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요리와 경영은 다르다는 걸 보여주는 빡종원 만화.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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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종원 - 요리 9, 경영 9 

높은 지식과 오랜 경험으로 경영의 최적화를 단숨에 구함.

+ 뛰어난 요리지식으로 최적화 메뉴를 만들어준 건 덤.

안경남 - 요리 1, 경영 7

전형적인 사무직으로 빡종원만큼은 못하지만 그래도 말해주면 단숨에 알아먹음.

핏콩(여자) - 요리 10+ 경영 1

요리는 작중 최강급 재능이지만 경영은 거의 초보라 설명해줘도 못 알아먹음.

(요리쪽은 단숨에 이해함)

[아타호-_-]

요리도 경영도 잘하는 사람들

[빅세스코맨김재규]

ㅇㅇ 요리사로서의 능력과 경영자로서의 능력은 별개라는 말을 하는거지.

자영업은 진짜 둘 다 잘 해야 함. 그리고 자본이 많아야 유리한 게임이고 성공 확률은 너무 낮으며 운의 영향을 너무 강하게 받음. 코로나를 누가 어떻게 예측하나?

예전에는 사업하느니 상가를 산다고 했는데 지금은 상가 산 사람도 폭망한 경우가 많고...

[깜장행인]

배달 위주가 되니까 상권이 귀신나올것 처럼 변해가서 진짜 을씨년스럽더라... 점점 밖에 나가서 둘러보는 재미가 확 죽었음

[루리웹-2405207794]

걍 다른 직업이야 경영과 요리는.
주방일하면서 이백명 데리고 일하던 총괄셰프가 한국와서 죽쓰고 있는 것도 보고, 최고 버거 만든다고 한우나 와규 써보면서 패티 레시피 연구해서 내 인생 버거였지만 얼마 못간 집도 있는데 반해 맛없는데 장사 잘 되는 집은 너무 많음
맛 보다 입지, 가격, 인스타사진용, 유행 이런 것들이 더 우선되는 게 현실...
그간 일하면서 좋은 레시피는 많이 생겼는데 장사는 별개의 영역이라 아직도 내 가게를 못 차림

[H25]

주인의 몸상태도 고려하고 손님의 호기심도 고려하는 선택지는 찾기가 보통 어렵지

[이름쓰기귀찮아]

핏콩!

[Vault]

[이름쓰기귀찮아]

…. 어?? 빡빡이가 어디서 감히!

[방송국]

빡빡이모드 해제!

......

[금기의시슬레]

돌아다니던 짤중에 빡종원이 안경남 칭찬하는거 있던데 요리 5쯤은 될듯

[Mr S]

저런 툭 던지는 한마디 한마디를 보면 빡종원 졸라 멋있어보인단말이지...

[루리웹-12409719]

핏콩에게 경영능력을 연수했더니 괴물을 키웠다고 하는

[ShapeIess]

핏콩이 질문을 했으면 아마 분량이 더 늘어나고 설명도 상세했겠지만(핏콩 수준에서 이해해야 하니까)
그렇게 되버리면 흐름이 너무 늘어지는 감이 있지

[ShapeIess]

심심해서 써보는 핏콩이 질문을 했을 경우의 예상

"원가율이요?"
"음식 값에서 '원가'의 비율. 재료비, 가스, 물, 전기세... 나아가서 인건비, 임대한 가게라면 임대료까지도 포함되지."
"그래서 숙주볶음을 이렇게 많이 올리면 원가율이 올라가는거죠. 재료를 많이 쓰니까."
"하지만 실제로 원가율이 오르는거면 내가 이 방식을 제시했겠어? 내가 어떻게 했지?"
"매뉴를 줄였죠...아!"
"...재료를 많이 넣었으니까 원가율이 올라가는거 아니에요?"
"숙주라면 자체의 원가율이야 올라가지. 하지만 다른 매뉴는?"
"아예 준비할 필요가 없죠. 과감하게 매뉴에 칼질을 해서, 덜 팔리는 매뉴를 위해 갖춰야 하는 재료들은 들이지 않는거에요."
"그러면 팔리지 않는 동안 보관하거나 폐기하게 되는 식재료 또한 없게 되지. 그리고 관리를 하는데 들어가는 수고를 매뉴 세개에만 집중해서, 가게가 번창하게 되어도 체력 관리가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매뉴를 줄이는건 가게의 장점을 살릴 뿐 아니라 다른 목표도 잡는 방책이었군요."

[403 Forbidden]

에드워드 권이 초기에 자기 레스토랑 접었던게 그런 이유지 않을까 싶음
지금은 짬밥이 찼으니 좀 낫겠지

[쮸뿝쮸뿝]

대중 예술 쪽 - 만화나 웹소 - 도 은근 비슷한 거 같음. 인터넷에서 잘 떠들지 않는 뭔가 네타가 되진 않는 작품들 중에서도 사는 사람들은 잘 사주니 수익은 잘 내고 효율적으로 작품 뽑아내는 사람들도 있고 하니... (이런 사람들은 작품 만들 때도 창작욕구 같은건 대충 2~3 정도 넣고 상업적 계산 7 이상 때려박아서 팔릴 거 만드는 느낌)

[Sparrower]

핏-콩

[루리웹-2405207794]

요리사로서 제일 좋아하는 요리만화가 라면요리왕. 맛의달인 초밥왕도 재밌지만 둘은 무조건 수제 최고 자연산 최고라던가 맛만 있으면 어떻게든 돼!같은 이상주의인데 반해 라면요리왕은 내가 본 요리만화 중 경영의 중요성을 제일 강조한 만화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