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서울대 음대 졸업자가 말하는 악기 전공의 현실.jpg

[정은창.]

   

진짜임? ㄷㄷ 와 ㄹㅇ 비싸네

[6리웹]

첼로는 싼편이고 바이올린이나 플룻쪽 악기값, 레슨비가 장난 아님

[6리웹]

양악은 어지간히 부자 아니면 안시키는게 답. 인풋대비 아웃풋 뽑아내기가 거의 불가능
한 학년 100~200명중 끝까지 남는 플레이어는 1~2명 되려나

[정은창.]

??? 첼로가 싼편이라고? 바이올린은 어떻길래

[6리웹]

고딩때 악기값이 5억이라 하드케이스에 화장실 오줌 쌀때도 매고다니는 애가 있었음

[루리웹-9893994353]

바이올린은 선생 수준에 따라선 수천

[지금은 휴식중]

지방 어중간한 대학 가는 실력의 애들도 5천짜리 악기 들고 다녀

[마법청소년]

학생때 멋모르는 애들 현가지고 장난이라도 치면...

[6리웹]

다 전공자라 지 악기 귀한줄도 알고 남의 악기 귀한줄 알아서 그런일은 없음

[마법청소년]

알아도 하는 애들이 가끔 뉴스뜨자나

[؜؜؜؜؜؜؜؜؜؜하와와؜؜؜]

바이올린 제대로 된 건 억 기본임
대입 때 렌탈하는게 1천만 정도

[6리웹]

고딩3년, 대학4년 내내 일어나지도 보지도 겪지도 못한 일을 말하면...;;;

[마법청소년]

대화 핀트가 어긋난것같다만?

[6리웹]

일어나지도 않은 일을 너가 걱정하고 있는거잖아 지금
난 당연히 내가 겪은걸 바탕으로 말하는거고

[휠렛버거]

투자금이 엄청나게 들어가는데 상위중의 상위 최상위권이 아니면 그걸로 돈벌어먹고 살수가없음

[루리웹-9893994353]

예체능은 다 돈 존나들어가

[루리웹-9893994353]

음악은 그분야 톱이라 할 수 있고

[흑룡 앙칼라곤]

하프 같은 경우에는 갖고만 있어도 명문대 프리패스라는 말이 있었음
하도 비싸서

[wildgraS]

그 이야기도 한 20년전 이야기고 지금은 전혀 아님

[탬플턴 팩]

20세기 후반인 90년대에도 옛날 이야기라고 하던 얘기를 30년 지나서 하니 50년 전 얘기구만.

[⠀⠀]

그건 진짜 80년대 이전 얘기
요샌 연습용 하프는 농담 안보태도 악기중엔 비싸다고 못하고
크기 무게 때문에 이동 힘든건 전문 이동 업체가 있어서 문제가 전혀 안됨. 돈만 있으면 오케이

[누구...]

활값은 처음 봤는데 만만치 않게 비싸네

[루리웹-5233457165]

이름값만으로 표를 팔 수 있거나, 아니면 악단에 들어가거나, 교단에 서거나 하지 않으면 유튜버 신세가...

[All_Black_Cat]

외국도 마찬가지더라.
미국 기사보니까 줄리어드에서 천재소리 듣던 첼리스트가 정해진 직업없이 살더라구.

[꼬낭이]

음악도 미술처럼 좀 인맥이 중요하다고 하더라
그래서 어떻게든 이탈리아 프랑스등 유명 음아가 나 교수 제자로 들어가면 그 스승이 인맥통해서 무대 세워주고 그러면서 이름값올린디고 하던데

[Hysteria_00]

레슨으로 먹고 산다는 건 무슨 다단계 느낌임...

[LaCoonMan]

그래도 저분은 유튜브라도 하면서 돈이라도 벌지...
우리누나 이 ㅆ1발련은....에휴

[등긁개아저씨]

유튜브 시작하라고 해
아니면 둘이 짜고 남자친구를 잡으러 라우드 뛰던가

[LaCoonMan]

원조 메갈에게 뭘 바랄수있겠니??

