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날 전라도 칠산 고을에
서씨 성을 가진 노인이 살고있었는데
어느날 집에 낯선이가 찾아와
하룻밤 머물기를 청하였다.
노인은 낯선 손님을 후하게
대접하였고

다음날 낯선 손님이 떠나며 말하길
앞으로 칠산고을은 바다가 될 것이니
얼른 떠나라고 하였다.
이에 깜짝 놀란 노인이
그때가 언제입니까? 라고 묻자

"저 산에 있는
돌부처의 눈과 귀에서
피가 흐르게 될겁니다"
라고 하였다.
그날부터 노인은
매일 아침 산을 올라
돌부처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러 갔는데

이른 기이하게 여긴 마을 사람들이
노인에게 왜 매일 아침마다
산을 오르는지 묻자
노인은 낯선이가 했던 말을
그대로 전했지만
마을사람들은 미친영감이라
노인을 조롱하였고

노인을 놀리고자
밤에 몰래 돌부처의 눈과 귀에
피를 바르고 왔다.

다음날 아침 산에 올랐던 노인은
피흘리는 돌부처를 보고
혼비백산하여 마을로 내려와
얼른 도망가야 한다고 외쳤지만
마을사람들은 노인을 비웃기만 할 뿐이었다.
그렇게 마을을 떠나
산을 오르던 노인은

어느 산중턱에서
한 소금장수를 만나게 되었는데
소금장수가 웃으며
말하길
"노인장 이제 그만 멈춰도 됩니다.
바닷물은 이 지게 발목까지
차고 그칠 것입니다."
라고 하였고
소금장수의 말대로
지게 발목까지 물이차
뒤를 바라보니
![mountkj_182789_162[564680].jpg 어느날 바다가 되버린 땅](https://image5jvqbd.fmkorea.com/files/attach/new3/20230713/486263/1903915685/5963205651/a12cb01bf1f351187e10e7a16b8a2c81.jpg)
노인이 걸어왔던 산길은
시퍼런 물로 뒤덮여 있었다.
이리하여 칠산고을은 물이 가득차
칠산바다가 되었고

일곱 개의 골짜기는
칠산도가 되었다고 전해진다.
(전라남도 영광군
칠산도와 칠산바다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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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사람들이 괜히 트리거 건들여서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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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 어렸을 때 본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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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식 자가실현적 예언인가 ㅎㄷ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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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이런거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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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질의 최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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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Z35FVo3kJV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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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라간
인성질의 최후 | 23.07.14 16: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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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라간
그리스로마식 자가실현적 예언인가 ㅎㄷㄱ | 23.07.14 16:4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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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에 본 해당 괴담 만화는 물에 휩쓸려 가는 사람들을 보여줬는데 이건 정신 없이 도망가다 정신을 차리니 물이 잠겨 있는 묘사라 더 무섭네 | 23.07.15 01:1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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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옛날 전기꾼들이 어떻게 돈을 벌었는지 알겠네 목소리 미쳤다 | 23.07.15 01:1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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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사람들이 괜히 트리거 건들여서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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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거 조건이 돌부처가 "자연적으로"눈과 귀에서 피를 흘리는게 아니라 어찌되었던 "눈과 귀에서 피를 흘리면"이 트리거라서 그만 ㅋㅋ | 23.07.14 16:4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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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 23.07.14 16:49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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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 어렸을 때 본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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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일러들이 전부 이렇게 고퀄이라 좋아했는데 이사하면서 어디갔는지 모르겠어 ㅠㅠ | 23.07.14 16:4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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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러스트 수준이 아주 뛰어난 고퀄이던데 저분이 그린 동화책 삽화들. | 23.07.14 16:45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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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blog.naver.com/lee1805302/220728149554 자~ | 23.07.14 16:50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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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놈이 들고 튀지만 않았어도... | 23.07.14 16:51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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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땡큐 | 23.07.14 16:5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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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이런 설화는 노인의 집에 찾아온 낯선 이가 마을 내 다른 사람들에겐 홀대를 받았다는 내용이 있는데 말야 한국내 유사한 다른 설화나 서양권 비슷한 설화들도 그렇고 구전 과정에서 그 부분만 누락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 | 23.07.14 16:46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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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어느곳이나 손님 홀대하다 아주 패가망신 당하거나 몰살당하는 이야기가 많으니.. | 23.07.14 16:4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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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얼굴에 피를발라? 그냥 누군가를 골탕먹이려고? 잘못한거없다기엔 시대상 죽을짓이지ㅋㅋ | 23.07.14 16:54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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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해수면 상승의 주범임을 깨닫게 되는 이야기지 | 23.07.14 16:47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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