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사람 죽이는 것보다 싫은 것.jpg

[Zeroed]

오늘 영업쪽에서 부탁하는 전화가 걸려와서

'ㅇㅇ씨의 부탁이라면 사람도 죽일 수 있어요!'라고 했더니

'그건 됐으니까 샘플 납기를 1주일 앞당겨줬으면 하는데요'라길래

'아니, 살인 말고는 하고싶지 않은데요'라고 즉답했다

[꿉꿉해]

그냥 바이어를 죽이고 싶은 것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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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어가 갑질해서 영업이 아 네 물론 되죠! 라고 하는 것보다 영업이 실적을 올리려면 바이어에게 어필을 해야 하고 경쟁사보다 나은 걸 제시해야 하니까 개발, 생산쪽을 쪼는 경우가 일반적임. 그래서 웬만하면 영업이 바라는 걸 최대한 맞춰주는 게 맞음. 그게 자기 직장을 지키는 일이니까. 개발, 생산과 영업은 무슨 클리셰처럼 으르렁대는 관계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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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영업이 무리하거나 어처구니 없는 걸 요구하지 않는 한 말이지. 그런 영업이면 어차피 임원들이 알아서 제지하거나 자름.

[시그림]

당신은, 죽을 수도, 있습니다.

[아무로・레이]

"저는 저 사람이 시켜서 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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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부탁을 하면 저는 사람을 죽일수도 있어요. 제 말이 무슨뜻인지 아시겠죠?

[극극심해어]

그냥 살인을 하고싶다고!

[리톨쿤]

갑자기 일주일 앞당기면 ㄹㅇ 난감한데오..

[프로정상인]

"뭐?납기? 너도 죽인다?"

[대팬]

[건전한 생각]

아 사람은 괜찮다니까 ㅋㅋㅋ

[운드르]

근데 어지간한 할리우드 영화는 바로 이 논리잖아 ㅋㅋ

[모랄빵엔E]

오마에오 코로스

[환상의 횡단]

영업은 위장이었고 실은 청부업자인데
혹시 알고 접근한건가 싶어서 떠본 거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