[FluffyFox]

헐.....

[등긁개아저씨]

와오......
미안해......

[뭄멤맘몸]

앗....

[꺾중마]

아...

[Mr.고스트]

어우 ㅠㅠ 맵다

[내꼬츄파춥스]

[글러먹은인생]

음대에서 악기 다루는거 돈많이 드는걸로 유명하죠

[0079]

옛날부터 미술, 음악쪽은 집안 기둥뿌리 뽑아먹는걸로 유묭했음.
돈은 미친듯이 들어가는데 그걸로 다시 벌기가 상위 1%아니면 불가능하니...
옛날에는 부자집에서 돈xx하는걸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음. 그돈쓰고 집이 안망했다? =진짜 부자네~!!! 정도.

[게데베데]

그래도 악기 전공한 친구들보면
xy시 같은데 오케스트라로 취직 잘되긴하는것같던뎅
그것도 일부인건가

[루리웹-9893994353]

프로 오케스트라 경쟁률 미친 수준이지

[게데베데]

그럼 그 친구들이 대단한거였구나 ㄷㄷ

[엘리스카트렛]

할게 그것뿐임..

[우마군신]

아는 누나
독일에서 유학갔다고 오거 학위도 따왔는데 떨어지더라 ㅜㅜ

[죄수번호-9282645739]

음대 미대 다니는 대학생들만 수만명인데 그 자리는 수백개가 안되니까.....

[게데베데]

음대 다니던 친구 두 명인데 둘 다 그런식으로 취직하길래
쉬운건줄 알았음
연락안한지도 엄청 오래됐구만..

[죄수번호-9282645739]

악기빨도 있긴함

[타마모브라이언]

시마다 구마다 다른데
인맥이 엄청 작용하는 곳도 있음.
근데 인맥이 걍 학연이나 아는사람픽이 아니라
꾸준한 실력으로 명성과 인맥이 쌓인 후
추천픽에 꼽히는거라
그건 그거대로 대단함.

[세가새턴맨]

지방 악단이 150 경기권이 180 ... 우리나라에서최고라는 서울 시향이 300이던가 ... 단원기준 ..

[까망돼즤]

월급인줄

[⠀⠀]

교수 - 탑티어
오케스트라 - 그다음
교습해서 악기로 돈은 번다 - 상타
그외 - 보통 대부분...

[wildgraS]

저사람도 외모라도 되니 유튜브를 하는거지. 지금 코로나 이후로 음악하다 배달하는사람 천지임

[wildgraS]

한국은 기본적으로 입시 과열 시장이고 대학이 너무 많다보니 음대도 너무 많음

[타마모브라이언]

사실 그것도 유튜버로서 재능이 있어야지
외모만으로 보기엔 옆동네에
이상하게 성공해버린 음악유튜버가...

[wildgraS]

대부분 기본 외모빵이 있는건 틀린말이 아님.

[맥도날드버거 만만세]

아빠가 말하셨지.어릴 적 호기심에 악기전공하려면 부자여야 해요? 라고 질문하니까
부자일 필요는 없고 엄청난 부자여야 한다고ㅋㅋㅋㅋㅋㅋ

[루미믹]

괜히 미디어보면 부자들이 대저택에서 피아노나 첼로나 바이올린 연주하는 구도가 그냥 나오는게 아님ㅋㅋㅋㅋ
저정도는 아니라지만 그 살짝 밑에 정도 급은 되어야 한다는거...
서민은 진짜 허리빠진다.

[후미카 쿰척쿰척]

그나마 악기중에는 클라리넷 이 싼편이지만 수요가 잘 앖음

[맹자왈인지성선왈시불연]

하면 징징이 소리 들음

[후미카 쿰척쿰척]

비교적 현대에 와서 만들어진것도 있어서 오케스트라 기본악기는 아님. 오보에 라면 모를까

[인민배우 심영]

오보에...가브리엘 오보에가 유명해서 관심생겼지만.

