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여러 번 전공을 세운 지용(智勇)이 있는 사람이라도 한번 제장의 관하(管下)가 되면 그 또한 관하에서 끝날 뿐이다.
중조(中朝)에는 야불수(夜不收)가 도적이 되고 혹은 장군이 된 자도 있다.
이제 전사(戰士) 중에서 쓸 만한 사람을 발탁하여 조방장(助防將)의 직책을 주어
그에게 따로 한 부대를 거느리고 그 재주를 시험해 보게 하는 것이 어떻겠는가?
들으니 한명련(朝明璉)과 백사림(白士霖) 같은 자는 말단의 부하로 두어서는 안될 것 같은데,
이 밖에 내가 모르고 있는 자가 얼마나 많겠는가. 아울러 참작하여 의논, 처리할 것으로 전교하라."
장수를 등용하는 일을 전교하다
성룡이 아뢰기를,
"수군을 육군에 보충시킬 수 없으니 권징의 말이 옳습니다."
하였다. 상이 권징에게 이르기를,
"농사짓지 않으면 어떻게 곡식을 얻을 수 있겠는가. 둔전(屯田)에 대한 조처는 얼마나 진전되었는가?"
하니, 권징이 아뢰기를,
선조실록 46권, 선조 26년 12월 19일 무진 3번째기사 1593년 명 만력(萬曆) 21년
대신·비변사·삼사를 인견하여 왜를 공격할 일, 둔전 설치 등을 논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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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으로 드라마가 이상하게 인식을 만들어 놓은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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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인 이유가 1. 첩보가 부정확함. 2. 첩보일과 명령 전달일을 따져보면 이미 가토 기요마사는 도해까지 한 상황으로 보임. 3. 아무리 봐도 앞뒤를 따지면 함정 같은데 굳이 이걸? 요거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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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씹 졸렬해서 그렇지 뛰어난건 맞는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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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국 조정의 명이라서 나갔는데 이미 시기적으로 늦은데다가 애초에 작전 자체에 이순신이 의구심을 갖고 있던 차라 적극적인 공세보다도 수세적인 공세를 취했는데 이걸 원균이 먼저 보고하면서 김응서 + 이순신의 보고와 원균의 보고에 차이가 발생함. 이 때문에 선조는 걍 이 기회에 교체하자! 란 생각을 갖게 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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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가 급변한 가장 큰 계기가 이몽학 난이 트리거가 된거 같음. 서얼이라지만 나름 왕실 출신이라는 인간이 전쟁 중에 반란 일으키고 거기에 유명 의병장들 걸고 넘어지니면서 의심병 제대로 터지면서 그.전에는 '어 그래 그럴 수 있지'하던 태도가 '아냐 저 놈도?'로 바뀐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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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보면 정말 복합적인 인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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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선조였으니 버텼지 인조였으면 이미 일본따가리 되서 명나라 공격하고 있었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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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균으로 반박되는 건 아님. 내가 다른 글 하나 다시 올려놨지만 선조는 장수들의 유능함보다도 병력의 힘을 더 믿었음. 즉 이순신의 승리는 수군의 힘이니 명나라가 그에게서 군사를 뺏지 못하도록 전해라고 하니까 유성룡이 적이 돌격해오지 못하는 건 이순신의 힘이라고 이순신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임. 즉 선조도 원균이나 이순신이나 인물의 힘보다 병력 자체의 힘을 믿었던 건데 원균이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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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거 보면 정말 복합적인 인물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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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er Q.LEE
존나 씹 졸렬해서 그렇지 뛰어난건 맞는거같음 | 23.09.10 11: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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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랑 때문에 늦게 간 건 아님. | 23.09.10 11: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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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인 이유가 1. 첩보가 부정확함. 2. 첩보일과 명령 전달일을 따져보면 이미 가토 기요마사는 도해까지 한 상황으로 보임. 3. 아무리 봐도 앞뒤를 따지면 함정 같은데 굳이 이걸? 요거였음. | 23.09.10 11:1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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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결국 조정의 명이라서 나갔는데 이미 시기적으로 늦은데다가 애초에 작전 자체에 이순신이 의구심을 갖고 있던 차라 적극적인 공세보다도 수세적인 공세를 취했는데 이걸 원균이 먼저 보고하면서 김응서 + 이순신의 보고와 원균의 보고에 차이가 발생함. 이 때문에 선조는 걍 이 기회에 교체하자! 란 생각을 갖게 된 거 | 23.09.10 11:2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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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대신 가는 길목과 가덕도 앞마당의 뚝배기를 허벌창 내드리고 돌아왔는데 원균 그새끼가 이순신이 전하에게 불충한 거였다능! 이라고 조작질을 처한 바람에... | 23.09.10 11: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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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 능력만은 유능설은 원균으로 다 반박 됨 ㅋㅋ.... | 23.09.10 11:2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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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갔기는 갔음 까라는데 까야지 근데 폭풍만나서 당일에 못가서 장계 올리고 이후에 가니까 적은 상륙하고 난 뒤라서 그냥 철수함 이것도 장계에 올림 근데 그 균이... | 23.09.10 11:2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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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균으로 반박되는 건 아님. 내가 다른 글 하나 다시 올려놨지만 선조는 장수들의 유능함보다도 병력의 힘을 더 믿었음. 즉 이순신의 승리는 수군의 힘이니 명나라가 그에게서 군사를 뺏지 못하도록 전해라고 하니까 유성룡이 적이 돌격해오지 못하는 건 이순신의 힘이라고 이순신을 강조하는 모습을 보임. 즉 선조도 원균이나 이순신이나 인물의 힘보다 병력 자체의 힘을 믿었던 건데 원균이 그만.... | 23.09.10 11:2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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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왜란이 안일어나거나 왜란을 평정하고 일본에 식민지 만들지 않았을까 싶다... | 23.09.10 11:2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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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란이 일어나는건 기정사실이고 초기에 평정하는데 실패한건 일반 백성들 양반층의 반대가 너무 커서... | 23.09.10 11:2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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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선조였으니 버텼지 인조였으면 이미 일본따가리 되서 명나라 공격하고 있었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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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강잡기는 아님. 당시에 가토 기요마사가 왕자들을 붙잡고 무덤을 파헤치는 등 왕조의 대역죄인이 된 상태라 저 새끼만은 잡자 저 새끼만은 잡자 모드였음. | 23.09.10 11: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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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 입장에서는 한산도 대첩이고 전쟁에서 승리고 나발이고 무조건 어떻게든 반드시 가토 기요마사만 잡으면 되는거였는데 그 가토를 잡을 절호의 기회가 왔다고 해서 엄청 기대했더니 이순신이 그걸 거부했고 여기에 빡친게 크지. | 23.09.10 11: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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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토가 선조발작트리거 잡고있는놈이고 원수인 고니시가 피셜제공한거라서 길길이 날뛸만함 | 23.09.10 11:2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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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조가 급변한 가장 큰 계기가 이몽학 난이 트리거가 된거 같음. 서얼이라지만 나름 왕실 출신이라는 인간이 전쟁 중에 반란 일으키고 거기에 유명 의병장들 걸고 넘어지니면서 의심병 제대로 터지면서 그.전에는 '어 그래 그럴 수 있지'하던 태도가 '아냐 저 놈도?'로 바뀐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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