내가 쓴 댓글이 몇개 더 있는데 해당하는 내용이니 참고해주면 좋겠어 | 23.10.27 11:43 | | |
(IP보기클릭)106.101.***.***
아레이토스
제사 처음에 초혼 할텐데;;; | 23.10.27 12:33 | | |
(IP보기클릭)118.235.***.***
천주쟁이들이 저 일로 천국행 KTX 티켓(강제,편도)이 발부됬지
(IP보기클릭)211.184.***.***
야훼: 난 니들같은 것들 몰러 | 23.10.27 11:21 | | |
(IP보기클릭)223.38.***.***
이봐! 그래도 알려지신 대부분은 공식적인 성인으로 추대되었지만 안 되신 분들도 많다고..! | 23.10.27 11:27 | | |
(IP보기클릭)116.122.***.***
그리고 거기에 막타로 궁박은것이 황사영 백서사건 | 23.10.27 11:32 | | |
(IP보기클릭)39.7.***.***
순교했으니 천국맞다 | 23.10.27 13:21 | | |
(IP보기클릭)61.38.***.***
사실상 한국 제사의 성격은 우상 숭배가 아니라 조상 기념식 같은 건데 ...이해도 부족이네 정말
(IP보기클릭)183.97.***.***
저당시면 예수 이외의 성인들 상이나 심지어 예수도 상을 만드는거 숭배대상이냐 아니냐로 기독교 내에서도 지들끼리 싸우던 시절이니... | 23.10.27 11:40 | | |
(IP보기클릭)106.101.***.***
(IP보기클릭)183.97.***.***
애당초 다른 지역 토착종교 누르고 교세 확장하던 종교니. 유럽의 악마들 대부분이 그 토착종교 신이잖어 | 23.10.27 11:41 | | |
(IP보기클릭)211.184.***.***
시대적 배경의 한계인가?: 맞다 그걸 감안해도 개쓰레기병.신들인가?: 그것도 맞다
(IP보기클릭)221.163.***.***
황사영: 프랑스 황제님, 빨리 조선에 배 수백 척, 병사 수 만 명의 군대 끌고 쳐들어와서 천주교 전도 가능하게 (천주교 전도하기 더 용이한) 청나라의 일부로 만들어주세요! 타트 찍을 때부터 이런 짓을 터뜨렸으니(+고종 할아버지 시체 가지고 천주교 허용하라고 대원군 협박하려고 오페르트의 남연군 묘 도굴 시도에 가담한 천주교도들 일도 있고) 탄압이 벌어질 수밖에 없었지. | 23.10.27 11:3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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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211.235.***.***
공알리트리버
그런식이면 임진왜란 이후에는 불교 믿는 선비들도 많았는데 저쯤되면 유교는 종교에서 벗어나 문화개념으로 봐야지. 애초에 유교는 신에 해당되는 개념이 없는데 공자부터 눈에 보이지 않는걸 논할수 있냐고 조상신을 부정한 마당에 | 23.10.27 12:49 | | |
(IP보기클릭)172.226.***.***
(IP보기클릭)106.246.***.***
그래서 존나 화려해지기와 철퇴맞고 나무토막으로 바뀌기가 주기적으로 일어남 | 23.10.27 11:36 | | |
(IP보기클릭)118.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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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우상'이 아니고 진실된 구원자이기 때문에 예수를 기리는건 딱히 문제가 안됨. 그럼 예수가 아닌 예수의 모습을 본딴 십자가 예수상 이런건 우상숭배 아님 ㅅㅂ놈들아? 하는 식으로 쳐 싸우긴 했지만ㅋㅋㅋㅋㅋ | 23.10.27 11:25 | | |
(IP보기클릭)121.169.***.***
우상숭배금지는 사실상 ‘유일신’ 신앙 조치라 삼위일체인 예수빼고 아무도 믿지 말라는 거 | 23.10.27 11:25 | | |
(IP보기클릭)220.120.***.***
성자들 유해 분해 후 박제하는 성물이 바티칸에 한트럭인데 우상숭배 거리는건 좀 웃기긴 하지 | 23.10.27 11:25 | | |
(IP보기클릭)59.26.***.***
웃길거까진 없는게 지들도 그거 알아서 개같이 싸웠었을껄 | 23.10.27 11:26 | | |
(IP보기클릭)119.71.***.***
개신교가 천주교 까고 비웃는게 그런 부분임. "야. 마리아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모일 뿐이지 신이 아니야. 근데 뭔 ㅅㅂㅋㅋㅋ 마리아님께 기도를ㅋㅋㅋ 우상숭배자 새끼들ㅋㅋㅋㅋㅋㅋ" "야. 성인이라고 불리는 '사람'들은 우리 가톨릭 공동체 내에서 본받을만한 신앙심을 가진 사람들이지 딱히 그 사람들이 뭔 능력이 있는게 아니야. 근데 뭔 성인을 섬기고 어쩌고 헛소리 하냐? 우상숭배자 새끼들ㅋㅋㅋㅋㅋㅋ" | 23.10.27 11:28 | | |
(IP보기클릭)119.71.***.***
천주교 측에서는, "마리아나 성인은 우리와 함께 기도해주는 사람들이지 우리가 그들을 신앙의 대상으로 섬기는게 아님"이지만, 개신교는 "시발 뭔 사람과 그리스도가 소통하는데 그런 부가장치들이 필요해? 하여간 사제계급을 따로 두고 사제를 안통하면 그리스도와 소통할 수 없음! 하는 새끼들이 그렇지ㅉㅉ"하고. | 23.10.27 11:30 | | |
(IP보기클릭)211.184.***.***
실제로 예수가 유대교의 사제직의 병폐를 신랄하게 비판하고 종교개혁 부르짖은 사람인데, 그 예수의 뜻을 따른다면서 정작 로마의 통치종교로서 편의를 위해 군대식 조직의 성직자를 만들었으니..ㅋㅋ | 23.10.27 11:33 | | |
(IP보기클릭)218.51.***.***
그런 모땐말하는 개신교도들은 이단심문관들이 불채워줬으니 안심하라구 | 23.10.27 11:34 | | |
(IP보기클릭)211.184.***.***