가르치는 곳이야 그렇다 쳐도, 악기 비용도 견딘다 해도 그거 관리 하는게 보통 정성 가지고는 안 되는 거라 나같은 개으름뱅이는 포기

[인의압도]

아시는 분이 나 어렸을때 절때 예체능은 하지 말라고 하셨었지..
그분 딸이 미술했었고, 서울대도 들어갔지만.. 나한태 "미술은 집이 천천히 망하고, 음악은 집이 한번에 망한다.." 고 나한태 얘기해줌..

[메스가키 소악마]

미대도 재료값이 장난 아니라는거 듣고 놀랐음. 그냥 붓 한번 사면 땡인줄 알았는데 그건 또 아닌가벼?

[루리웹-9893994353]

붓 생각보다 오래 못씀 거의 소모품 수준.
그리고 과에 따라서 설치미술이라던지 한다고 치면 돈 어마어마하게 꺠지지

[루리웹-3593568328]

좀 극단적인거긴 한데 울트라마린이란 물감은 진짜 청금석을 갈아넣음

[메스가키 소악마]

뭐냐 그 존나 쎌거같은 이름의 물감은;ㅋㅋㅋㅋㅋ

[rollrooll]

듣보작가 그림 찍어놓은거 몇십만원 책정되는게
원가 재료비 수준이더라고

[루리웹-5233457165]

일단 쓰는 용품이 전부 소모품임.
작품을 만든다고 해도 순식간에 뚝딱 나오는 것도 아니고, 수많은 드로잉과 시행착오가 필요하니 작품 준비만으로도 돈을 씀.
거기다 유명 작가의 작품이나 현재 트렌드 같은 것을 보기 위해 부지런히 전시회 같은데도 다녀야함.

[등긁개아저씨]

물감 이름 존나 쎄네

[루리웹-0702415659]

붓 같은 경우 금방 망가지나보더라...전공자들이 쓰는 붓도 따로 있다는 이야길 들어본적 있음..
붓털이 어떤거냐에 따라 또 다르다고 하고ㄷㄷ

[루리웹-0702415659]

물감은 대부분은 자연에서 나오는 재료를 가지고 만드는걸로 알고 있음..돌이나 흙 등등 가지고..
그래서 동양화 물감이 비싸다고 하더라..

[주) 하이랄재건위원회]

바다를 건너온 파랑 이라는 의미
비쌀만한게 청금석이 내는 쨍한 파란색은 수백년 지난 지금도 선명하게 유지될 정도

티타늄 화이트 같은 것도 그렇고 이런건 보통 그 색을 내기 위해 보석이나 금속 원료를 갈아넣었다 보면 됨
당연히 엄청나게 비싸지

[SIMU]

역사적으로 가장 비싼 물감
ㄹㅇ로 너무 비싸서 성모 마리아 옷 색칠할 급의 때나 쓰던거

[0079]

아쿠아마린이 아니었어???

[HMYTH]

그래서 돈은없어도 음악이 어떻게든 하고싶다 하는애들은
국악이나 실용음악을 감
적어도 굶어죽진 않고, 유학도 필수는 아니라서

[HMYTH]

그리고 본문짤 이거저거 비싸보이긴하는데
강남갈거없이 목동만 해도 의치한노리고 공부하는애들 저만큼 써가면서 공부함

[루리웹-7017156482]

아는 친구놈 아들이 싹수가 있어보이길래 의치한 보내보겠다고 친구놈 사교육 돈쓰는게 차원이 달라지더라.
와 금마 진짜 뼛골 녹아내리게 일하던데.

이래 보믄 싹쑤 없는 아가 나아보이기도 하고

[HMYTH]

그래도 의치한은 성공만 하면 들인만큼 돌아올텐데
클래식전공은 그것도 아니라 참말로 힘든결정이지...

[루리웹-7017156482]

그게 맞지.
금마는 의대 실패해도 어디 공대가서 자기 밥벌이까지만 해도 되잖아
와 근데 음대는 실패하면 플랜 b가 있나 싶딘.

