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중학생 놈이 초등학생 여동생을 성폭행 해서
진짜 분을 못 이기면서 부글부글 끓던 친구가 있었다.
어찌저찌 경찰 체포 하고 재판까지 갔지만
씨빨 가해자 놈은 형은 눈꼽만큼 살고 집행유예 받아버리는데
그 새끼 잡아 죽인다고 술 먹고 이를 가는데
그 친구 말리기 힘들더라.
왜냐면 주변에서 말리면서 그 친구 화 삭히라고 하고 싶어도 주변에서도 판결이 왜 저따구야 생각드니까 뭐라 말을 못 하겠어.
주변에서 네 인생을 위해 참아라, 라고 말리고 싶어도 최소한 판결결과가 납득적이어야 그걸로 참아..라고 이야기 할 건덕지가 생기는데
그 짓 하고 꼴랑 저렇게 판결 받은 걸 들어버린 순간…
말리고 싶고 달래고 싶어도 말문이 막히더라.
최소한 법정에서 납득되는 판결이라도 때려야 주변에서도 설득이 가능하고 피해자 가족도 겨우 현실에 타협이라도 할 수 있는데 그게 아니니까.
당사자도 아닌 우리조차 판결이 개 ↗같은데 당사자는 어떻겠어?
납득하지도 못한 판결을 받아들이라고 이야기 할 수 있었겠어?
못하지.
최소한 법정에서 나온 결과가 납득적이어야지.
극복하고 싶어도 납득하는 결과가 나와야 그것도 가능한데
대한민국 법은 그렇지 못하더라.
납득하지 못하는 결과로 참으라는 이야기를 할수 있겠냐?
그 누구도 못할걸.
그냥 법을 지켜야 한다고 이야기 하기 전에 납득 시키는 것 부터 해야지.
피해자에게 닥치고 법 따르라고 하기전에 납득부터 시켜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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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서 죽인다는거에 참어~ 박을 수 있는 사람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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