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보청기 사본 사람있냐

[청의목소리가들려]

어머니 보청기 맞추러 가는데 

청능사/청각사한테 상담후 맞추라고 하던데 보통 보청기 파는곳에 다계시냐? 

[불법번역본신고]

이비인후과에서 팔지않나 모르겠다

[lynis]

보통 보청기 맞추는데 거의 청능사/청각사가 있습니다. 자격 없이 파는 경우는 지금 청능사를 따기 위해 대학원에 다니는 경우도 있고요.
그리고 청각사 청능사 차이에 대해서는 청각사는 병원연수로 따는 자격이고 청능사는 청각학으로 석사를 따고 시험을 쳐서 합격해야 자격이 됩니다.
보청기 판매점에 방문해서 상담 후 청력검사를 진행합니다. 그 이후에 청력검사를 바탕으로 보청기의 형태[귀에 쏙 들어가는 타입/귓바퀴에 걸고 소리 나오는 부분만 귓속으로 넣는 타입] 등을 결정하고 진행하게 됩니다. 일정 청력[평균 60dB]보다 안 좋으면 정부 지원으로 보청기를 맞출 수 있습니다.
보청기의 성능차이는 소리의 디테일에 따라서 차이나며 몇 채널이냐에 따라 소리의 해상도가 달라집니다. 간단히 말해 모니터 해상도와 Hz차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채널수가 많은 보청기는 소리에 대해서 더 세세하게 설정이 가능합니다. 유럽쪽 보청기는 소리가 조금 부드러운 편이며, 미국쪽 보청기는 소리가 더 쨍하다? 아무튼 더 강한 느낌의 소리가 납니다.
-이상 지나가는 코로나 때문에 가게가 망하고 다른 일 하고 있는 청능사였습니다.

[청의목소리가들려]

오 감사합니다 정말 믿음가는 정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