[killermonkey]

원래 예체능은 하늘이 내려준 재능 있는 사람만
하는 분야고 나머지는 부모 돈꼬라박기지

[死神]

악기 가격이 미칠 듯이 비싸더라...그나마 대중적인 기타는 천만원 정도면 꽤 쓸만한 물건 살수 있는데 클래식쪽 악기는 천만원으로는 거의 폐급 취급이더라고....

[파킨]

현대까지도 순수예술직종은 부모가 뒤 안봐주면 빡셈

[-청일점-]

진짜 엄청난 천재 아니면 중산층 이하 집에선 클래식 하는거 집안 기둥 뿌리 뽑는거네

[한판의여유]

악기마다 다르다더라 싼건 프로가 쓰는데도 수백이면 되는게 있고 바이올린 같은건 소리 잘나는 년도의 악기 살려면 몇억은 그냥 깨지는 경우도 있고

[-청일점-]

술도 아니고 악기도 제작년도 마다 소리가 달라? ㄷㄷㄷ

[한판의여유]

ㅇㅇ 저분 방송에 서울대던가 바이올린 박사 과정 이수 한분이 나왔는데 해마다 나무 질이 달라서
같은 메이커라도 소리가 다르데

[deno.land]

나무가 매년 같을 수가 없잖아 당연히 소리가 달라짐

[-청일점-]

아 그 생각을 못했네

[한판의여유]

저 말하는 요를씨도 유투브랑 트위치 안했으면....

레슨 봐준다고 왔다갔다 했어야 하는데

요즘 클래식 시키는 사람들이 없어서

저것도 레드오션이라고

[뮤즈오시]

내가 취미로 플룻 배우는 데 실버 플룻 사려고 알아보는 중인데 기본 300~500 비싼건 700~800이상임. 전공자들은 골드로 된거 주로 쓰는 데 최소 4천만원~1억 이상 다양 하더라.

[인민배우 심영]

설마...그거 통짜가 금이나 은이야?

[호쿠토]

사촌누나가 가야금 전공했는데 돈 존나 깨진것 같던데
지금은 가야금 과외 하면서 먹고삼...

[🐱야옹야옹🐱]

저래서 스폰서 붙는 수준의 천재가 아니면 집안 형편이 널널하다지.....

[Abathur]

음대생이 졸업해서 음대생을 가르치는 걸로 먹고 살면
사실상 음악적 다단계라고 봐도 되는거 아닐까...?

[루리웹-8945059782]

모든 자과출신 대학교수들 의문의 이만희행ㄷ

[Abathur]

[인민배우 심영]

듀얼을 복수전공 하지 않은 이집트학 학위는 뭐에 써먹나?

[배신하고싶어라]

재력과 재능 싸움이네

[김회전]

내가 성악 전공인데 유학 추천도 받고 교수 추천도 좀 받았었거든.
근데 일단 다녀온 선배님들 중에 학교에서 강사하시는 선배님들하고 자주 일해서 몇번 같이 다니면서 여쭤봤더니 감당이 안되겠더라고.
그래서 성악은 프리랜서로 합창단 이것저것 하거나 ost, 커버곡 코러스, 간혹 오페라 일만 받으면서 하고 본업은 편의점 운영하고 있음.
몸은 피곤하고 아쉽긴 한데 후회는 없다.

[인민배우 심영]

예체능은 전업으로 할 수 있다면 그 사람이 능력자거나 금수저구나.

[타마모브라이언]

성악은 아니지만
공감가는 테크트리로군 ㅋㅋㅋㅋㅋㅋ

[닉네임설정어렵다]

노래 엄청 잘하는 편의점 사장님이네 멋지다~

[지나가던 대파]

ㄹㅇ 나 중학생때 담임선생님이 음대출신 음악교사셨는데 레슨비, 유학비등등 보고서 임용으로 빠르게 뛰어드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