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블리치) 4번대 대장 코테츠 이사네의 진료기록

[유해성합성감미료]

[7월 12일.]

[무더위와 모기가 함께 기승을 부리는 날씨다.]

[소울 소사이어티에 흘러들어오는 모기는 전기파리채에 맞아죽은 원한을 풀듯이 자비가 없다.]

[물리면 더럽게 가렵다.]

[9번대 대장 무구루마 켄세이가 오른팔을 모기에 물려 방문했다.]

[물파스를 처방했으나]

"이딴 것도 바로 못 고치는거야? 4번대 이 등신은?"

[이라는 말과 함께 스스로 모기에 물린 오른팔을 잘라냈다.]

[기술개발국에 가서 고치겠다며, 귀등환의 연고를 처방받고 나갔다.]

[7월 14일.]

[13번대 대장 쿠치키 루키아가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했다.]

[그녀는 크게 충격을 받은 모습이었으며, 우울증 증세를 다수 수반하고 있었다.]

[쿠치키 루키아는 충격의 원인을 묻는 나에게 한동안 입을 다물고 있다가]

"남편과 오라버니가 절친에게 깔려 앙앙거리는 모습을 목격했어요."

[의문이 들었다. 쿠로사키 이치고가 동성애자였던가?]

[쿠치키 루키아는 남편이 여성이었다는 이상한 말을 했다.]

[더하여 쿠치키 뱌쿠야는 자신이었다는 말을 했다.]

[조현병으로 진단하여 약을 처방했다.]

[7월 18일.]

[6번대 대장 쿠치키 뱌쿠야가 방문했다.]

[크루세이더 킹즈 1,2,3를 처방했을 것인데 어째서 이렇게 빨리 사회로 돌아왔을까.]

[의문은 금새 풀렸다.]

[쿠치키 뱌쿠야는 산부인과에 방문했다.]

"말해보거라, 나는 임신했느냐."

[의붓남매가 어째서 같은 시기에 조현병 증세를 보이는 것인지 의문이었기에, 몇 가지 검사를 실시했다.]

[쿠치키 뱌쿠야의 정신건강 상태는 매우 양호했다.]

[어째서?]

[7월 23일.]

[일전에 쿠로사키 이치고와 함께 소울 소사이어티에 침입했던 여화 중 한명, 사도 야스토라가 방문했다.]

[그는 통행증을 가지고 있었기에 언제든 소울 소사이어티를 방문 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망각하고 왜 현세에서 죽었는지부터 물었다.]

 "미안하군...나들이 차 정령정에 놀러왔는데 모기에 물려서 말이지..."

[애석하게도 진료 중 영압이 사라져버렸다.]

[7월 28일.]

[9번대 대장 무구루마 켄세이가 네쌍이 된 팔의 절단수술을 받기 위해 찾아왔다.]

[8월 3일.]

[연고 납품일인데 마다라메 잇카쿠의 방문이 늦는다.]

[뒤늦게 방문한 그는]

"오늘 연고 납품 못한다는 걸 알면 또 나한테 뭐라고 할거 아니냐."

[이유를 물어보니 용문귀등환이 또 부숴지는 바람에 기술개발국에 수리를 맡긴 상태라고 한다.]

[8월 9일.]

[무간에 있어야 할 대역죄인 아이젠 소스케가 방문.]

[방문하자마자]

"붕옥이 내게 진료는 필요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그럼 왜 온 건데? 라고 생각하는 찰나]

"자못 골계스러운 생각을 하고 있군."

"의료란, 의료에 매달리지 않고서는 살아갈 수 없는 이들을 위한 것이다."

"나에겐 의료가 필요없다고 판단했기에 내가 결코 방문할 일 없는 공간이 4번대인것을."

"나무를 숨기려면 숲에 숨긴다는 것이지."

[횡설수설하기에, 정신건강의학과로 안내했다.]

[그는 입원실을 하나 비워줄 수 있느냐고 물었다.]

[8월 10일.]

[5번대 부대장 히나모리 모모, 방문.]

"아이젠 대장님, 어디?"

[두려움에 떨며 간신히 아이젠 소스케가 위치한 독실을 가르켰다.]

"찾았다."

[히나모리 모모가 입원실로 들어가자 계집아이의 것과 비슷한 비명소리가 들렸다.]

[그 비명소리는 확실히 히나모리 모모의 것이 아니었다.]

출처 : 나

[사와리네코]

모두가 블리치를 씹뜯맛즐하고있을때 조용히 희생되는 한 대장에게 묵념

[호망이]

우노하나 대장님이 갈수록 그리워진다.....

[날개비상]

아이젠ㅋㅋㅋㅋㅋ

[호타룽룽]

혼란스러움.

[만보잠보]

모기는 뭐지...

[검은 미믹]

[실버메탈]

아이젠쿤 업보라고 햣하

[Ophrys]

ㅋㅋㅋㅋ진료기록 시리즈도 계속 나왔으면...!