덤으로 신과 직접 소통 가능하다는 그리스도교의, 유대교에서 중간상인마냥 배불리던 사제, 즉 성직자를 빼버리려는 개혁정신도 로마카톨릭이 성직자의 존재 명분을 내걸기 위해, 다시 신도와 신 사이에 사제 계급을 끼워넣은 거로 많이 퇴색되었지. | 23.10.27 11:3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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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예전에 성당 다닐때, 마리아는 신자들이 기도하면 그걸 예수한테 전달해준다고 배웠음. | 23.10.27 11: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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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알리트리버
이슬람교는 예수를 선지자 중 하나로 볼 뿐이거든. 그나마 선지자로 봐주는 이유는 이슬람교가 유대교와 기독교까지 다 거치고 난 다음에 그것들 설정 이용해 만들어진 한참 뒷차의 파생종교기 때문..ㅋㅋ 사실 이슬람교는 배경 종교 설정은 뭐 퍼다 만든 쪽이고 정말 중요한 건 창시자, 무함마드지. 그래서 알라 욕하면 무슬림들도 '쯧~' 하고 마는데 무함마드 욕하면 진지하게 죽이려고 든다. ㅎㅎ | 23.10.27 11: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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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요새 개신교는 목사섬기니까 뭐.. | 23.10.27 11:43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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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을 숭배의 대상으로 섬기는가, 교주를 섬기면서 그 명분과 핑계로 내걸 뿐이지 실제론 신이 아니라 교주를 섬기는가는 멀쩡한 종교냐 사이비냐가 갈릴 정도로 중요한 문제긴 함. 아, 그렇다고 이슬람교를 사이비라고 하긴 좀 그런가? 하여간 기독교계 파생 사이비들이 흔히 알려진 일례들 마냥 정작 신은 우습게 보는 거 처럼 교주가 더 중요한 종교들이 있음. | 23.10.27 11: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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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와 그리스도교가 타파하려던 성직자 제도도 그에 대한 우려 때문에 개혁하려던 거였으니까. 중간단계에 뭐가 끼면 말이 좋아 중개자지 그걸 섬기는 거나 마찬가지임. | 23.10.27 11: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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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이면 상당히 강경할땐데 유도리있구만 | 23.10.27 11: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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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제사 허용하는것도 조상의 영혼을 모셔오니 어쩌니 하는 부분 들어오면 중앙에서 감지 못해도 자동 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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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지금 현대 한국인들도 추모의 의의로 하는 거지 뭐 딱히 혼을 불러오고 임시 위패인 지방 같은 물건에 강림 시키고.. 하는 거 진지하게 믿는 사람 아무도 없으니까. 유교 자체도 제사는 조상이나 하늘에 대한 예를 갖춘다는 문제지 뭐 도교나 불교처럼 종교적으로 깊게 접근한 건 아니기도 하고. | 23.10.27 11:3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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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59.26.***.***
예전에 그래서 카톨릭도 지들끼리도 개같이 싸웠음 ㅋㄱㄱ | 23.10.27 11: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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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자들에게 물어보면 다르긴 한데 내가 보기엔 걍 내로남불... | 23.10.27 11: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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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도 게르만 애들한테 포교하기 힘들다고 풀어주고 그랬을걸 | 23.10.27 11: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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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져보면 태양절이 변한 성탄절도 그렇고 이런저런 이교의 요소들이 제법 흘러들어갔어. ㅎㅎ 그 타협을 타협이 아니라 명분적으로 핑계를 대려다보니 논리가 이상해지는 거고. | 23.10.27 11:3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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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숭배의 대상이 오직 숭배되어야 하는 대상과 동일하기때문에 1차적으론 괜찮은데 자꾸 화려해지고 상징물자체에 신성성이 강해지는 그런 경향이 도드라지면 개박살내고 주기적으로 그랬음. 포교를 위해서 어쩔 수 없다 VS 우상숭배다의 계정밴과 밸패를 겁나 자주함 | 23.10.27 11:39 | | |
