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신맛적은 커피 마셔봤는데

[겨울엔감귤이지]

신세계였어.

너무 좋아....

[루리웹-3723506981]

카페가서 슝늉같이 구수한 커피 주이소 하셈

[겨울엔감귤이지]

그렇게 말하고 마신거야.

[TAKO_EATS]

핸드밀 사서 원두 소량씩 사서 갈아마셔

그럼 ㄹㅇ 취향에 맞는 커피 마실 수 있음

[겨울엔감귤이지]

어려울 거 같아서...

[TAKO_EATS]

생각보다 별거 없음

1. 핸드밀 - 입문자는 저가형 사도 괜찮음. 굳이 전동 핸드밀 살 필요 없음. 오히려 빠르게 갈면 열 생겨서 맛 변한다고 수동 핸드밀만 고집하는 사람도 있을정도

2. 드리퍼 & 필터 - 플라스틱 드리퍼에 칼리타 필터정도 사도 충분함. 그러다가 핸드드립의 재미를 느끼면 스테인리스나 도자기 드리퍼로 넘어가면 되고

3. 드립포트 - 걍 주전자나 포트기 쓰자. 이것도 천천히 바꿔가면 됨.

4. 원두 - 인터넷에 원두 가공해주는 공장 많음. 200g단위 소포장으로 사서 일주일 내로 소비하는걸 기준으로 구매하면 됨. 산소에 접하는 기간이 길수록 원두 맛은 변하니 소비기한 지켜서 소비할 것.

실질적으로 입문하면서 살거는 핸드밀, 드리퍼, 필터, 원두 정도만 있으면 됨.

[바람의 소마]

보통 신맛 있는게 소수잖아ㅋㅋ

[hopth]

이제 곧 홈카페에 눈독들이다가 정신차리고 보면 로스팅머신 결제하고 있을듯

[체페리남작]

한때 맥심 인스턴트 커피가 국내 점령했던거 때문에 신맛나는 커피가 오히려 적을텐데?
내입엔 어지간한 프랜차이즈 카페는 탄내날정도로 씀

[겨울엔감귤이지]

카누도 신맛이 강하다고 느낄정도라;

[체페리남작]

그정도면 신맛 안나는게 없다고 봐야지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