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올해 제작비 100억 이상 쓰고도 ㅈ망한 한국 영화 리스트

[콜라맛상탕]

<귀공자>

출연 : 김선호, 강태주, 김강우, 고아라

제작비 : 100억

관객수 68만

<유령>

출연 :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

제작비 : 137억

관객수 66만

<교섭>

출연 : 황정민, 현빈, 강기영

제작비 : 150억

관객수 : 172만

<드림>

출연 : 박서준, 아이유

제작비 : 139억

관객수 110만

<비공식 작전>

출연 : 하정우, 주지훈

제작비 : 200억

관객 106만

<더 문>

출연 : 설경구, 도경수, 김희애
제작비 : 250억

관객수:51만

<1947 보스톤>

출연 : 하정우, 임시완, 배성우, 김상호

제작비 : 210억

관객수 97만

<거미집>

출연 :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제작비 : 96억

관객수 31만

거미집의 경우 손익분기점이 200만 이상인걸 보면 홍보비를 포함한 총제작비는 100억을 넘긴 것으로 보임

[초급도마뱀]

제작비 1억당 손익분기점 돌파를 위한 필요관객수가 어느정도임?

[vacal]

그냥 제작비에는 마케팅비가 없어서 다 다르지않음?
마케팅비까지 포함된건 총제작비로 아는데

[100마넌]

객단가 4650원으로 나누니까 21505명 필요함

[쎅쓰킹비관적로맨티스트]

귀공자 비공식작전
볼만했는데

[vacal]

더문 저건 엄복동보다 망했구나 ㅋㅋ

[사쿠라 미코]

진부한 한국영화식 신파로 떡칠했을 거라고 네티즌들이 예측했다가, 그 때문인지 개봉 연기했던 영화 아님? ㅋㅋㅋㅋ

[Dr.Kondraki]

감독이 입만 안 털었어도 UBD는 넘길 수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드는데 말이지…

[이지치 니지카]

엄복동은 17만 아녀?

[전격메이드]

그건 제작 취소된 귀환임

[사쿠라 미코]

나왔어도 헷갈렸을 듯 ㅋㅋㅋㅋㅋㅋ

[루리웹-1411075587]

그거랑 다름. 일단 캐스팅부터가 다르니

[코로로코]

몇 개는 망할만 했는데
몇 개는 수익 분기점도 못 넘을 정도로 못 만든 영화가 아닌게 문제였음

[brengun]

그냥 영화관 가길 꺼려 하기 시작했다는 거지

[카나그라드]

그냥 돈낭비만 했으면 영화좀 잘 만들고 말지 하고 말 수도 있겠다만

그렇게까지 존나게 내려치기할만한 영화까지는 아닌데 손익도 못넘긴다는건 뭐라 하기 힘들군

[카나그라드]

영화관에 안가는 이유... 비싸져서 안보러 가는걸까? 하는 생각도 없진 않다만, 그럼 다시 내리면 갈까? 하는 생각도 좀 아리송하다는 심정도 솔직히 있음

그래도 이정도로 안팔리기 시작하면 가격을 내려보기라도 해야하는 수준까지 온게 아닐까 싶음. 그래도 사람들이 안오면 그떄 뭐.. 다시 올리더라도 말이지

[라인시에르]

비싼게 맞음 조조 7000원 일반 만원이면 콜팝 커플 할인하면 3만원선이었는데 지금은 4만5천 어디 식사값이여... 영화표도 올랐는데 콜팝 가격도 같이 오름

[D.D.M]

거미집은 호불호가 강해서 그럴거라 생각은 했지만 나머지는.... 좀 미안한데 100억이 들었다는게 믿기지 않을 정도의 퀼리티였음.
넷플까지 안가도 국내 드라마보다 더 퀼이 낮아서.

[D.D.M]

냉정하게 말하면 국내 영화계의 라이벌은 국내 드라마임. 각 나라마다 문화 코드가 있기 땜에 한영 보던 사람이 비슷한 맛 찾겠다고 다른 나라 영화 보기 어렵. 그렇다면 영화 소비하던 인구 어디갔냐? 드라마계로 빠진거지. 드라마 보다 좀더 독보적인 무언가를 영화가 보여줘야하는데 시간당 단가는 드라마보다 더 비싸면서 만족감은 낮음. 드라마가 플랫폼을 바꿔가면서 스토리나 캐릭터 표현이나 연출이나 계속 발전하는데 영화는 그런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잖음. 그렇다고 영화관 자체가 문화적으로 소비할만한 공간인것도 아니고.
영화는 드라마보다 못하지 영화관이란 공간이 미술관이나 카페보다 문화적으로 소비할 공간이 못되지.
이 두개가 겹쳐지면서 인플레가 트리거가 됐다고 생각함.
이건 기생충이 상 받기전부터 계속 나왔던 문제점임.