(IP보기클릭)59.26.***.***
그치 ㅋㅋ 지들도 그 모순 알아서 내부서 엄청투닥거렸는데 | 23.10.27 11: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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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기독교가 밑바닥 포교를 근간으로하는 머릿수종교라 문맹자 포교를 신경 안쓸수가 없다보니 이런 딜레마가 생길수밖에 없긴함. | 23.10.27 11:42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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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를 부정하는 애들이 애비랑 왕도 없음 ㄹㅇㅋㅋ 하는데 조선시대였으면 나같아도 뚝배기 깰꺼 같은데 글고 반항이라고 하니 좀 찐따의 소심한 반항 처럼뵈는데 나라매국에 스파이 이적행위로 보이는 행위임 | 23.10.27 11:3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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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수의 난? ㅈㄴ 사고 쳤는데요? | 23.10.27 11: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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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수의 난은 뒷배에 고종 어명이 있었기 때문에 조금 다름 먹고살만해졌으니까 단 몇십년만에 깽판치고 다니는거지 | 23.10.27 12: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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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개신교도 지금 슬슬 암흑기 시작 할 낌새임. 광신도랑 원리주의새끼들 나대는거 어질어질하다. | 23.10.27 11: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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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 모든 게 교조적으로 변해서 좋은 경우가 하나 없음. ㅋㅋ 맹신이란 그만큼 무서운 거니까. | 23.10.27 11:3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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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천주교 분위기랑 비슷한거지 광신도 빼곤 점점 안남게 되는... | 23.10.27 11: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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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도 잘나갈때는 이교도 신전 그대로 두고 남의 종교건물 다 파괴하는 크리스천이랑은 다른 관대함이라며 자랑했는데 지금은 반대가 됐으니 ㅋㅋㅋ | 23.10.27 12:57 | | |
(IP보기클릭)2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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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마교가 중원에 원정오는 거리의 열배는 더 먼곳에 있는게 교황청이라 존나 느렸음 | 23.10.27 11:4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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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 제사 지내는 건 유명하니까 뭐 백년도 안 된게 함정이지. | 23.10.27 11: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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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보기클릭)39.7.***.***
그리고 교황청에서 다시 제사 해도된다고 했을때는 유럽 전역이 프랑스혁명과 나폴레옹 전쟁으로 곱창이 나있을 때라서 제대로 대처를 할 수 없었고 가톨릭이 제대로 선교를 하기까지는 70여년을 기다려야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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