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DCEU] 워너 브라더스 입장에서 잭 스나이더 흔적을 지우려 한 이유.JPG

[아재개그 못참는부장님]

지 혼자서 스토리 결말까지 다 써버림

문제는 이게 단순 스토리가 아니고 "시네마틱 유니버스" 스토리의 결말임

MCU도 중간중간 타노스 떡밥 던지고, 인피니티 스톤 떡밥 던지고 했음

근데 떡밥만 던졌지, 그걸 어떻게 회수하냐는 다음 감독이 정할수 있게 해줘서

스토리가 원활히 진행됐음

근데 잭 스나이더는 혼자서 결말까지 다 써버렸고,

그 와중에 슈퍼맨의 타락, 배트맨의 죽음, 배트맨과 사귀는 로이스 레인 같은 호불호 졸라 갈리는 요소 왕창 때려박음

이러면 중간 중간 DCEU에 끼어서 새 작품을 찍어야 하는 감독은

억지로 잭 스나이더 스토리 라인에 맞춰서 영화를 내야 함

워너브라더스 입장에선 존나 기가막히는 상황

물론 워너브라더스가 처음부터 배트맨과 슈퍼맨을 싸움 붙이고, 솔로영화 나오지도 않은 애들 절반 이상 끼워넣은 채 저스티스 리그 찍으려는 등

너무 서두른 탓도 큼

DCEU는 그냥 첫 단추부터 망가졌던 상황.

[반닥스]

시발 뭐 어벤저스가 타노스 잡을때까지 다크사이드 못잡으면 진다 같은거임?

영화가 아니라 경주였구만

[슈발로이카1]

실제로 뱃대슢이 시빌 워보다 몇달 먼저나오고

저스티스 리그도 인워보다 몇달 먼저나왔음

[아재개그 못참는부장님]

수스쿼도 1편 보면 뭔가 가오갤 따라가려 한게 눈에 보임

유사 가족 관계, 가족을 잃은 힘쎈 아저씨, 평범한 인간 주인공 설정 등

[슈발로이카1]

나중에 제임스건 데려오고 조스웨던 데려오고

웨던판 저스티스 리그 나온거보면 걍 MCU따라가려다 특색도 잃고 날려먹었지...

[ksykmh]

누구한명의 잘못이라 할수없을정도로
그냥 총체적 난국이지 이건...

[듐과제리]

요즘 잭 스나가 망쳤다고 잭 스나가 ㅄ이란 분위기로 흘러가는데.

잭 스나도 씹ㅄ이지만 워너도 그냥 씹 ㅄ이었음.

[ksykmh]

잘 가던거 죠스웨던이 망친거다하는애도 있긴하던데

누가 더 잘못했다면 몰라도 솔직히 이게 누구 한명만 잘못해서 이리된거겠어...

[듐과제리]

차라리 잭 스나한테 히어로 무비들 홧수만 몇편 여유는 줬어도 작품에 대한 불호는 존나 커도 아직까지 DCEU 돌아가고 있기라도 했을걸.

[ksykmh]

하필 그때 잭스나 가족사도 터져가지고
망하라고 억까하는수준이기도했지

[DDOG+]

https://www.youtube.com/watch?v=NUDRxwIJzuc

그리고 건의 리붓 DCU는 거의 돈옵저/잭스나 저격하는 수준으로 계획을 짰더라.

1. 우린 슈퍼맨의 청년 기자 시절을 다룰 거임. 맨옵스 엔딩에서 취직하고 다음 작품에서 어영부영하다 죽이는게 아니라.
2. 우린 배트맨과 로빈의 이야기를 다룰거임. 로빈 슈트만 나와서 사망 암시하는게 아니라.
3. 우린 원더우먼 바로 안 내보내고 아마조네스 프리퀄 다룰거임. 돈옵저에서 뜬금없이 원더우먼 데뷔시키는게 아니라.

[루리웹-9415823243]

이게 맞지. 제임스건 Mcu에서 케빈파이기랑 손발맞춰보면서 대충 가닥 잡는법 파악한듯하네.

[오리너구리]

원래 계획대로 슈퍼맨 리턴즈가 대박나고 닼나 트릴로지가 유니버스 합류했다면 어찌 되었을까..................

[오릿]

아자씨 잘 좀 뽑아줘, 디씨를 더 좋아하는대 영화쪽은 ㅠㅠ

[Cyker]

그린랜턴 스토리 유출한 새끼가 진짜 악의 근원이다
그 새끼 땜에 그린랜턴 스토리 급하게 새로 써서 영화 폭망하고 그린랜턴은 유니버스에서 나가리 되고 그 뒤로 총체적 난국

[오너리즘]

반지 닦이가 그래서 생겼던 거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