[루리웹-1411075587]

드라마보단 OTT임.

드라마자체는 오히려 힘이 빠지는 쪽. 특히 TV드라마는 다 폐지 추세니까

[쐥쐥뛩]

영화 만듬새 문제도 있겠지만 이제 영화관을 가는 관객 자체가
예전보다 엄청 축소된 느낌임.
엄청 입소문 타는 할리우드 대작 이런거 아니면

[뭔가이상한데]

영화값 내리라고....

[루리웹-7366708487]

드림? 저걸 도대체 왜 저렇게 돈을 쓴거지? 주연배우 개런티만 50억쯤 줬나?

[델라메인]

해외로케..그것도 촬영중간에 코로나 터져서 다찍고 대기탔던 다른 영화에 비해 제작비 많이 들었지
근데 정작 해외 장면부터 재미 없다는 평가가 많음

[B727-200]

못 만든 영화도 있을테고 비싸니 극장에 갈 생각조차 안하는 사람도 많을테고…
사람들이 극장에 안가서 망한 케이스에서는 나중에 ott나 tv에서 보게되면 재평가 받을 영화들도 좀 있을 것 같음.

[유우기리츠즈리의가라아게]

뭐가문제일까 영화값이 문제인걸까

[뫼可ram]

한가지만 원인이라고 보긴 뭐하지만 영화값이 막타를 친느낌은들지
안그래도 ott나오면서 극장대체가 어느정도 되었는데 관성적으로 극장가던걸 코로나땜에 안가게되면서
인식이 바뀌었고 극장자체도 서비스가 나빠지는데 가격까지 올리니까 막타를친거같음

[루리웹-2405207794]

가격도 가격이지만 ott의 영향이 큰 듯
집에서도 편히 영화 볼수있는데 차나 버스타고 수십분을 가서 내 자리 어딨나 찾고 영화 시작하기 까지 광고도 봐줘야하고 영화 끝나면 다시 주차장이나 대중교통 타는데 까지 이동해서 다시 수십분 걸려 집에와야하고
게다가 영화관람 망치는 빌런도 종종 있으니 이젠 큰맘 먹고 가야됨

[루리웹-5187288595]

집에서 OTT로 보는게 영향을 주는 만큼 그만큼 스트리밍 시청률/수익률도 어느정도 고려는 해야할듯. 그게 공개적인 정보가 아니라 제작사만이 알고 있어서 우린 모르는 정보이긴 하다만...제작비 비싼 영화 몇개 흥행 실팰했다고 아에 끝났다고 보긴 좀 이른듯. 이런 실패 이후에 어떤식으로 나오나를 지켜 봐야지.

[자러가요]

영화배우들이

소비자들이 왜 극장에 안올까 하고 불평하는거 보면

마치 가수들이 왜 앨범을 사서 CD로 노래를 들어주지 않을까 하는 느낌임.

스트리밍서비스가 있는데 굳이?

[IDPPU]

귀공자 필리핀에서 봤는데
한국영화다 보니
필리핀 여성이랑 같이 봤는데
코피노 나오니까 당황스러웠음
그래도 그냥 볼만했음

[루리웹-7384533734]

불황에 회복될 미래도 안보이는데

쭉 내리막타다가 영화 업계 자체가 사라질것

[루리웹-35841697]

이런거보면 진짜 한국영화시장 거품이 어마어마했다 진짜

[라인시에르]

인구수 대비 압도적이긴 했다더라고 외국대작들은 오히려 한국 개봉으로 시작해서 아시아권 영화 관람 숫자 얼추 계산하기도 편하고

[빨간약파란약]

가격만 계속 올리다가 경기가 나빠지니까 여러 분야 개판되는구나.

[프로빵셔틀]

비공식작전만 쿠플로 봤는데 뻔하고 최소 5년은 늦게 나와버린거 같은 영화라 영화관에서 봤으면 좀 아까웠을듯

[루리웹-5002131626]

영화표가 비싸 졌는 데
사람들 지갑이 너무 가벼워짐.

가성비에서 영화관이 너무 밀림.
3D 4D 같은건 살아남을지 몰라도, 평범한 영화는 경쟁자들이 너무 많은.
평작 보느니 그냥 OTT에서 명작 시리즈 검색하면 나오는 엄청 많은 작품들 감상할 시간도 모자라고.

[루리웹-2052016901]

이제는 OTT 시대임. 솔직히 표 값 내린다고 관객들이 예전보다 늘어난다는 보장도 없음. 이런거 보면 우리나라도 영화관이라는 장소가 사라질 날도 이제 얼마 안남았다고 봄.

[잠실고양이]

영화관 가는거 자체가 이제는 부담이 되어버림

[시몬 벨몬드]

영화 혼자 보러가도 15000원임. 그냥 OTT한당 결제 금액임. 그정도 돈 값한다는 확신이 있어야 극장 가는거임.
데이트 코스로써의 극장은 아직도 남아있지만 비용 부담이 꽤 됨. 나같은 경우는 걍 편의점에서 음료 사가지고 가는 편이지만
가보면 아직도 팝콘과 음료를 극장에서 사는 커플들도 많은데 그럼 두명 영화값 30000원에 음료+팝콘하면 4만원이 넘어감.
그러니 뭐 개봉하면 안 잴래야 안 잴수가 없음. 심지어 보려고 마음 먹은 영화도 스포일러 없는 평가 찾아보게 됨.

[fanner]

여기서 드림만 봤는데 글쎄? 아이유 아니었음 안봤을거임. 보고나서도 그닥?

[루리웹-7155299233]

가뜩이나 불황인데 지들 관객들 줄어서 이익내겠다고 가격 오지게 올려놨잖슴ㅋㅋ 넷플릭스보다 가성비도 훨씬 딸리는거 굳이 영화볼 바엔 넷플릭스같은거본다 이러지;

[wmiwmi]

관객: 그러게 누가 칼들고 티켓값 올리라 협박함?

[ㄹㄹㅇㄹㄹ]

귀공자는 조금만 다듬었으면 후속작도 노려볼만한 작품이었는데 그냥 일회성으로 쓰고버리기엔 캐릭터가 너무 아까움ㅠ

[확장공사중인건물주]

한국영화는 어느새부터 안 멋져~

[Renew_al]

거미집은 충분히 주목받을 작품이던데 아쉽구만

[전격메이드]

근데 개봉시기도 아쉽고 홍보부터 별로 안 함

[Gf staff]

올해 스즈메가 500만 찍었는데 진짜 입소문 난
영화 아니면 힘들긴 하네

[88년 장세훈]

드림은 대체 왜 140억이나 나온거지

[전격메이드]

해외로케 비공식작전 제작비가 비싸진 이유랑 같음

[홍모씨]

저 중 유령은 딱 한줄로 요약가능

추리물인 척 하는 슈퍼히어로물

그래서 조졌지

[조용한 사슴]

표값이 비싸지니깐 다들 영화 고르는 안목이 신중해짐

[RGM-79SP]

비싼건 문제가 아님...놀꺼 즐길꺼 정말 많은 시대에 내 소중한 최소 3시간을 투자할 가치가 있을까하는 마음에 극장잘안가게됨..앞으로 어벤저스 엔드게임 정도 임팩트아닌 이상 극장 맘먹고 갈일 없을듯

[LETOGAMES]

커플들끼리 할게 없으면 영화관 밖에 안떠오르던 지금까지가 오히려 기이했음.
한국인만큼 인구대비 영화관 방문이 많은 나라가 전혀 없을정도였으니..
그러다가 코로나 터지고 나서 <흠? 가격도 비싸고, 움직이는 것도 귀찮고 작품들도 고만고만한데 굳이 가야할까? 아직 시간이 모자라 못본 영화가 쌓였는데?>
라느 기이함을 본능적으로 느끼게 되니, 이제 다시 돌아올 일은 요원해보임.

예전처럼 인구수대비 영화관객이 1위수준이던, 일본인구 1/3밖에 안되지만 관객은 더 많던 그 특이 증상은 앞으로 오지 않을듯.

사실 이게 더 정상같아보임

[정모대사]

참고로 이게 제작비 135억원. 이제는 어지간히 판을 키울라면 100억이 기본이긴함. 문제는 많은 영화제작자들이 관객의 입맛을 아직도 모르고 있는거지.
그냥 이거처럼 '다 아는 맛'으로 공략하는게 좋을 수도 있는데 '이게 무슨 맛이게? 먹어볼래?'하고 관객한테 시험하고 있음. 그러면서 정작 맛도 없어요.

[루리웹-1411075587]

문제는또 '아는맛'또한 비꼼의 대상임.

여기위에만 봐도 신파 욕하는 사람 넘치잖나

[이놈아저씨]

김강우와 고아라는 진짜..하물며 둘이 한 영화에?

[전격메이드]

그래도 리플보니까
영화 유튜버들이 '한국영화 왜봄? 대중들 ㅂㅅ임ㅋㅋ 제 영상 보는 님들은 대중보다 눈이 높음'라고 하는 이유는 잘 알겠음

[간바리마스]

배우만 남는장사
출연료로 다날렸다

[루리웹-2968821705]

그동안은 습관적으로 가던 거라 몰랐는데 코로나+비싼 표값 덕분에 시간 떼울겸 가던 영화관을 더 이상 안 가도 볼거 많고 즐길거 많다는걸 이제는 사람들이 깨달아서 그런거임

[뭐어때]

전부 다 처음 본다

[짐바브웨우쿠렐레]

귀공자랑 교섭만 봤네..
갠적으론 둘다 별로…

[돈많은백수가꿈]

드림은 누가봐도 망할만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